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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마태복음 23:13-24)

好學 2011. 9. 2. 19:50

 

율법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마태복음 23:13-24)



눈먼 인도자

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4 (없음)
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16 화 있을진저 눈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7 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금이냐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9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예물이냐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21 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22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신앙의 소탐대실

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4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걸러 내고(24절) 바리새인은 부정한 동물 가운데 가장 작은 하루살이를

삼키지 않기 위해  음료수를 조심스럽게 헝겊으로 걸러 냈음

[오늘의 말씀 요약]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눈먼 인도자와 같습니다.

그들은 율법의 행위만 중요하게 여길 뿐 정의와 긍휼과 믿음을 버렸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모습이 마치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 눈먼 인도자(23:13~22)

어리석은 지도자 한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이 잘못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화’(禍)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나오려는 사람들을 잘못 가르쳐 천국의 문을 막고, 오히려 지옥으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진리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가르치는 눈먼 인도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어리석음은 맹세에 관한 가르침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그들은 맹세할 때 무엇을 두고 맹세하느냐에 따라 그 효력이 다르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성전의 금을 두고 맹세하면 효력이 있지만, 성전을 두고 맹세하면 효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맹세는 어떤 경우에든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맹세에 대한 그들의 가르침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사람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 본질을 알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 한 적은 없습니까?

참된 인도자가 되기 위해 내게 -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 신앙의 소탐대실(23:23~24)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비본질적인 것에 집착하다가 정작 본질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철저히 지키겠다며,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이 명하신 것 이상으로 엄격한 세부 규정을 만들어 냈습니다.

일례로 박하와 회향과 근채 등 잡다한 채소의 십일조까지 드리도록 정했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정의와 긍휼과 믿음(신실함)입니다.

율법의 세부 조항을 철저히 지켰다 해도 율법의 정신을 실현하지 못하면 헛수고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정신을 무시한 채 불필요한 세부 규정을 많이 만들어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그것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정죄했습니다.

이는 율법에서 먹지 말라고 규정한 부정한 것들(레 11:4, 23)

가운데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 것과 같습니다.

- 작은 것에 집착해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는 없습니까?

‘정의와 긍휼과 믿음’이라는 율법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겉으로 보이는 행위에만 집착하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엄중히 경고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제게 주시는 말씀으로 듣기 원합니다.

제 속사람이 변화되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