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創造論]창조.신학.과학

원숭이의 진화 가능성

好學 2011. 8. 3. 21:39

원숭이의 진화 가능성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되기 위해서는
원숭이의 DNA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야 한다.
아무리 과학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적용시켜
원숭이의 능력을 극대화시킨다 해도 원숭이는 원숭이일 뿐이다.
원숭이의 학습 효과는 당대에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결국 DNA에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고서는 인간으로 진화될 수 없다.

그렇다면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될 가능성,다시 말해
돌연변이가 일어날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
원숭이의 염색체는 1번부터 24번(사람은 23번)까지 24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기에 저장된 염기(좌위)는 사람과 비슷하게 대략 30억쌍에 이른다.
30억쌍의 염기 가운데 어느 하나의 염기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날 확률은
30억분의 1(3×10의 9승분의 1)이다.
하지만 전체 염기쌍 중에서 특정 염기 하나에만
돌연변이가 일어난다고 해서 사람으로 진화될 수는 없다.

적어도 사람으로 진화되기 위해서는 원숭이와 사람 사이에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는 부분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해야 한다.
예컨대 사람은

△직립보행을 하고
△얼굴의 털이 대부분 없어져 두발 눈썹 수염 등 특정 부위에만 남아 있으며
△특히 눈썹의 길이와 폭,동공의 중심에 대한 곡률 등이 원숭이와 전혀 다르고
△뇌가 원숭이의 뇌보다 월등히 크다는 점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4가지 사항은 단순히 외적인 면에서 차이를 나타낸 것일 뿐
해부·생리학적 부분과 기능적 차원으로 좁혀 들어가면
그 차이점은 수십 가지가 넘는다는 것이 관련 학자들의 설명이다.
게다가 원숭이의 염색체 수는 24개이지만 사람은 23개로
과학의 상식을 뛰어넘는 초자연적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고서는
염색체 수를 동일하게 맞춘다는 것은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런 구체적인 중요한 사항들을 모두 제외하고 겉모습만이라도
사람과 비슷한 수준에 이를 수 있는 확률을 찾아보면,
그것도 외적인 4개 사항 중에서 최소 3개 사항의 변화를 가져올
확률을 계산해보면 3×10의 9승분의 1에 다시 3승을 해야 하므로
27×10의 27승분의 1에 달한다.
이 확률값의 의미는 외적인 3개 사항이 사람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27×10의 27승번의 돌연변이가 일어나야 가능하다는 뜻이다.

예컨대 복권을 800만 장 발행했을 경우 복권 1장을 구매했을 때
당첨될 확률은 800만분의 1이다.
따라서 복권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800만 장을 모두 사야 가능하다.
즉 27×10의 27승번의 돌연변이가 발생해야 적어도
외모적인 측면에서 사람과 다소 비슷해진다는 뜻이다.

그러면 27×10의 27승번의 돌연변이가 일어나는 기간은 어느 정도나 될까?
발생학자들에 따르면 통상 DNA 복제시
모든 생물의 ‘평균 오류 확률’은 10억분의 1이다.
원숭이의 경우 30억쌍의 염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30억쌍이 한번 복제될 때마다 평균 세 차례 오류가 발생한다는 해석이다.
또한 한 세대 동안 원숭이의 DNA에서 발생하는 돌연변이는 150개로 잡고 있다.
원숭이의 한 세대는 사람과 달리 4년으로 잡고 있다.
결과적으로 원숭이는 4년 동안 150개의 돌연변이가 발생한다는 계산이다.

발생학자들의 주장을 종합해 계산하면 27×10의 27승번
돌연변이가 일어나는 기간은 6×10의 25승 세대에 달한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2.4×10의 26승년에 해당한다.
이 기간이 경과해야 원숭이가 갖고 있는 겉모습의 특징 중
3가지가 바뀌어 비로소 사람과 비슷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진화계통도로 보면 원숭이와 사람의 분기점 즉,
첫 유인원(類人猿)인 라마피테쿠스의 출현은
지금으로부터 1200만년전으로 거슬러올라 간다.
이 때문에 라마피테쿠스에서 돌연변이를 일으켜 지금의 현생 인류가
탄생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200만년에 불과했다는 것이 진화론자들의 주장이다.
따라서 진화론자들의 주장은 과학에서,
특히 수학적 확률 계산 방식에서 이미 빗나갔음을 드러내고 말았다.

성서는 아예 처음부터 종류대로 동·식물을 창조했음을 누차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창 1:25)

◇도움말 주신 분
△김기환 장로(도림교회·에이페이 기술고문)
△이웅상 회장(한국창조과학회·명지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