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創造論]창조.신학.과학

가설에 불과한 진화론 과학교육 개선되길

好學 2011. 8. 3. 21:37

“가설에 불과한 진화론 과학교육 개선되길”

 

 




한국창조과학회는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05 국제박물관 문화박람회’ 내에 창조과학전시관을 개관,교계뿐 아니라 학계에 많은 충격을 주고 있다. 전시관은 ‘진화론을 부인하는 화석 증거들’ ‘전 지구적인 대홍수의 증거들’ ‘공룡은 6500만년 전에 멸종한 동물이 아님을 보여주는 증거들’ ‘생명체에 들어 있는 엄청난 정보와 놀라운 설계’ ‘교과서 바로보기’ ‘창조론을 믿었던 과학자들’ 등 6개 영역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전시로 평가받는 것이 ‘교과서 바로보기’다.

한국창조과학회는 ‘교과서 바로보기’에서 특별히 네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 첫째가 헤켈의 반복설이다. 헤켈(1834∼1919)은 1866년 “생물의 개체 발생은 그 계통 발생을 되풀이한다”는 ‘발생반복설’(계통 발생설)을 주장하였고 지난 130여년 동안 진화의 강력한 증거로 모든 교과서에 실려 있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과학잡지인 사이언스 1997년 9월5일자 기사에 헤켈의 배아 그림이 실제와 다른 거짓임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거짓을 폭로한 M 리처드슨(Richardson)은 헤켈의 배아 그림은 아마도 “생물학에서 가장 위대한 위조”일 것이라고 하였다.

두번째가 자연발생설로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려는 밀러의 실험이다. 밀러 실험의 문제점은 우선 가상적 대기조건이 틀리다는 데 있다. 과거 대기가 산소가 없는 메탄 암모니아 수증기 수소 등으로만 되어있다는 증거는 없으며 도리어 아무리 오래 된 암석에도 산화의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산화성 대기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밀러의 실험은 인간의 지혜에 의한 실험장치라는 데 있다. 가상적 대기조건은 산소가 있으면 합성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산소를 제외한 것이고 다른 조건들도 합성에 적절한 조건으로 선택된 것이다. 또한 합성에 필요한 냉각장치 등 실험장치 전체가 인간의 지혜의 산물이다.

즉 밀러의 실험은 지혜가 개입됐을 때 유기물질이 만들어진다는 증거일 뿐 자연 발생 증거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생성된 아미노산의 종류가 틀린다. 실험에서 합성된 아미노산들은 단지 몇 종의 아미노산에 불과하며 L형과 D형이 혼합되어 있다. 그러나 생물체는 L형 아미노산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 생명체는 단순한 단백질 덩어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생명체는 수백 종의 단백질,DNA,당,지질 등 많은 화학물질을 필요로 하며 이들이 합성되기 위해서는 복잡한 세포내에 정보시스템과 효소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동시에 자연발생한다는 것은 확률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세번째가 시조새다. 교과서에 시조새는 날개 끝에 발톱을 가진 파충류에서 조류로 진화하고 있는 중간화석으로 인용되고 있다. 그러나 시조새 깃털 구조로 보면 완전한 비행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오늘날에도 날개에 발톱을 가진 새들이 존재하는 점을 들어 완전한 조류라는 것이다. 또한 완전한 새가 시조새와 같은 연대의 암석에서 발견되었으며(Science News 1977.9.24) 시조새보다 7500만년 이전 지층인 트라이아스기에서 완전한 조류가 발견되기도 하였다(Nature 1986.3.22). 시조새에 이어 창조과학회는 1999년 11월 내셔널 지오그래픽지에 보도된 공룡과 조류 사이의 ‘잃어버린 고리’로 알려진 깃털공룡의 정체를 밝히고 있다.

중국에서 발견된 이 ‘리아오닝겐시스’(Archaeoraptor liaoningensis) 화석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지에 실렸을 뿐 아니라 1999년 10월15일∼2000년 1월18일 워싱턴에 있는 NGS 본부의 ‘익스플로 홀’에 전시되었고 11월14일에는 ‘날개를 가진 공룡들’이란 제목의 CNBC TV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됐다. 그러나 이 화석은 정밀조사에서 새의 몸에 공룡의 꼬리를 붙인 사기극으로 판명되었다.

네번째가 말의 진화이다. 진화론은 현재의 말인 에쿠우스가 에오히푸스→메소히푸스→메릭히푸스→플리오히푸스를 거쳐 진화되었다고 주장하나 과학적 근거가 희박하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말의 크기 변화는 진화의 증거가 될 수 없으며 현존하는 아르헨티나산 플라벨라 말은 키가 50㎝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과 △에오히푸스와 현존하는 말인 에쿠우스가 동일 지층에서 발견되기도 하고 △발가락 외에 다른 뼈들의 수는 일정하지 않으며 △치아의 변화는 ‘씹는 이’와 ‘가는 이’ 두 종류로 명백하게 구별돼 중간 형태가 없다는 점이다.

특히 늑골 수는 에오히푸스로부터 18→15→19→18개로 변화되었고 척추 역시 에오히푸스로부터 6∼7→8→6개로 변화된 것은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혹은 ‘퇴화’ 등의 진화이론에 부합되지 않는다.

한국창조과학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가설에 불과한 진화론만을 고집하는 과학교육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바른 창조론에 입각한 교육과 과학관 건립이 도처에 실현되기를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