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깊은묵상]영상에세이

의심이 생길 때 (마태복음 11:1-15)

好學 2011. 7. 26. 20:01

 

의심이 생길 때 (마태복음 11:1-15)



세례 요한의 질문

1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가시니라

2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 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6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세례 요한에 대한 평가

7 그들이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8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9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선지자를 보기 위함이었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니라

10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13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

14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15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주님의 오심을 준비한 세례 요한을 여자가 낳은 자 중 가장 큰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세례 요한보다 큽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얻습니다.

세례 요한의 질문(11:1-6)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 예수님이 메시아이신지 묻습니다. 이 질문에 예수님은
‘내가 메시아다’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보지 못하는 자가 보고 걷지 못하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 환자가 깨끗해지며 듣지 못하는 자가 듣고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고 전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제시한 기적들은 이미 유대인들 사이에서
메시아가 오시면 하실 일로 인정되던 일들입니다. 결국 예수님은 가장 확실한 증거를 들어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말씀하신 셈입니다. 세례 요한은 악한 자들이 철저히 멸망하는
새 세상을 꿈꿨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친구가 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세례 요한의 시각이 예수님과 달랐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 세례 요한조차 하나님 나라가 자신의 이상과 다르다고 하여 믿지 못했습니다.

편견과 고집 때문에 복음을 배척하지는 않습니까?

세례 요한에 대한 평가(11:7-15)

광야란 하나님의 계시나 구원이 임하는 장소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광야에 요한이 있다는
주님의 말씀은 그를 하나님의 계시를 전하는 선지자로 인정하신다는 의미입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가장 큰 이로 평가하십니다. 주님은 세례 요한을 엘리야에
비교하십니다. 주님이 그를 엘리야에 비교하신 까닭은 그가 엘리야처럼 놀라운 능력을
행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가 복음으로 열린 새 시대, 곧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는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개한 인물이 그런 평가를 받았다면 다가올
하나님 나라는 얼마나 위대합니까. 또 그 나라에 속한 백성은 얼마나 대단하겠습니까.
주님은 천국에 들어갈 가장 작은 자도 옛 시대에 가장 위대한 선지자로 평가받는
세례 요한보다 훨씬 큰 자라고 선언하십니다.

- 세례 요한이 위대한 이유는 하나님 나라를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치 있는 까닭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기 때문임을 기억하십시오.

세상의 평가와 하나님의 평가는 다름을 깨닫습니다.

제 고집과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시고,

오늘도 말씀에 귀 기울여 깨달아야 할 것들을 잘 깨닫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