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깊은묵상]영상에세이

검을 주러 왔노라 (마태복음 10:32-42)

好學 2011. 7. 25. 21:08

 

검을 주러 왔노라 (마태복음 10:32-42)



예수님을 시인함

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예수님을 영접함

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면 예수님도 하나님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입니다.
또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자는 예수님께 합당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생명을 얻습니다.

예수님을 시인함(10:32-39)

천국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선포자이실 뿐 아니라
바로 그분 자신이 하나님 나라의 본질이십니다. 예수님을 시인하고 영접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핍박하며 그분을
따르는 자들도 핍박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일에는 항상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일에는 희생이 뒤따릅니다. 심지어 사랑하는 가족으로부터
배척당하고 미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자신의 목숨까지도 버려야 할 때를 만날지
모릅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하더라도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고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가 받을 영원한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 성도에게 세상은 사랑의 대상인 동시에 미움의 대상입니다.

이 모순적인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되겠습니까?

예수님을 영접함(10:40-42)

제자에게 언제나 고난과 핍박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천국의 복음을 전할 때 환영과 영접을
받기도 합니다. 제자를 영접하는 자들은 곧 제자들을 보내신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과
같으며,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은 곧 그를 보내신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과 같습니다.
제자들은 그리스도를 대신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받은 이 사명은 교회를
통해서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 친 자를 영접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부족해 보이더라도 하나님의 사역을 맡은
자를 영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큰 상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눈에
보이는 형제를 환대하는 것이 곧 보이지 않는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환영하는 길입니다.

- 성도는 함께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처럼 대해야 합니다.

평소 주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보이는 대로 판단하지 않습니까?

제게 있는 어떤 소유보다 그것들을 허락하신 주님을 더 깊이 사랑하기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에 빚진 자가 되어 함께하는 사람들을 영접하고 섬기는 나눔의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