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創造論]창조.신학.과학

진화론을 믿을 수 없는 이유 (2)

好學 2011. 7. 24. 21:32

진화론을 믿을 수 없는 이유 (2)


자연발생은 불가능하다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진화론은 과학이고 창조론은 종교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바로 이 그릇된 생각이 진리를 발견하기 위해 우리가 극복해야할 가장 큰 문제이다.
     필자는 대학에서 온통 진화론으로 구성되어있는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9년간 일선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지구, 태양계, 우주 그리고 생물의 기원에 관한 진화론을 가르쳐왔었다. 그후 다시 대학원에서 홍수지질학과 창조론을 5년간 연구하였기 때문에 진화론과 창조론 양쪽에 대해서 비교적 객관적인 입장을 갖게 되었다. 그 결과 깨닫게 된 것은 내가 과거에 진화론을 사실로 굳게 믿고 가르쳐 왔던 것은 진화론이 과학적 증거가 충분하기 때문이 아니라, 생물의 기원에 대하여 실제로 바른 답을 전혀 고려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못했거나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던 선입견과 편견 때문에 정답을 제외한 나머지를 가지고 답을 찾으려 한 결과, 확실하지 않은 진화론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였을 뿐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물질과 자연적인 현상만으로 설명하려는 과학자들의 일반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마음의 문을 열고 영적인 영역과 초자연적인 영역까지 확대하여 생각하니 무엇이 정답인가를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진화론을 믿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생물의 자연발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진화론에서는 무생물인 물질로부터 가장 간단한 박테리아와 같은 단세포 생물이 출현하고 그것이 점차로 진화하여 복잡한 생물로 변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생물이 어미 없이 저절로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연발생설은 이미 현대의 과학자들이 불가능하다고 판단을 내린, 과학이 발달하기 이전 시대의 사람들이 가졌던 낡은 생각이다.
     그래서 엄연히 학교에서 가르치는 생물교과서에는 자연발생은 불가능하고 생물은 반드시 생물로부터 나온다고 되어 있는데, 뒤에 가서 진화론을 가르칠 때는 슬그머니 최초의 생물은 무생물로부터 저절로 생겨났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같은 과학 시간에 어떻게 이와 같이 모순된 두 가지를 함께 가르칠 수 있는가? 왜 과학자들은 이 모순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가?
     만약 박테리아가 자연 발생될 수 있다면 어떻게 병조림, 통조림된 음식을 안심하고 사먹을 수 있겠는가? 그것은 자연발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순된 진화론을 버리려하지 않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려는 편향된 자세 때문이다.
     생물의 자연발생은 다음의 이유들로 인해서 비록 오랜 세월이 지난다고 해도 절대 불가능하다.

     첫째, 생명체는 물질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물질 이외의 신비함이 있다. 오늘날 컴퓨터의 하드웨어 부품들을 조립해 놓았다고 해서 저절로 작동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하드웨어를 움직이도록 하는 프로그램, 즉 소프트웨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소프트웨어는 물질만으로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고도의 지적 능력을 가진 인간의 지혜로 설계된 프로그램이 저장된 것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는 동안에 컴퓨터의 부품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우연히 조립되어 작동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과학적인가? 아니면 비록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그것을 만들 수 있는 존재, 즉 사람을 떠올리는 것이 더 과학적인가? 마찬가지로 물질들이 우연히 모여서 컴퓨터보다 훨씬 복잡한 생물체가 만들어졌다고 억지 추측을 하는 것보다 그것을 만들 수 있는 초자연적인 존재, 창조주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 훨씬 과학적이다.

      둘째, 자연적인 현상만으로는 무질서한 상태에서 질서있는 상태로 될 수가 없다.
     오래된 유적들을 가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담장이 무너져 흩어지고 칠은 퇴색하고 벗겨지며, 나무 기둥은 썩어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누군가가 공을 들여 일을 하지 않는 한 자연은 항상 이와 같이 무질서해지는 방향으로 진행되는데 이것을 열역학 제2법칙이라고 한다. 이것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는 자연법칙이며, 중등학교 이상에서 과학을 공부한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세포 1개로 이루어져 있는 박테리아가 겉으로는 간단해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그 구조를 들여다보면 각각 다른 기능과 역할을 가진 미세한 조직들로 매우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난다고 해서 어떻게 물질이 모여 그렇게 복잡하고 질서 있는 조직체를 이룰 수 있단 말인가? 진화론은 분명히 우리가 알고있는 자연과학의 기본상식과 어긋나는 비과학적인 가설이다. 생물이 자연 발생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지 않는 한, 그 이후에 일어나는 고등동물로의 진화는 생각할 필요조차 없는 공상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을 굳게 믿는 것은 과학적 사실에 기초한다기 보다는 신앙적인 큰 믿음이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만약에 창조론을 종교라고 주장한다면 큰 믿음을 필요로 하는 무신론적 진화론도 역시 종교라고 말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과학적 사실과 다른 억지 추측을 하는 진화론을 과학적이라고 한다면, 비록 눈으로 볼 수는 없으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한 창조를 주장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시편5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