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創造論]창조.신학.과학

진화론을 믿을 수 없는 이유 (1)

好學 2011. 7. 24. 21:31

진화론을 믿을 수 없는 이유 (1)


왜 많은 생물들이 멸종하였는가?


     과거의 지질학적 변화도 현재와 같은 과정에 의하여 작은 규모로 천천히 이루어졌다고 가정하는 동일과정설에 따라 지층을 해석한 결과, 현재 대륙을 덮고 있는 두꺼운 지층은 매우 오랜 세월에 걸쳐서 퇴적된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따라서 아래 지층에 포함된 화석은 오래 전 생물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하고 위에서 발견되는 화석일수록 새로운 생물로 생각하여 지층의 이름을 밑에서부터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라고 부르고, 아래 지층에서 발견되는 생물로부터 시작하여 윗 지층에서 발견되는 생물의 순서로 진화되었다고 생각하는 가설인 진화론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 진화론은 이제까지 화석을 연구한 결과 몇 가지 결정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첫째, 왜 화석은 고생대의 첫 번째 지층(캄브리아기)에서부터 갑자기 나타나는가(Cambrian Explosion)?
     캄브리아기 지층에서는 진화단계에 있는 원시적인 생물이 아니라 현존하는 생물과도 별 차이가 없고 형태와 기능이 완전히 갖추어진 생물들의 화석이 갑자기 나타나고 있다. 만약 무생물로부터 생물이 진화되었다면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발견되는 생물들과 유사한 진화되기 이전 형태의 화석이 캄브리아기 이전의 지층(선캄브리아기)에서 발견되어야 할텐데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둘째, 왜 중생대와 신생대 지층의 경계에서 많은 생물들이 멸종되었는가(Mass Extinction)?
     중생대의 지층까지 세계 여러 곳에서 많이 발견되어 매우 번성하였음을 보여주는 여러종류의 생물들이 갑자기 신생대 지층 이후부터 자취를 감추었다. 공룡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인데 이들은 왜 갑자기 멸종하였는지 진화론자들이 아직도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이 문제점을 동일과정설로는 설명할 수 없게되자, 뒤늦게 운석(별똥별)이 지구에 떨어지는 격변으로 인하여 멸종하게 되었다는 학설이 나왔으나 전 지구에 그렇게 많이 번성하였던 생물들의 멸종을 모두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이 드러나게 된 것은 동일과정설이 현대지질학의 기초로 자리잡으면서 노아의 홍수를 제외시키고 지구의 역사를 판단하려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노아의 홍수를 생각하면 이 문제들은 쉽게 해결된다. 
     선캄브리아기 지층에 화석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 것은 평상시의 상황으로는 화석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며, 고생대 캄브리아기 지층부터 많은 화석이 갑자기 발견되는 것은 이때부터 노아의 홍수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떼죽음을 당한 생물들이 홍수기간 중에 쌓인 고생대와 중생대 지층에 분해될 겨를없이 급히 매몰되어 화석으로 변하였고, 이때 많은 수의 생물들이 멸종되었을 것이다. (노아의 방주에서 내려온 동물 중에서도 홍수이후의 열악하여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동물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대륙 위에 얇게 분포하는 신생대 지층은 홍수가 끝날 무렵 바닷물이 대륙으로부터 물러갈 때, 혹은 홍수가 끝난 다음 형성된 호수, 강, 빙하, 화산활동 등에 의해서 퇴적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지층들 사이에 많은 시간적 차이가 있거나 그 안에서 발견되는 화석이 진화의 순서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그 생물들은 같은 시대에 살았던 생물들이며 단지 홍수 때 바닷물이 육지로 들어옴에 따라 대체로 저지대에서 서식하는 생물로부터 고지대에 서식하는 생물의 순으로 쌓여졌던 것이다. 즉, 맨 아래층에는 바다 밑바닥에 사는 생물들(조개류, 연체동물, 삼엽충 등)이 먼저 쌓이고 그 위에는 바닷물에 떠서 사는 생물(어류)이 쌓였을 것이고 그 다음에는 물가나 육지의 저지대에서 사는 생물(양서류, 파충류)이 쌓이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바닷물이 산 위까지 덮게 되었을 때 고지대에서 살거나 기동성이 뛰어난 포유류, 인간, 조류(새)들이 윗부분의 지층 속에 포함되었을 것이다.
     이상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자료(data)를 먼저 관찰하고 그 자료에 맞는 과정을 판단하는 창조론과 격변설 모델이, 불필요한 원칙과 가정을 먼저 세우고 그 원칙에 맞추어 자료를 해석하는 진화론, 동일과정설보다 훨씬 과학적이며 실상을 잘 설명해주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