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創造論]창조.신학.과학

진화론을 믿을 수 없는 이유 (3)

好學 2011. 7. 24. 21:33

진화론을 믿을 수 없는 이유 (3)

중간 생물의 화석이 없다


     교인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교회에서 세미나를 하다보면 "진화는 과학자들이 모두 인정하는 사실 아닙니까?"라고 하면서 오히려 창조를 주장하는 필자에게 항변하는 분들을 가끔 보게된다. 그럴 때마다 답답한 마음을 참을 수 없어서 "생물이 저절로 생겨서 진화했다고 생각하면서 왜 창조주 하나님을 믿으십니까?"라고 반문하고 싶어진다. 
     진화는 정말 사실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사실(fact) 이란 현재 일어나고 있거나 과거에 일어났었던 사건을 말하는 것인데 진화는 현재 일어나고 있지 않으며 과거에도 일어난 일이 없다. 진화가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대부분 이렇게 말한다. "사람도 키가 점점 커진다는데 진화하는 것 아닙니까?" "어떤 벌레는 화학약품에 대한 면역이 생겨서 이젠 잘 죽지 않는데요?" "개도 자꾸 변해서 여러 종류의 개가 생긴 것 아닙니까?" 이것은 진화론과 창조론의 견해 차이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으며 변이와 진화를 혼동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종(種, species) 안에서 신체적 특징이 서로 다른 여러 종류의 생물이 나타나는 것을 변이(variation)라고 한다. 예를 들어서 개의 경우에도 세퍼드, 치와와, 푸들, 불독 등 여러 종류가 있고, 사람의 경우에도 여러 인종이 있다. 이와 같은 변이는 부모로부터 각각 물려받은 유전인자 가운데 보다 강한 우성 인자가 겉으로 나타나고 열성인자는 감추어져 있다가, 다음 세대에서 어느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유전인자의 재조합(recombination)이 이루어져서 감추어져 있던 형질이 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변하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는 키가 작은데 아이는 키가 클 수도 있는 것이다. 때로는 인공적으로 다른 집단과 격리한 채로 근친교배를 시켜서 특정한 유전자가 강하게 나타나게 함으로써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변이는 사실이며 진화론자와 창조론자가 모두 인정한다. 그러나 다른 점은 진화론자들은 이와 같은 변이가 누적되면 다른 종으로 될 수 있기 때문에 나무가 하나의 굵은 줄기로부터 갈라져 나와 여러 가지가 뻗어나듯이 현재의 생물들은 모두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와 진화되어온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창조론자들은 아무리 변이가 누적되어도 다른 종으로 될 수 없기 때문에 현재의 생물들은 기본적인 생물들이 성경에 기록된 바와 같이 처음부터 각 종류대로 창조되었으며 그 이후에 변이가 일어나 한 종에서 여러 가지 특징을 가진 생물이 나타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음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같은 종 안에서의 작은 떨림과 같은 수평적 변화를 변이 또는 소진화라고 하며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수직적 변화 즉, 더욱 복잡한 다른 종으로의 변화를 진화 혹은, 변이와 구별하기 위하여 대진화라고 하는데, 우리가 진화를 믿을 수 없는 중요한 이유들 중의 하나는

     첫째, 진화를 일으키는 원인(mechanism)을 발견할 수가 없다. 
     대진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생물의 설계도에 해당하는 세포내의 유전자(DNA)가 변해야한다. 설계도가 바뀌지 않는 한, 개는 언제나 개를 낳을 수밖에 없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자연선택은 새로운 유전자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고 이미 있는 유전자를 재조합하는 것이며, 돌연변이도 이미 존재하는 유전자가 우주에서 날라오는 빠른 속도의 입자들(우주선)이나 방사선에 의하여 위치가 바뀌거나 잘려지는 등의 실수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돌연변이의 결과는 같은 수준이거나 나빠지며, 결코 나아지는 일이 없다. 사람이 오랜 세월을 두고 현재의 모든 기술을 동원하여 유전자의 설계를 바꾼다고 해도 불가능한 일인데 어떻게 무작위적인 자연현상으로 일어나는 실수가 하등동물을 고등 동물로 끌어올릴 수 있겠는가?

     둘째, 중간 생물의 화석이 발견되지 않는다. 
     실제로 우리 인간이 목격한 것은 같은 종 내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인 변이 뿐이다. 개는 아무리 변이가 일어 난다해도 개일 뿐이며 진달래는 아무리 품종을 바꾸어도 나팔꽃이 되지 않는다. 인류역사상에 어느 누구도 대대로 키워오던 개가 다른 종으로 바뀌어 돼지나 여우같은 동물로 변했다는 보고를 들어본 적이 없다. 진화론자들은 진화의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짧은 기간 살아온 인간은 진화를 목격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면 과거에는 진화가 일어났었는가? 만약 생물이 연속적으로 진화한 것이 사실이라면 어떤 종에서 다른 종으로 진화하는 중간단계에 있는 생물이 화석으로 무수히 많이 발견되어야 한다. 다아윈은 진화론을 발표할 당시에는 아직 화석이 많이 발굴되지 않아서 중간화석을 볼 수 없지만 앞으로 발굴을 계속하면 중간 생물의 화석이 많이 발견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무수한 화석이 발굴된 현재까지 중간화석으로 인정할 만한 화석은 발견되지 않았고 화석으로 발견되는 생물들 사이의 간격이 너무 큰 채로 남아있다.
     따라서 진화는 현재나 혹은 과거에 일어났음이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 단지 추측(imagination)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