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학의 교육 2/[인터넷성경교육]

제28과 민수기(2): 광야에서(10:11-19장) 3

好學 2011. 2. 21. 00:17

제28과 민수기(2): 광야에서(10:11-19장) 3

       
 

  첫째 해결책: 70인 장로의 선택(16-17, 24-30)

 

  "하나님의 약속"(16-17)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지고 있는 과중한 책임을 여러 사람이 함께 담당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셨다. 엘리야는 850명의 바알의 우상들과 싸워 승리하였다. 그러나 그 후에 이세벨이 자기를 죽이려 하자, 낙심하여 호렙 산으로 도망하였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자기만 홀로 남아서 외롭게 영적 싸움을 하고 있다고 탄원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아직도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수천 명의 성도들이 있다고 가르쳐 주셨다. 영적 지도자들이 낙담할 때는 외로이 홀로 싸우고 있다고 느낄 때이다. 그러나 영적 지도자들이 낙심에 빠질 때에 그러한 싸움을 자신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경건한 다른 무리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모세가 낙심  하여 하나님께 엎드렸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사실을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함께 짐을 나누어 질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신을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노인 중에서 백성의 유사와 장로 되는 70인들에게 회막 문 앞에 와서 모세와 함께 있으라고 지시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나님의 신을 받은 후에 모세와 함께 백성들의 짐을 나누어질 것이라고 하셨다. 이것이 바로 낙심한 지도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처방이었다.

 

  "약속의 성취"(24-30)
  모세는 이 모든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고 하나님의 지시대로 장로 70인을 뽑아서 회막에 둘러서게 하였다. 이때에 증거 막 위에 있던 구름 기둥이 모세가 있는 곳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에게 그들이 할 일을 가르쳐 주신 후에, 모세에게 임한 신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일은 크든 작든 간에 사람의 지혜와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다. 이것은 성령의 능력과 지혜에 의해서만 감당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에서 봉사할 때에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힘으로 하는 것"처럼 봉사해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신이 임한 순간에 초자연적인 현상을 체험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신이 임할 때에 장로들은 예언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이었고 반복적인 것은 아니었다. 이것은 마치 오순절에 다락방에 있던 120성도가 성령을 받고 방언을 하기 시작한 것과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때에 장로들의 명단에 있던 사람들 중에 엘닷이란 사람과 메닷이란 사람이 회막문 앞으로 가지 않고 진에 남아 있었다. 그러나 회막에 모인 자들에게 신이 임할 때에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 예언을 하게 되었다. 이때에 그 광경을 지켜 본 한 사람이 달려와서 이 사실을 모세에게 알렸다. 그러자 택한 자 중의 한 사람이었고 모세를 섬기던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그들이 예언하는 것을 금해야 한다고 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명령을 어기고 회막으로 오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의 신을 받는 것은 모세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나는 여호와의 신을 그들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이 받아 모든 백성이 다 선지자 되기를 원하노라"고 대답했다. 모세는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신을 부어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을 알았다. 구약 시대에는 특별한 직분을 맡은 사람들만 하나님의 신을 받았다. 그러나 요엘 선지자는 말세에 대가 오면 하나님께서 모든 육체에게 하나님의 신을 부어주실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리고 베드로는 그 예언이 오순절 성령 강림을 통해서 성취되었다고 했다. 지금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받는 시대이다. 신약 시대는 모두가 다 성령을 받고 선지자와 제사장이 되는 시대이다. 신약 성경은 성도들에게 성령을 금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명령하고 있다.  이와 같이 모세의 소원이 이 시대에 이루어졌던 것이다. 이 일이 모두 끝마친 후에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각자 자기의 집으로 돌아갔다.             


  
둘째 해결책: 메추라기를 주심(18-23, 31-36)

 

  "하나님의 약속"(18-23)


  하나님께서는 또한 고기를 달라고 원망하던 사람들에게 몸을 거룩하게 하고, 내일 고기 먹을  준비를 하라고 지시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불평을 듣고 그들에게 하루나 이틀이 아니라, 냄새가 나서 싫어할 때까지 한 달 동안 고기를 먹게 해 주시겠다고 하셨다(18-20). 모세는 이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모세는 그들이 가진 소와 양을 다 잡아도 남자 장정만 60만 명이나 되는 무리들을 먹일 수 없고, 바다의 물고기를 다 잡아도 그들을 먹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21).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이제 네가 내가 너에게 한 말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될 것이라"(22).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믿음을 주시기 위해서 그 동안 바로에게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시고, 홍해를 가르시며 광야에서 만나를 내리신 하나님의 능력을 잊었느냐고 책망하셨다. 이러한 사건은 마치 벳새다 광야에서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 천명을 먹이고 12 광주리가 남았던 일과 비슷한 사건이었다. 제자들은 무리를 먹일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주님께서는 그들을 충분히 먹이고 남을 만큼 음식을 제공해 주셨던 것이다.

        

  "약속의 성취와 하나님의 심판"(31-36)
  모세와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진으로 들어오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즉시 모세에게 하신 두 번째 약속을 실행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남동풍을 아라비아 만으로부터 불게 하셔서 메추라기들을 바다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곳으로 몰아오셨다. 이 메추라기들은 봄에 아프리카 내륙에서 매우 큰 떼를 이루어 북으로 이동하였다(카일 델리취 p.98). 하나님께서는 엄청난 양의 메추라기 떼를 몰아 이스라엘 진에 이르게 하셨다. 메추라기 떼들은 진의 사방으로 약 하룻길 되는(32km) 거리에, 약 2 규빗 높이(약 90cm)로 날아와서 머물러 있었다.  백성들이 일어나서 그 날과 다음 날까지 밤낮으로 종일 메추라기를 거두었다. 그렇게 하여 적게 거둔 자가 10호멜(10호멜은 약 2,200리터로서 120말에 해당한다)을 거두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많은 양을 거두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권능을 무시하던 이스라엘 회중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권능을 보여주시기 위한 것이었다(18,20). 이스라엘 회중들은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다른 음식을 먹일 수 없어서 만나만 주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 주셨던 것이다. 그들은 그 많은 고기들을 하루에 다 먹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 고기들을 펴서 진 사면에 말려 보관했다(32).

 

  그러나 그들의 탐욕과 욕심은 고기를 거두는 데서도 나타났다. 그들은 탐욕에 빠져서 이렇게 먹고 남을 만큼 많은 양의 메추라기를 거두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심히 진노하셔서 그들의 이 사이에 고기가 아직 씹히기도 전에 재앙으로 그들을 치셨다(33). 이 일로 인해 백성들은 그 곳의 이름을 '기브롯핫다아와'('탐욕의 무덤')라고 불렀다. 이 이름은 탐욕을 낸 무리들이 거기에서 죽어서 장사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었다(34).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곳을 떠나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세롯'에 도착하였다(35).

 

 <완악한 자들의 원망의 원인>

1. 악한 영향을 쉽게 받는 심성
2. 용서받은 것을 쉽게 망각함
3. 과거에 집착함

 

 <지도자의 좌절과 하나님의 처방>
 1. 고독한 사역-혼자만이 아니라 다른 경건한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하심
 2. 무리한 사역-동역자를 세워주심.
 3.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망각-하나님의 전능성을 깨닫게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