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과 민수기(1): 여행을 위한 준비(시내산에서)(1:1-10:10)1 |
<민수기 서론 >
1. 명 칭
1) 히브리인
- "와예다벨"(그리고 그가 말씀하셨다); 첫 단어를 제목으로 부르는 히브리 전통에 따라
- "페코딤"(법도, 규례); 율법의 의미를 강조함.
- "미세파림"(숫자들); (1:3, 1:26)에 나오는 백성을 "계수한다"는 말에 근거.
2) 맛소라 학자:
- "베 메데베르"(광야에서란 뜻): 이스라엘의 시내산-모압평야의 광야여정 기록.
3) 70인경(헬라어)과 벌게이트역(라틴역)
- "아리스모이"(숫자들이란 뜻),
- "뉴메리"(숫자들).
4) 개역 성경:
- "민수기"(백성의 숫자를 기록한 책)
2. 저 자-모세
1) 민수기 자체의 증거(1:1, 33:2).
2) 민수기는 모세와 같이 광야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사람만이 제공할 수 있는 자세하고 정확한 목격기사를 기록하고 있다.
3) 신약의 많은 인용문들은 민수기의 사건을 인용하면서 그것을 모세와 연결시키고 있다 (행 7:13, 고전 10:1-11, 히 3장 등)
4) 예수 그리스도께서 민수기를 인용하시면서 광야에서 뱀을 든 자가 모세라고 말씀해 주셨다(요 3:14, 민 21:9 참조).
3. 저작 연대
민수기는 출애굽 2년 2월부터 40년간의 유리생활이 끝날 때까지의 약 39년간에 일어난 사건들을 기록하였다. 민수기는 이 때까지 완성되지 못하다가 모세가 죽기 이전인 어느 때에 완성되었을 것이다(신 31:24).
4. 수신자 : 민수기는 주로 두 부류의 독자들을 위해 쓰여졌다.
1) 출애굽 당시의 세대
이들은 가데스바네아에서 불순종하여 그 당시 20세 이상된 모든 사람이 광야에서 40년간을 방황하다가 죽음을 당했다. 민수기 1장은 이들의 남자 숫자가 603,550명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1:45, 46).
2) 광야에서 성장하여 성인이 된 다음 세대
가데스 바네아 사건 때에 20세 미만이었던 사람들은 선조들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광야에서 죽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다시 가나안에 진격하여 그 땅을 차지하였다. 이들의 남자 숫자는 601,730명이었다(26:51). 민수기는 이스라엘의 불순종 사건을 회상하면서, 젊은 세대들은 선조들의 불 신앙을 반복하지 말고 약속된 가나안 땅을 차지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한 편으로 이 책은 모든 세대의 신자들을 위해서도 쓰여졌다고 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이 책이 말세를 만난 성도들에게 교훈과 경계를 위해서 쓰여졌다고 기록하고 있다(고전 1:11).
5. 기록 목적
1) 교육적 목적
민수기의 가르침들은 세 가지 영역을 다루고 있다.
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행 중 갖추어야 할 질서와 규율
나. 앞으로 있을 이동시에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임무 수행을 위한 지침들
다. 가나안 정복과 정착을 위해 준비해야 할 일들
2) 역사적 목적
민수기는 이스라엘이 시내 산에서부터 느보 산까지 유리 방황한 역사를 제공해 준다. 본서는 40년간의 대부분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간 동안 출애굽을 경험하고도 불순종한 출애굽 세대를 징계하셨으며, 가나안 땅을 이어받을 다음 세대들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준비시켜 주셨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를 통해서 백성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자기 백성을 훈련하시는 과정과 목적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의 축복에 이르는 길은 첩경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의 믿음을 훈련시키기 위해서 안일한 환경보다 수많은 시험과 시련이 환경을 허락하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감당치 못할 시험을 허락하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민수기를 통해서 성도들이 어려운 역경 속에서 얼마나 나약한가를 발견하게 되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에서 승리하는 비결이 무엇인지도 배울 수 있다.
3) 기독론적 목적
민수기에는 그리스도께서 여러 가지 예표로 나타나고 있다. 민수기에서 백성들이 마신 반석은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반석에서 나온 물은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에게 주실 성령을 상징한다(고전 10:4). 그리고 모세가 장대에 매단 놋 뱀도 십자가에 달리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었다(요 3:14). 주님께서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만나와 생명의 떡인 자신을 비교하여 설명하셨다(요 6:32). 민수기에 나오는 선지자 발람은 이스라엘에게서 장차 한 별이 나올 것을 예언하였는데, 이 별은 바로 메시야를 가리키는 예언이었다(민 24:17). 그리고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인도한 불기둥과 구름기둥 역시 성령의 인도를 상징한다.
6. 내 용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함께 한 순례 여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신실할 것을 권하고 있다. 레위기가 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면, 민수기는 하나님의 인도와 순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7. 내용 개관
출애굽 세대 |
새로운 세대 | |||||||||||
출발준비(10:10까지) |
재편성(모압평야) | |||||||||||
시험과 불순종(10:11-14장) |
다시 승리함 | |||||||||||
심판(방황과 죽음)(15장-20:21) |
새출발(20:22-) | |||||||||||
인구조사(1장) |
진의배치와 |
레위인의 임명(3- |
행진법규(9- |
시내산에서 |
광야 |
가데스에서 |
발람사건(22- |
인구조사 |
기타규례(28- |
미디안 |
광야여정요약(33장) |
마지막 |
시내산에서 |
광야에서 |
모압에서 | ||||||||||
여행준비 |
여행과정 |
가나안 입구에서(입성준비) | ||||||||||
몇 주간 |
39년 |
몇 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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