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과 레위기(6): 하나님과의 동행(18-27장) 3 |
<레 19장 규례(이웃사랑)의 결론>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나의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니라"(36-37)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여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거하게 하는 땅이 너희를 토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의 풍속을 좆지 말라. 그들이 이 모든 일을 행하므로 내가 그들을 가증히 여기노라. 내가 전에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내가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너희에게 주어 유업을 삼게 하리라 하였노라.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너희는 내게 거룩할 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로 나의 소유를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20:22-26)
가나안 족속이 멸망당한 것은 하나님의 편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스스로 멸망당한 것이었다. 만일 이스라엘도 거룩하지 못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법을 알면서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의 매로 인하여 더 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오늘의 우리도 구원받은 후에, 말씀을 따라서 살지 못하면 하나님과의 바른 교제를 누리기 어렵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만민 중에서 구별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여 선택하셨다. 그들은 선택을 받은 민족이며 따라서 선택하신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아야만 했다. 만일 그들이 이렇게 하지 못할 때에는 그 땅이 그들도 토하여 낼 것이다(후에 그들은 범죄로 인해 그 땅에서 여러 번 쫓겨나게 된다.) 그들이 선택받은 이유는 자신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민족들에게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보이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모든 민족에게 나타내야 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고, 메시야를 오게 하는 통로가 되어서 모든 민족을 구원하는 역할도 담당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만 선택받은 민족임을 자랑하고, 이러한 선교의 사명을 소홀히 하였다. 그 결과 그들은 일시적으로 버림을 받았다. 오늘날 성도들도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나타내며, 전도하고, 선교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쓰임에서 제외될 수는 것이다(롬 11:13-24).
1-3. 반드시 금해야 할 것들-사형에 해당하는 죄(20장)
레위기 20장은 각종 위반 사항들에 대한 형벌들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20장은 18장의 내용을 보충해주고 있는데, 여기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것들은 사형에 해당할 정도로 엄중한 것이다. 이 사형은 "그 지방 사람들이 돌로 쳐죽이는" 물리적인 것일 뿐 아니라,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는 사회적인 것이기도 했다. 사형에 해당하는 죄들은 살인과 간음, 동성애, 신성모독, 우상숭배 등 종교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심각한 죄악들이었다.
* 우상숭배(1-8)
하나님께서는 몰렉에게 자기 자녀를 드리는 자들을 돌로 쳐죽이라고 명하셨다. 그들은 술을 마시고 소리지르고 춤추고 놀다가 나중에는 그 자식을 불에 태워서 죽게 만들었다. 그들은 일종의 정신적인 흥분과 마비 상태에서 자식을 제물로 드렸다. 그들은 자녀를 불에 넣을 때에 자녀들이 지르는 비명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 더욱 더 큰 소리를 지르며 광란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행위를 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히고 하나님이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기 때문에 그들을 반드시 돌로 쳐서 죽이라고 지시하셨다.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러한 행위를 보고도 그들을 죽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셔서 그 사람과 그 가족을 직접 심판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행위를 보고도 모른 체 하거나 방조하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는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추종하는 자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백성 중에서 끊어 버릴 것이라고 하셨다. 이와 같이 우상 숭배자나 신접한 자들을 방조하거나 추종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가 된다(1-6).
이스라엘은 이러한 행위들로부터 스스로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거룩하게 해야만 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시다(7-8). 하나님의 윤리는 세상의 다른 신들의 윤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몰렉 신에게 자녀를 드리는 일은 그 당시에 보편적으로 행해지던 일들이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행위들을 단호하게 금하셨다. 모든 우상숭배는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인간을 타락하게 만든다. 사람이 타락하게 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이 우상숭배와 성적인 타락이다. 마음에 품은 음란한 마음이 성적 타락으로 이어지는 것같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우상 숭배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우리가 행동으로는 우상숭배 하지 않아도 마음 속으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가지면, 그것은 결국 우상숭배와 같은 죄가 될 것이다.
* 부모를 저주하는 죄(9)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저주하는 자를 사형에 처하라고 하셨다. 부모를 저주하는 자는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우상숭배 만큼, 부모를 모욕하는 자들을 미워하신다. 요즘에 부모를 구타하고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을 시간이 갈수록 더 심각해진다.
* 음행 죄(10-21)
하나님께서는 친 가족, 동성, 외할머니, 근친, 월경 중의 여인, 그리고 짐승과 음행 하는 것을 철저히 금하셨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일들을 금하셨다는 것은 그 당시에 이러한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이 선포되기 전에는 성적으로 아주 문란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후에는 그러한 문란한 삶을 떠나야만 한다. 이와 같이 성도들은 예수님을 믿고 나면 믿기 전의 문란한 삶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정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요즘 사회는 급속한 속도로 불륜과 간음 사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혼 사유 중에서 여자의 간음이 52%가 되어 여자들의 간음 사건이 남자보다 더 많아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성결의 문제를 더욱 더 강조해야 한다.
* 가나안인의 부정을 본받지 말 것(22-2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족속들의 풍속을 좆지 말라고 지시하셨다. 가나안 사람들은 앞에서 금한 온갖 부정한 일들을 행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몰아내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그 땅에 거하게 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가증한 행위를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그들도 역시 그 땅에서 추방하실 것이다. 사도 바울은 (롬 12:1)에서 "너희는 이 세상을 본받지 말라"고 하였다. 우리는 이 세상의 풍습을 좆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뜻을 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결론: 하나님은 거짓 종교를 벌하신다(27).
하나님께서는 무당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죽음의 형벌을 가하신다(27)
<참고: "죄에 대한 형벌법>
@ 돌로 쳐서 죽임(27)
@ 사형
@ 추방이나 죽은 후에 다시 화형을 시킴
@ 자식을 잃게 하거나 없는 것처럼 만듦(20)
하나님께서 이렇게 형벌을 엄하게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하신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세상 사람들과는 분명히 구별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는 사람들이다.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통해서만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 있다. 따라서 성도들은 자신들의 삶과 태도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나타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성도들도 거룩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이다. 성도들은 자신의 삶을 통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거룩과 사랑을 보여주어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러한 면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의 향한 제사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스라엘은 모든 족속을 위한 제사장 나라로 부름을 받았다. 그리고 그들뿐 아니라 신약 시대의 성도들도 거룩한 나라요 왕같은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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