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과 레위기(3): 제사장 위임식과 첫 제사(8-10장) 1 |
* 들어가는 말
1) 제사장들의 임명과 성별식(8장)
2) 제사장들이 그 직무를 시작함(9장)-첫 번째 제사-
3) 하나님께서 지정하지 않은 불로 분향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음(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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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사장과 회막의 성별(8장)-위임식-
하나님께서는 먼저 회중들에게 5대 제사 법의 규례에 대해서 가르쳐 주신 후에 아론과 그 후손들에게 이 제사들을 집례 하는 법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다. 이제 본문에는 제사를 집례하기 위해서 아론과 그의 자손들을 제사장으로 성별 하는 위임식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 위임식의 규례는 모세가 시내 산에서 성막에 대한 규례를 받을 때에 함께 받은 것이었다(출 2829장 참조). 하나님께서는 성막 완성 후에 5대 제사에 대한 규례를 가르쳐 주시고 나서 그 제사들을 집례할 제사장들에 대한 위임식을 거행하게 하셨다.
1-1. 위임식 준비(1-3)-필요한 준비물, 회중을 회막 앞으로 모음-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온 회중을 회막 문 앞으로 불러모은 후에 제사장들의 위임식을 거행하게 하셨다. 이 예식은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었다.
1) 제사장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이라는 것을 모든 회중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제사장 직분은 사람이 만들어낸 직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지정하신 것이므로 그들의 위임식은 회막 앞, 즉 하나님 앞에서 거행되었다.
2) 제사장 직분은 온 회중을 대표하는 공적인 직분임을 나타낸다. 이 예식이 모든 회중들이 보는 가운데에서 거행된 것은 이들의 직분이 공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회중들은 이 위임식에 참여함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제사장들을 인정하였다.
백성들은 제사장들이 위임된 후에 그들이 하는 일을 협조하고 그들에게 성막에 관한 모든 문제를 위임하였다.
* 위임식에 필요한 준비물(1-3).
1) 아론과 그의 아들들
2)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의 의복과, 관유.
3) 제물과 예물
* 속죄 제물-수송아지
* 번제물-수양
* 위임식 제물-수양
* 소제물-무교병 한 광주리
1-2. 물로 씻김(4-6)-정결-
하나님의 명령대로 온 회중이 회막 문 앞에 모였다(4). 그때에 모세는 아론과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씻겼다. 하나님의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사역을 담당하기 전에 먼저 물로 세상의 더러운 것들로부터 자신을 정결케 했다(계 1:5,6).
1-3. 의복을 입힘(7-9)
모세는 그들을 정결케 한 후에 그들에게 거룩한 제사장의 옷을 입혀서 그들을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였다. 아론이 입은 옷은 속옷과, 베 띠, 그리고 그 위에 겉옷과 에봇을 입었으며, 에봇에 띠를 달아서 에봇을 몸에 매게 하였다. 그리고 가슴에 흉패를 붙이고, 흉패 안에 우림과 둠밈을 넣었다. 그리고 머리에는 거룩한 관을 씌웠으며, 그 관 위 정면에 금으로 된 패를 붙였다(5-9). 이 옷은 제사장의 영광과 영예를 반영하는 것이었다. 제사장들에게 이러한 옷을 입히는 것은 그들의 직분이 하나님 앞에서 영광스럽고 엄숙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들이 거룩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맡은 직분이 거룩하기 때문이었다. 또한 이 옷은 온 인류의 대제사장이 되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기도 한다.
1-4.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함.(10-13)-기름부음-
모세는 아론에게 옷을 입힌 다음 관유를 가져다가 먼저 장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였다(10). 그리고 나서 그 기름을 번제 단에 일곱 번 뿌리고, 그 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서 거룩하게 하였다(11). 이렇게 하여 모든 성막의 기구를 거룩히 구별한 모세는 계속하여 아론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였고(12), 아론의 아들들에게도 제사장의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띄우며 관을 씌웠다(13). 거룩한 기름을 붓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었다.
1) 기름을 붓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거룩하게 구별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대에는 보편적으로 왕과 제사장에게 기름을 부어 성별했다.
2) 기름을 붓는 것은 "직분을 담당할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제사장 직분은 그 직임을 수행하기 위해서 성령의 지혜와 능력이 필요하다. 사울이나 다윗은 기름부음을 받고 왕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신이 그들을 감동하였다. 이것은 그들이 기름부음을 받을 때에 신정 국가의 왕의 직무를 감당할 성령의 능력이 주어졌다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께서 도 공생애에 나서기 전에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에 성령께서 비둘기 같이 그리스도께 임하셨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메시야직을 수행하시는데 필요한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받으셨음을 보여준다.
1-5. 속죄 제사(14-17)-수송아지-
제사장들은 인간의 연약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려 지기 전에 먼저 자신의 죄를 속죄해야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온전하신 대제사장이시기 때문에 속죄 제사가 필요 없었다. 그 분은 죄 없는 몸으로 온 인류를 위해 속죄 제사를 드리셨다.
가. 안수-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속죄제물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였다.
나. 수송아지를 잡음
다. 그 피를 단의 네 뿔에 발라 단을 거룩하게 함. 그리고 나머지 피는 제단 밑에 쏟아서 제단을 거룩하게 하였다.
라. 기름을 제단에 불사름-기름을 취하여 단 위에 불살라 하나님께 드렸다.
마. 나머지 것을 진밖에 나가 불사름(가죽과 고기와 똥은 진밖에 가지고 나가서 불사름)
1-6. 번제: 헌신(18-21)-수양-
제사장의 죄를 씻고 난 후에 그들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직분을 위해 헌신하는 제사를 드렸다(딤전 1:12). 이 헌신의 제사의 순서는 다음과 같았다.
가. 안수.
나. 수양을 잡음.
다. 피를 단 주위에 뿌림.
라. 전부를 불살라 하나님께 드림(머리, 기름, 그리고 내장과 다리를 씻어서 전부 불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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