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文學/[그리스도를 본받아]Thomas

[23].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 네 가지에 관하여

好學 2011. 2. 2. 20:56

[23].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 네 가지에 관하여

 

 

 

 

내 아들아, 이제 내가 너에게 참 자유와 평화를 얻는 길을 가르쳐 주리라.

 

주님, 제가 간구하오니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가르치소서. 이를 듣는 것은 제게 큰 기쁨입니다.

 

내 아들아, 너는 자신의 뜻이 아닌 다른 이의 뜻을 행하도록 노력하라(마태복음 26:39 / 요한복음 5:30, 6:38).

 

항상 많이 갖기보다는 적게 가지기를 힘쓰라(고린도전서 10:24).

 

항상 낮은 자리를 찾고 모든 사람보다 낮아지도록 노력하다(누가복음 14:10).

 

네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항상 기도하고 바라라(마태복음 6:10).

 

보라, 이와 같이 하는 자는 평안과 휴식의 경계 안에 들어선 사람이다.

 

 

 

 

2. 주님, 당신의 이 짧은 말씀 속에는 많은 온전함이 들어있습니다(마태복은 5:48).

 

이 가르치심은 비록 말로는 짧으나 의미와 열매에 있어 지극히 풍부합니다.

 

이 말씀을 신실하게 준행하면, 제가 결코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불안하고 괴롭게 느껴지던 때를 돌이켜 보면, 그때마다 저는 이 가르침에서 벗어나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당신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으시며 제 영혼의 유익을 간절히 바라고 계시오니, 제 안에 당신의 은혜를 더욱 더 부어주시사 저로하여금 당신의 뜻을 성취하고 저 자신의 구원을 이룰 수 있게 하소서.

 

 

 

 

3. 악한 생각을 쫓는 기도

 

주 나의 하나님, 저에게서 멀리 떠나지 마시고 부디 저를 도와 주소서(시편 71:12). 여러 악한 생각들이 저를 거슬러 일어났으며, 크나큰 두려움들이 제 영혼을 압박합니다.

 

제가 어떻게 무사히 이것들을 빠져나갈 수 있겠습니까? 제가 어떻게 이것들을 완전히 깨뜨릴 수 있겠습니까?

 

그가 말씀하시나니, "내가 너를 앞서 가서 이 땅의 큰 자들을 비천케 하리라. 내가 감옥의 문들을 열며, 감추인 비밀들을 너에게 드러내리라(이사야 45:23)."

 

주님, 당신 말씀대로 그리하소서. 제 모든 악한 생각들이 당신 얼굴 앞에서 날아가 버리게 하소서.

 

저의 유일한 위안과 소망은 모든 환난을 당할 때 당신께로 도피하며 당신을 의지하고 제 마음으로부터 당신을 불러 인내로써 당신의 위안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4. 정신적 깨달음을 구하는 기도

 

자비로우신 예수님, 맑게 비치는 내적 빛으로써 저를 밝히시고 제 마음에 거하는 모든 어두움을 몰아내 주소서.

 

방황하는 저의 많은 생각들을 제어하시고, 격렬하게 공격해 들어오는 저 시험들을 깨뜨려 주옵소서.

 

당신께서 저를 위해 강력하게 싸워 주시고 악한 짐승들 곧 저를 유혹하는 육신의 소욕들을 무찌르사, 저로 하여금 당신의 능력을 힘입어 평화를 얻게 하시고 당신의 거룩한 정원에 곧 정결한 양심 안에 당신께 대한 넘치는 찬양이 메아리 치게 하소서.

 

바람과 폭풍에게 명하소서. 바다에게 잔잔하라 하시고(마태복음 8:26), 북풍에게 멈추라 하소서. 그리하여야 크나큰 고요가 있으리이다.

 

 

 

 

5. 당신의 빛과 진리를 보내사(시편 43:3) 땅 위를 비취게 하소서. 당신께서 제게 빛을 비추시기 전까지 저는 땅처럼 혼돈하고 공허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은총을 위에서 부으사 하늘의 이슬로 제 마음을 채우시고 땅 표면에 물을 주듯 헌신의 맑은 시내를 허락하사 좋고 뛰어난 열매들을 내게 하소서.

 

죄의 짐에 억눌린 저의 마음을 일으켜 세우시고 제 모든 소망을 하늘의 것들에 두게 하소서.

 

감미로운 하나님의 희락을 맛보고 나면 세상 것들은 생각만 해도 넌더리가 날 것입니다.

 

 

 

 

6. 피조물들의 모든 일시적 위안들로부터 저를 건지사 멀리 옮기소서. 어더한 피조물도 제 소욕에 온전한 평안과 쉼을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끊어지지 않는 사랑의 줄로써 저를 당신께 매소서. 오직 당신만이 당신을 사랑하는 자에게 만족을 주실 수 있으니, 당신이 없으면 만물이 허사요 보잘것없는 것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