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벽의 사면은 밤하늘처럼 짙은 푸른빛 휘장으로 덮이고…’의 ‘휘장’은? ①揮場 ②徽章 ③揮帳 ④輝帳. ‘揮帳’이란?
揮자는 ‘(손을) 휘두르다’(throw one’s arms about)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손 수’(手)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음 차이가 상당히 크지만 軍(군사 군)이 발음요소임은 輝(빛날 휘)도 마찬가지다. 후에 ‘지시하다’(instruct) ‘떨치다’(wield)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帳자는 ‘장막’(curtain)을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수건 건’(巾)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長(길 장)은 발음요소일 따름이다. 종이를 발명하기 이전에는 장막에다 치부를 했었는지, 치부책, 즉 ‘장부’(account book)를 뜻하는 것으로도 쓰였다.
揮帳은 ‘피륙을 여러 폭으로 이어서 빙 둘러치는[揮] 장막(帳幕)’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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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준비가 되어 있으면 적을 이길 수 있고, 준비가 없으면 적에게 지고 만다.’(有備則制人, 無備則制於人 - 桓寬의 ‘鹽鐵論’)
▶ 다음은 ‘상영’ [정답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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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자] 揮 帳(휘두를 휘, 휘장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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