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학의 교육 2/[인터넷성경교육]

제1과: 성경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정(2)

好學 2011. 1. 22. 07:59

제1과: 성경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정(2)


 

 다) 우주: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을 알려줌


 

 * 우주를 만드신 분(인과의 법칙)
  또한 하나님은 사람들의 안 뿐만 아니라 바깥에도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계시의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바울은 (롬 1:20)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창조 때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속성들을 그의 만드신 만물을 통해 알리셨으며, 이로 인해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밝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변명할 수가 없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실 때부터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속성을 만물을 통해 알리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분명하게 사람들이 만물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이 우주는 어떻게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을까요?

 

  첫째로 이 우주는 누군가 이 우주를 만든 분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인과의 법칙"을 믿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일에는 그 일이 있게 한 원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과학은 바로 이 인과의 법칙 때문에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세상이 인과 법칙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과학자는 실험을 통해서 일정한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우주는 처음부터 존재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현대에 와서 점점 그 힘을 잃고 있습니다. 과학자들 중에는 이 우주가 어느 순간에 이루어진 큰 폭발로 인해 생겨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가리켜 "빅뱅 이론"이라고 말합니다. 과학자들은 지금도 지구나 태양계, 또는 우주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알아내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구의 연령을 매우 길게 잡고 있지만, 우주가 일정한 시각에 시작되었다는 점에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반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 결과에 원인이 있다면, 하나님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존재도 원인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무지한 주장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무한 절대의 신이며, 따라서 하나님의 배후에 다른 원인이 있다면 그 분은 하나님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무한하신 분이십니다. 이러한 증거는 성경의 증거와 일치하고 있습니다. (수학을 공부하신 분들은 무한대의 개념을 알 것입니다. 하나를 하나로 나누면 하나입니다. 그러나 하나를 영으로 나누면 무한대라고 합니다. 이 무한대는 열을 영으로 나누거나, 만을 영으로 나누거나 모두 무한대입니다).

 

 * 우주의 구조와 질서
  또한 이 우주는 하나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하신 분인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주는  자세히 살펴보면 일정한 질서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을 하늘을 보면, 별이 되는대로 널려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망원경을 통해서 그 별들을 자세히 보면, 그 별들에도 질서가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태양계 안에는 태양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행성들이 있습니다. 이 행성들은 일정한 궤도를 따라 일정한 속도로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또한 북극성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행성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일정한 궤도와 속도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모여서 갤럭시라고 부르는 별무리를 이루고, 이러한 별무리들이 모여서 우리가 보는 대 우주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주에는 일정한 질서가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땅에도 놀라운 섭리가 있습니다. 비오는 것을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바다에 가면 물이 많이 있습니다. 햇빛이 내리쪼이면 바다의 물은 수증기로 변해 공중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 수증기는 공중에서 찬바람을 만나 다시 비가 되어 떨어집니다. 그리고 이 비는 내려오면서 공기 속의 먼지를 청소해 줍니다. 이 비는 공기의 온도를 내려 시원하게 만들어주고, 또 땅에 있는 먼지를 청소해 줍니다. 이 비는 산에 떨어져서 나무에 열매를 맺게 하고, 들에 떨어져 풀과 곡식을 자라게 합니다. 그리고 이 빗물은 시내와 강물을 통해 모여서 다시 바다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바닷물은 소금을 가지고 더러워진 물을 다시 소독합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과정을 반복하여 우리가 사는 곳의 온도를 조절하고, 열매를 맺게 하여, 청결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또한 우리 몸 역시 놀라운 질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인간 유전자 암호를 해독해서 인간 복제 문제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 동안 우연히 생물이 생기고, 그것이 진화해서 인간이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생물학자들은 인간의 세포 안에 있는 유전자 안에 인간의 모든 삶을 좌우하는 정보가 담겨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정보를 찾아내서 여러 가지 유전적인 질병을 치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자의 규칙은 너무나 정교해서 조금만 잘못 되어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교한 유전 정보를 사람들의 세포 안에 넣어 주신 분은 정말 크고 위대하신 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우주의 기원에 대해서 선택할 이론은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이 우주가 어떻게 된 건지 "나는 모르겠다"고 포기하는 불가지론(不可知論)이며, 다른 하나는 "이 모든 것이 저절로 우연히 생겨났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시 19:1)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고 있다." 시편 기자의 노래와 같이 하늘은 지금도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있으며,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솜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자신이 만드신 만물을 통해서 자신의 신성과 영원하신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3) 특별 계시(성경)
  우리는 앞에서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 주신 계시, 즉 "일반 계시"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본성 안에 처음부터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종교심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도덕성을 심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밖에 있는 만물을 통해서 하나님의 속성을 알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이제 두 번째로 "특별한 사람들에게 보여주신 "특별계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계시에 대해서 반응했을까요? 사람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계시에 대해 두 가지로 반응을 했습니다.

  첫째로 바울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시를 고의로 왜곡시켰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롬 1:21(상))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도 않았으며, 감사하지도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한 계시를 왜곡시켜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무한하고 전능하신 창조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왜곡시켜 하나님을 사람들과 비슷하거나, 사람들보다 조금 나은 존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우리가 아는 모든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모두 이러한 신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전능하신 창조주로 인정하여, 그 분에게 영광을 돌리거나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은 짐승 모양을 만들어놓고 그것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미련한 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롬 1:21(하))에서 이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허망하게 되고, 미련해져서 영적 분별력이 어두워졌습니다."

 

  둘째로 바울은 사람들이 이러한 신적 계시를 고의로 거부했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롬 1:28)에서 "사람들이 고의로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보여 주신 계시를 거부하고 신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신을 없앤 후에, 그 자리에 인간을 올려놓았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인간들을 타락한 상태로 방임하셨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양심이 정죄하는 비정상적인 일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정욕과 쾌락을 좆아 온갖 음란과 불법을 행하고 있습니다(롬 1:28). 바울은 하나님의 진노가 이들을 향해 하늘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나님은 왜곡된 계시를 바로 잡기 위해서 특별한 방법으로 하나님과 그 뜻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인류 중에서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불러 자기 백성으로 삼고, 그들을 통해 인류 구원의 길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백성들 중에서 일부 사람들을 선택하여 그들을 통해서 다시 하나님과 그 뜻, 그리고 인류 구원의 계획에 대해서 계시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계시는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특별 계시"라고 부릅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 계시를 글로 기록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계시를 글로 기록한 것을 모아놓은 것이 바로 "성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성경이 우리에게 주어진 6단계 중에서 첫 번째 단계인 하나님의 "계시"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고 다음 주에 계속해서 제 2단계부터 제 6단계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