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과: 성경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정(1) |
1) 계시
가. 계시의 종류
나. 일반 계시
가) 종교 본능(하나님을 아는 지식)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밝히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밝히 보이셨느니라."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눈과 귀로 하나님을 보고들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에, 그 본성 안에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제 3의 눈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만이 가진 영적인 통찰력이며, 종교심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을 찾고 섬기거나, 또 찬송을 부르거나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동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짐승들은 들은 신을 찾거나 섬기지 않습니다. 우리는 인간과 가장 닮았다고 하는 원숭이가 사원을 짓고, 신에게 제사하거나 기도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이 사는 세계에는 항상 종교가 있습니다. 문명 사회에도 교회가 있고, 야만 사회에도 신당이 있습니다. 동양에도 종교가 있고, 서양에도 종교가 있으며, 또 아프리카에도 종교가 있습니다. 과거에도 종교가 있었고, 지금도 종교가 있으며, 앞으로도 인간 사회에는 종교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 중에는 하나님을 부정하고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위급한 일을 당하게 되면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찾습니다. 한 목사님의 설교 중에 이런 예화가 있습니다. 한 청년이 괴뢰군에게 붙잡혀서 북쪽으로 끌려가다가 삼각산 골짜기에 숨었습니다. 바로 그때에 유엔군 비행기들이 편대를 지어와서 그들에게 폭격을 하고 기관총을 쏘아댔습니다. 그때에 그 청년이 숨어서 보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공산당원들과 정치보위부 사람들이, 모두 나무 아래 엎드려서 "하나님, 하나님"하고 소리치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은 이렇게 자기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위급한 일을 당하게 되면 본능적으로 신을 찾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인류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모두 고칠 수 없는 종교라는 병에 걸려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인간의 본성 안에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종교심을 부여하셨습니다.
나) 도덕성(양심: 하나님의 뜻을 아는 능력) "율법이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을 행할 때에,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송사하고, 때로는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롬 2:14-15)." 사도 바울은 사람의 마음 안에는 처음부터 일정한 법이 새겨져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받지 않은 이방인들도 자기 안에 있는 법을 따라서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법을 양심, 또는 도덕성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에 처음부터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분별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십계명을 받지 않은 이방인들도 부모를 공경하고, 살인과 간음, 그리고 도둑질을 금지하고, 또한 거짓 증언이나 이웃의 것을 탐하는 일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양심이 율법과 같이 선명하게 선악을 구별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마음 안에 선악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법을 만들고, 재판을 하며, 윤리적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우리 안에 이러한 법이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은밀하게 음란한 행동을 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즉시 우리의 양심은 우리의 그릇된 행동에 대해 고발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우리는 마음의 평정을 잃고 갈등하게 됩니다. 그러면 또 한쪽에서는 우리가 그 일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제시하고 우리의 행위를 변명합니다. 이러한 정죄와 변호가 반복되면서 우리 마음은 우리 행동이 옳았는지, 아니면 잘못되었는지를 판단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 안에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일정한 법이 새겨져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법은 다른 짐승들에게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원숭이가 죄를 짓고 고민하다가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없습니다.
물론 사람들 중에는 인간의 도덕성을 부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양심이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양심이 사람들이 태어난 후에 사회화 과정을 통해서 습득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물론 양심 가운데 후천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양심에 분명히 태어날 때부터 주어지는 선천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양심의 법칙은 어디에서 왔습니까? 바울은 이 양심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고 말합니다(롬 2:12-15). 하나님은 자연계에 자연법칙을 주셨듯이, 사람들 안에 도덕적인 법칙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칸트(Kant)는 "하늘에는 별이 있고, 사람의 속에는 도덕적 의식이 있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오늘날 세상에는 양심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자주 양심을 거역하기 때문에, 양심이 불 도장을 맞은 피부처럼 마비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양심의 일부가 마비되는 경우는 있지만, 양심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지금도 여전히 양심이 선하다고 판단하는 일을 할 때에 기쁨을 느끼고, 양심이 악하다고 판단하는 일을 할 때에는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심은 우리 마음속에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안에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들(종교성, 도덕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
출처 ; http://www.biblen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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