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가 명주가 무월랑과 연화 이야기 신라 중엽 강원도 명주(강릉) 남대천 남쪽 연화봉 밑에 서출지라는 연못이 있고, 그 못가에 박연화라는 예쁜 아가씨가 살고 있어 날마다 못가에 나와 고기에게 밥 을 던져 주었다. 이렇게 몇 해를 지내자 고기떼들은 연화의 발걸음 소리만 나도 물 위로 떠올라 모여 들었.. 好學의 교육 3/[시조]古時調 2009.11.09
대악 [방아타령] 대악 신라 제20대 자비왕(慈悲王) 때 백결선생(百結先生)이 지은 거문고곡으로'삼국사기'에 따르면 어느 해 세모를 당하여 이웃집에서 떡방아 찧는 소리가 나니 백결의 부인이 “우리는 무엇으로 과세를 할까” 하자 백결은 “사생은 명(命)에 있고 부귀는 하늘에 있나니 그 오는 것을 막을 수 없고 가.. 好學의 교육 3/[시조]古時調 2009.11.09
내원성가 내원성가 요점 정리 지은이 : 미상 연대 : 미상(고구려로 추정) 갈래 : 고대 가요로 추정 특징 : 내원성의 유래를 읊은 노래로 가사는 전하지 않는다. 다만 '삼국사기'에 따르면 고구려의 변방인 정주(靜州) 섬에 있던 성(城)에 오랑캐의 투항자들을 정착시켰는데, 그 성의 이름이 내원성이며, 이를 다시 .. 好學의 교육 3/[시조]古時調 2009.11.09
구지가(龜旨歌) 구지가(龜旨歌) 龜何龜何(구하구하) 거북아, 거북아 首其現也(수기현야) 머리를 내어라. 若不現也(약불현야) 내어 놓지 않으면, 燔灼而喫也(번작이끽야) 구워서 먹으리. <삼국유사> 요점 정리 작자 : 구간 등 다수 갈래 : 4구체 한역 시가, 서사적 집단 가요. 집단 무가, 노동요. 주술(呪術) :불행이나 .. 好學의 교육 3/[시조]古時調 2009.11.09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백수광부의 처 公無渡河 (공무도하) 저 님아 물을 건너지 마오. 公竟渡河 (공경도하) 임은 그예 물을 건너셨네. 墮河而死 (타하이사) 물에 쓸려 돌아가시니 當奈公何 (당내공하) 가신님을 어이할꼬. 정병욱 번역 그대 건너지 마오 그대 그예 건너네. 물에 빠져 죽으니 이제 그대 .. 好學의 교육 3/[시조]古時調 2009.11.09
태산이 놉다 하되~ 태산이 놉다 하되~ - 양사언 - 태산(태산)이 놉다 하되 하날 아래 뫼히로다. 오르고 또 오로면 못 오를 리 업건마난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흘 놉다 하나니 <청구영언> [현대어 풀이] 태산이 아무리 높다고 해도 하늘 아래에 있는 산에 불과하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올라갈 까닭이 없는데, 사람들.. 好學의 교육 3/[시조]古時調 2009.04.15
가마귀 눈비 마자 ~ 가마귀 눈비 마자 ~ - 박팽년 - <청구, 해동, 가곡원류> [ 현대어 풀이 ] 본 바탕이 검은 까마귀가 희 눈비를 맞아 겉이 잠깐 하얗게 보이는 듯 하지만 다시 검어지는구나. 야광구슬과 명월구슬(밤에도 빛을 내는 보옥)이 밤이라고 해서 어둡게 변하겠는가 임에게로 향한 한 조각 붉은 충정이야 변할 .. 好學의 교육 3/[시조]古時調 2009.04.15
청산리 벽계수 청산리(靑山裏) 벽계수(碧溪水)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一到滄海)하면 다시 오기 어려웨라 명월(明月)이 만공산(滿空山)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애증일심(愛憎一心)으로 짧은 삶을 달려간 황진이 (1) 다정다감하고 재색을 겸비한 조선조 최고의 명기 황진이는 전국에 공식적으로 약 3만 명의 기생.. 好學의 교육 3/[시조]古時調 2009.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