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이야기]<879> [한자 이야기]<879> 道聽而塗說이면 德之棄也니라 앞사람의 훌륭한 말씀과 행실을 그저 길에서 건성으로 듣고 길에서 건성으로 떠들어 버려 상식을 자랑할 뿐 그 지식을 나의 것으로 삼지 않는 일을 道聽塗說(도청도설)이라 한다. 塗는 途와 같다. ‘논어’ ‘陽貨’ 제14장에서 공자는 도청도설은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5.30
[한자 이야기]<878> [한자 이야기]<878> 鄕原은 德之賊也니라… 향원은 덕의 적이다. 인격을 갖춘 君子와 정반대의 인물을 小人이라고 한다. 소인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실체가 분명하게 드러나기에 우리는 그들을 멀리 할 수가 있다. 鄕原은 다르다. 향원이란 시골 사람 중에 근후한 자란 뜻인데 세속과 동화하..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5.30
[한자 이야기]<877> [한자 이야기]<877> 色려而內荏을 譬諸小人컨대 其猶穿유之盜與인저 얼굴빛은 위엄스러우면서 마음이 유약한 것을 소인에게 비유한다면 벽을 뚫고 담을 넘는 도둑과 같다고 하리라. 인격을 갖춘 君子와 그렇지 못한 小人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君子는 내면의 德이 바깥의 威嚴(위엄)으로 드러나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5.30
[한자 이야기]<876> [한자 이야기]<876> 禮云禮云이나 玉帛云乎哉아… 禮와 樂은 사회의 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데 필요한 조건이지만 형식만 중시한다면 사회 전체가 활력을 잃는다. 그때의 禮는 虛文(허문)일 따름이다. 그렇기에 ‘陽貨’ 제11장에서 공자는 누구나 禮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禮는 禮物인 옥과 폐백..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5.30
[한자 이야기]<875> [한자 이야기]<875> 女爲周南召南矣乎아 人而不爲周南召南이면… 너는 주남과 소남을 배웠느냐. 사람으로서 주남과 소남을 배우지 않으면 담장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서 있는 것과 같으니라. ‘논어’ ‘陽貨(양화)’ 제10장에서 공자는 아들 伯魚(백어)에게 ‘시경’을 공부할 것을 강조하여 위와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5.26
[한자 이야기]<874> [한자 이야기]<874> 詩는 可以興이며 可以觀이며 可以群이며 可以怨이며… ‘논어’ ‘陽貨(양화)’ 제9장에서 공자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어째서 詩를 공부하지 않느냐’고 꾸짖고는 위와 같이 말했다. 可以興 이하 네 구는 동일한 어법이다. 興은 興起(흥기)시킴이다. 觀은 풍속의 성쇠를 보아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5.26
[한자 이야기]<873> [한자 이야기]<873> 好仁不好學이면 其蔽也愚하고 好知不好學이면… 仁을 좋아하되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단이 어리석게 되고, 지혜를 좋아하되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단이 방탕하게 되고, 믿음을 좋아하되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단이 해치게 되고, 정직을 좋아하되 배움을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