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고통과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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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명을 학살하고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히틀러의 ‘나의 투쟁’이 여전히 베스트셀러인 것을 보고 그는 경악했다. 나치에게 맞은 눈이 마침내 시력을 잃자 절망에 몸서리친다. 그런 그에게 안과의사는 일러주었다. “히틀러가 왜곡한 것을 바로잡으세요. 그 일이 당신의 유산이 되고, 가족들에게는 추모가 될 거요.” 나치의 사악함에 치를 떨며 증오에 가득 찬 삶을 살지 않겠다고. 히틀러가 퍼뜨린 거짓을 진실로 바꾸리라고. 그의 삶은 말한다. 고통은 차라리 없었으면 좋았겠지만, 어차피 있는 고통 때문에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었다고. 나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했던 것을 잘 살피면 바로 그것이 나의 사명과 직업임을 알게 된다. 예수님에게 십자가가 그랬다. 고통스러워 거부했던 그 일이 그분의 사명이었고, 우리의 구원이었다. 하여, 고통을 잘 사용하면 사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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