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눈물 계란’으로 바위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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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를 받은 것과 시집을 낸 것이 그렇습니다. 나이 많이 먹은 사람들이 평소에 하지 않던 일을 하면 망령이 났다고들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나를 만나기만 하면 어쩌다 예수 믿게 됐느냐? 심지어 어떤 친구는 예수쟁이 됐다면서? 하고 내뱉듯이 비웃습니다.” 1934년생, 평소에 종교란 문화의 한 분야라고 일관되게 믿고 주장했던 그가 예수를 변증하고 있으니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물론 그가 기독교를 선택하게 된 것은 딸과 손자에게 닥친 이런 저런 시련이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사랑하는 딸이 14년 동안 그 형언할 수 없는 고난의 풀무불 속에서도 믿음에 한 치 흔들림 없이 아버지께 복음을 전한 열정 때문이었다. 그야말로 ‘눈물 계란’으로 바위치기였다. 네가 웬일로 그렇게 많이 울었느냐? 너의 기도가 ‘지성에서 영성’으로의 높은 문지방을 넘게 했구나!” 그가 세례 받았던 당일, 딸에게 써 보낸 편지의 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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