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겨자씨] 들어야 할 소리

好學 2010. 4. 26. 20:58

 

[겨자씨] 들어야 할 소리


1989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원주민들이 사는 마을에 갔었다.

젊은 추장은 귀한 손님이 왔다며 양을 잡았다. 그런데 양의 주둥이와 귀를 자르더니 자기 자식에게 먹이는 것이 아닌가.

궁금해서 이유를 물었다. “좋은 꼴을 먹어야 건강한 양이 되듯 좋은 말을 하고 목자의 음성을 잘 들어야 길을 잃지 않는 양이 되지요. 자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언어)에도 향기가 있다.

좋은 말과 소리는 감동과 행복을 전한다.

요즘 우리 주변에 온갖 소리가 넘친다.

생명을 살리는 말씀이 있고, 죽이는 목소리가 있다.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있고, 절망에 빠뜨리는 허튼소리도 있다.

진실한 음성이 있는가 하면 거짓말도 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은 생명을 살린다.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평안, 안식을 준다.

소외된 영혼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어두운 곳을 환하게 비춘다(사 55:3)

 

 


양병희 목사(영안장로교회)

◇약력=고려대학교 및 동대학원, 백석대 신학대학원,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졸.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상임회장, 한기총 선교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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