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겨자씨] 천국생활 연습

好學 2010. 4. 3. 15:23

 

[겨자씨] 천국생활 연습


어느 부자가 하나님께 재산을 천국으로 가져가겠다고 졸랐다. 끈질기게 졸라대는 통에 하나님은 마지못해 허락하신다.

“한 가지 조건이 있는데 네 재산을 가져와도 되지만, 가방 하나에만 담아야 하느니라.”

재산을 모두 팔아 비싼 금으로 바꾼 부자는 흐뭇해하며 말했다. “이렇게 할 줄이야 하나님께서 미처 모르셨겠지….” 천국 문에 이르니 베드로가 소지품 검사를 하고 있었다.

가방을 열어 본 베드로는 깜짝 놀라면서 “이런 도로포장 재료는 무엇 하러 잔뜩 가져오셨소?”라고 말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히 9:27).

대단하게 사는 것 같아도 하나님 부르시면 가야 하는 것이 인생인 것이다.

 

주일은 천국생활을 연습하는 날이다. 아무리 바빠도 모든 것 내려놓고 정성스레 예배하는 삶을 살자. 성도 ‘하기오스’는 오늘을 구별된 가치로 사는 사람이다.

 


조경열 목사(아현감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