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聖經信仰/[聖書]The Bible

이스라엘의 회복

好學 2010. 1. 16. 08:56

 

이스라엘의 회복

 

 

말세를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은 이스라엘의 동태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에 말세에 이스라엘이 회복된다고 예언되었고, 성전이 지어지면 적그리스도가 나타난다고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이스라엘의 회복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는 바빌론 포로시대 후 귀환과 성전건축이고, 둘째는 로마에 의한 멸망 후 전세계에 흩어졌던 유대인의 이스라엘
귀환이며, 셋째는 대환난을 통과하면서 회심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영적인 회복입니다.

 

* 목차

1. 무화과나무의 비유

2. 이스라엘의 영토적 회복

3. 중동전쟁

4. 유대인의 귀환

5. 성전 재건

6. 예루살렘의 황금문(동문)

7.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

 

1. 무화과나무의 비유

a) 무화과나무

무화과는 뽕나무과(Moraceae)의 무화과속(ficus Linn)에 속하는 식물이다. 무화과속의 식물은 600여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관목(灌木)상이나 바위 등에서 반록성으로 생존하는 형태도 있으나 대부분은 관상 또는 목재용으로 이용되는 열대의 상록수이나 과수로서 재배되는 것은 아열대성의 무화과 뿐이다. 이들은 모두 젖빛(乳狀)의 수액을 내는 공통점이 있다. 무화과의 원산지는 소아시아의 카리카(Carica)로 되어 있고 이 지명을 따서 학명(Ficus carica)이 붙여져 있다. 재배종의 선조로 간주되는 카프리계는 남서아시아(아라비아 지방)에 야생하고 있는 것이 페루시아(이란) 동부, 시리아, 아프카니스탄 등 지중해 연안국가와 모든 섬에 야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카프리』라고 하는 이름은 옛날부터 무화과 재배가 성했던 이탈리아의 나폴리항의 남쪽에 위치한 『카프리』섬에서 붙여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 계통만이 수꽃(雄花)을 화방 내에 착생하여 과육으로 발달한다. 무화과는 꽃의 종류, 수분의 필요 유무에 따라 원예적으로 카프리계, 스미르나계, 보통계, 산페드로계의 4종으로 분류되며 이 분화의 과정은 이미 기원전(BC 4∼AD 37)부터 오늘날 재배되고 있는 우량품종들이 유럽에서는 이미 재배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화과는 다른 과일에 비하여 수확량이 많고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ficin)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화촉진, 주독이나 어독에 효과가 있다. 서양에서는 건강식으로 생과가 소비되고 있으며 특히 당분함량이 많아 건과(乾果), 쨈, 젤리, 술, 양갱, 쥬스 등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생과가 판매되고 있으며 쨈, 식초, 쥬스 등으로 가공 이용되고 있다. 무화과는 옛부터 민간요법으로 의약적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 및 민간요법에는 설사, 각혈, 위상(胃傷), 신경통, 피부질환, 구충제, 빈혈(貧血), 부인병 등에 쓰인다고 하며 주산지의 주민들은 치질, 사마귀 등 치료에 무화과의 유액(乳液)을 이용하고 있다. 보건식품적 가치도 커서 비교적 공해가 없는 과실로 각종 무기성분이 풍부하고 섬유질과 단백질이 많은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원예연구소)

 

b) 구약성경의 무화과나무

창세기 3/7 그러자 그들의 눈이 둘 다 열려, 그들은 자기들이 벌거벗은 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자기들의 치마를 만들더라.

무화과가 처음 등장하는 곳은 창세기입니다.
아담과 이브가 금지된 선악과를 따 먹고 눈이 열려 자신들이 벌거벗은 줄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감추기 위해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만들어 입었습니다.

왕상 4/25 유다와 이스라엘이 솔로몬의 평생 동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각자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전하게 거하였더라.

시편 105/33 주께서 그들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도 치셨으며 그들 지경의 나무들을 꺾으셨도다.

예레미야 8/13 주가 말하노라. 내가 반드시 그들을 진멸하리라.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고 무화과나무에도 무화과가 없고 잎은 시들 것이며, 내가 그들에게 주었던 것들이 그들에게서 없어지리라.

무화과는 포도나무와 함께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그래서 축복을 받을 때는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전하게 거하지만 저주를 받을 때는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가 해를 받습니다.

신명기 8/8 주 너의 하나님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으로 인도하시리니, 시냇물이 흐르고 골짜기들과 작은 산들에서 솟아나는 샘과 깊은 곳이 있는 땅이며 밀과 보리와 포도나무들과 올리브 나무들과 무화과나무들과 석류들의 땅이요 기름 올리브와 꿀의 땅이며

민수기 20/5 어찌하여 너희가 우리를 이집트에서 나오게 하여 이 악한 곳으로 데려왔느냐? 이곳에는 씨 뿌릴 곳도 무화과나무들도 포도나무들도 석류나무들도 없고 마실 물조차 없도다." 하니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연단시키고 아름다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은 샘이 흐르고 무화과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와 곡식이 자라는 풍성한 곳입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없는 것을 불평한 것으로 보아 이집트에도 무화과나무는 존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삼상 30/12 무화과나무로 만든 과자 한 조각과 건포도 두 송이를 주니, 그가 먹고 정신이 다시 그에게로 돌아오더라. 이는 그가 삼 일 밤낮을 빵도 먹지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더라.

왕하 20/7 이에 이사야가 말하기를 "무화과 반죽을 가져 오라." 하여 사람들이 그것을 가져다가 종기 위에 붙였더니, 그가 나았더라.

달콤한 무화과나무 열매는 그냥 먹을 수 있지만 장기간 보관할 때는 과자로 해 먹었습니다.
포도 역시 장기간 보관할 때는 말려서 건포도로 먹었습니다.
무화과는 여러 의학적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사야는 무화과 반죽을 종기 위에 붙여 낫게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4/1~10 바빌론의 느부캇넷살왕이 유다의 여호와킴왕의 아들 여코냐와 유다의 관원들을 목공들과 대장장이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부터 사로잡아 바빌론으로 데려온 후에 주께서 내게 보여 주셨으니, 보라, 무화과 두 광주리가 주의 성전 앞에 놓여 있더라.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무화과 같은 아주 좋은 무화과가 있고, 다른 광주리에는 아주 형편없는 무화과가 있어 너무 나빠서 먹을 수가 없더라. 그때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기에 내가 말씀드리기를 "무화과이온데 좋은 무화과는 아주 좋고, 나쁜 것은 아주 나빠서 먹을 수가 없으니, 그것들이 너무 나쁘나이다." 하였더라. 주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그들의 유익을 위하여 이곳에서 칼데아인들의 땅으로 보낸, 유다의 사로잡혀 간 자들을 이 좋은 무화과들같이 그렇게 인정하리라. 이는 내가 내 눈을 그들에게 영원히 두며, 내가 그들을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할 것임이라. 또 내가 그들을 세우고 넘어뜨리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심고 뽑아 내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에게 나를 아는, 즉 내가 주임을 아는 마음을 주리니,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이는 그들이 그들의 온전한 마음으로 내게 돌아올 것임이라. 그들이 먹을 수 없는 나쁜 무화과들처럼 그렇게 나쁘므로, 주가 분명히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이 땅에 남아 있는 유다 왕 시드키야와 그의 고관들과 예루살렘의 잔유자들과 이집트 땅에 거하는 자들을 넘겨주리라. 또 내가 그들을 학대받도록 세상의 모든 왕국들에게 넘겨주어 내가 그들을 몰아낼 모든 곳에서 비난과 속담과 조롱과 저주가 되게 하리라. 내가 또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 가운데 보내어 내가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었던 땅에서 진멸되게 하리라.

바빌론의 느부캇네살왕이 유다의 왕족과 관원과 기술자들을 포로로 잡아간 후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좋은 무화과와 나쁜 무화과에 관한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좋은 무화과는 바빌론에 사로잡혀 간 자들을 상징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으며 돌아올 것입니다.
나쁜 무화과는 유다에 남은 왕족과 이집트로 피난 간 자들을 상징하고 그들은 이민족에게 멸망 당하고 유리하며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게 됩니다.

 

c) 신약성경의 무화과나무

마태 7/16 너희는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게 되리니, 사람이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거둘 수 있겠느냐?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도 거듭나 근본이 변화되지 않으면 선한 행실을 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가시나무와 엉겅퀴는 나쁜 의미로 포도와 무화과는 좋은 의미로 쓰였습니다.

마태 21/19~21 길가에 있는 한 그루의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 나무에 가셨으나 잎사귀 외에는 아무것도 찾지 못하시자 그 나무를 향하여 말씀하시기를 "이제부터 네게서 영원히 열매가 맺히지 못할 것이라."고 하시니, 그 무화과나무가 곧 말라 버리더라. 제자들이 그것을 보고 놀라며 말씀드리기를 "무화과나무가 어떻게 곧 말라 버렸나이까?"라고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에게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않으면 이 무화과나무에 일어났던 일을 할 뿐만 아니라 이 산더러 '옮겨져 바다에 빠지라.'고 말하여도 그렇게 되리라.

마가 11/13~14 저쪽에 잎이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거기에 무언가 있을까 하여 가 보셨으나 잎사귀 외에는 아무것도 찾지 못하셨으니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직 아니기 때문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무화과나무에게 말씀하시기를 "이후로는 영원히 네게서 아무도 열매를 먹지 못하리라."고 하시니 제자들이 그 말을 듣더라.

예수님은 시장하셔서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찾으셨으나 무화과나무는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화과나무는 영원히 열매를 맺지 못하고 말라버리는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비록 열매를 맺을 때가 되지는 않았지만 창조주 예수님이 원하시면 열매를 내어 드려야 합니다.
여기서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며 그들이 구원주 예수님이 오셨는데도 주님을 영접하는 선한 열매를 맺지 아니한 것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민족은 예수님을 불신하고 배척한 후 로마에 의해 멸망당하고 전 세계를 방랑하는 형벌을 받게 됩니다.

마태 24/32~34 무화과나무의 한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유연해지고 잎이 나오면 여름이 가까운 줄 너희가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것을 보면 그 일이 가까이, 곧 문들 앞에 이른 줄 알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리라.

누가 21/29~31 또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들을 보라 그것들이 싹을 내면 너희가 보고 이제 여름이 가까운 줄 너희 자신이 아느니라. 너희도 그와 같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 알라.

예수님은 무화과나무 비유를 통해 말세의 징조를 말씀하셨습니다.
무화과나무 가지가 유연해지고 잎이 나면 여름이 가까운 것을 알듯이 말세의 여러 징조가 일어나면 예수님의 심판과 재림이 가까운 것을 알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며 이스라엘민족이 본토로 돌아와 국가가 회복되면 말세가 가까웠다는 것입니다.
무화과나무는 가을에 열매를 맺는데 이스라엘민족은 대환난을 통과하며 예수님을 구원주로 시인하고 회개해 구원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누가 21/34~36 너희는 스스로 주의하라. 그리하여 어느 때라도 너희 마음이 방탕과 술취함과 이생의 염려로 무겁게 되어 그 날이 갑자기 너희에게 임하지 않게 하라. 이는 그 날이 온 땅에 거하는 모든 사람 위에 덫처럼 임할 것이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깨어서 항상 기도하라. 그래야 장차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피하고, 또 인자 앞에 서기에 합당하게 여겨질 것이라."고 하시더라.

예수님은 말세를 기다리는 성도의 자세를 말씀하셨습니다.
말세에 성도는 스스로 주의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마음이 방탕과 술취함과 인생의 염려로 무겁게 되어 참신앙을 잃고 타락해 말세의 재앙을 맞게 됩니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기도해야 앞으로 일어날 재앙에서 피하고 예수님 앞에 서기에 합당하게 될 것입니다.

누가 13/6~9 주께서는 또 이런 비유를 말씀하시더라.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원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은 후에 와서 그 나무에서 열매를 찾았으나 아무것도 얻지 못한지라. 그가 포도원지기에게 말하기를 '보라, 이 삼 년 동안 내가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찾으나 얻지 못하니 잘라 버리라. 어찌하여 쓸데없이 땅만 버리느냐?'고 하니 포도원지기가 주인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주여, 금년만 그대로 두소서. 그러면 내가 그 주위를 파고 거름을 주리이다. 만일 열매를 맺으면 좋거니와 맺지 아니하면 그때는 잘라 버리소서.'라고 하였노라."고 하시더라.

예수님은 또다른 무화과나무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고 이삼 년 후 열매를 찾았으나 열매를 얻지 못하므로 포도원지게에게 무화과 나무를 자르라고 명령합니다.
그러자 포도원지기는 주인에게 주위를 파고 거름을 줄테니 금년만 그대로 두라고 간청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무화과나무로 상징되는 이스라엘민족에게 3년 반 동안 복음을 전했는데도 불신하자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심판을 당할 위기에 예수님이 사랑으로 용서를 구하고 다시 기회를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 1/48~50 나다나엘이 주께 말씀드리기를 "주께서 언제부터 나를 아시나이까?"라고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었을 때 내가 너를 보았노라."고 하시니라. 나다나엘이 대답하여 주께 말씀드리기를 "랍비여, 주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주는 이스라엘의 왕이시니이다!"라고 하더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고 하니 네가 믿느냐? 네가 이보다 더 큰 일들을 보리라."고 하시고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을 선지자로 소개하자 나다니엘은 나사렛에선 선지자가 날 수 없다고 무시합니다.
일단 예수님에게 인도된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은 나다니엘을 간사함이 없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칭하며 무화과나무 아래 있었을 때 보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나다니엘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이스라엘의 왕으로 시인합니다.
참 이스라엘 사람인 나다니엘이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었던 것은 좋은 조화입니다.

계시록 6/13하늘의 별들이 마치 무화과나무가 강한 바람에 흔들려 설익은 무화과가 떨어지듯이 땅에 떨어지며

우리나라에도 태풍이나 강풍이 몰아치면 과수원의 사과나 배 같은 과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말세에 하늘의 별들이 땅에 떨어지는 것이 무화과나무가 강한 바람에 흔들려 설익은 무화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비유됩니다.
과학적으로도 지축의 변화, 블랙홀의 접근, 운석 충돌 등으로 언제든지 지구에 천재지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이스라엘의 영토적 회복

a) 성경 예언의 실현

신명기 30/1~6 내가 네 앞에 둔 이 모든 것 즉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주 네 하나님께서 쫓아내신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이것들을 생각하고 너와 네 자손들이 주 네 하나님께로 돌아와 내가 이 날 네게 명령한 모든 것에 따라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여 그분의 음성에 순종하면 주 네 하나님께서 너의 포로 된 것을 돌이키시고 너를 불쌍히 여기사 주 네 하나님께서 너를 흩으신 그 모든 민족들로부터 너를 모아 되돌아가게 하실 것이요, 네게 속한 자 가운데 누가 하늘 맨 끝에 있을지라도 주 네 하나님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시고 거기서 너를 데려오시리라. 주 네 하나님께서 네 조상들이 소유했던 땅으로 너를 돌아오게 하시리니 네가 그 땅을 소유할 것이며 또 그분께서 네게 선을 행하사 네 조상보다 너를 더 번성하게 하실 것이며 주 네 하나님께서 네 마음과 네 씨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시고 네 마음을 다하며 네 혼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사 너로 하여금 살게 하실 것이며 주 네 하나님께서 네 원수들과 너를 미워하고 핍박하던 자들에게 이 모든 저주가 임하게 하시리니 네가 돌아와서 다시 주의 음성에 순종하고 내가 이 날 네게 명령하는 그분의 모든 명령을 행하리라.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를 탈출해서 가나안 땅에 정착할 때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땅에서 쫓겨나 이민족의 포로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회개하고 돌이키면 다시 땅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구약시대엔 하나님을 불신해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왔고 신약시대엔 예수님을 불신해 전세계에 흩어졌다가 1948년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사야 11/11~12 그 날에는 주께서 다시 두 번째로 손을 펴사 남아 있는 그의 백성의 남은 자들을 회복시켜 앗시리아와 이집트와 파드로스와 쿠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의 섬들로부터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또 그분께서 민족들을 향하여 기(旗)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의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함께 모으시리니 

이사야 11장은 메시야의 탄생과 통치와 천년왕국에 관한 장입니다.
하나님이 말세에 두 번째로 손을 펴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회복시켜 전세계로부터 돌아오게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민족의 영토적 회복은 말세에 큰 징조가 됩니다.

이사야 51/11 그러므로 주의 구속받은 자들이 돌아오리니 노래하며 시온으로 올 것이요, 또 영원한 기쁨이 그들의 머리 위에 있으리이다. 그들은 기쁨과 즐거움을 얻을 것이며, 슬픔과 탄식은 달아나리이다.

이사야 54/7 잠시 동안 내가 너를 버렸으나 큰 자비로 내가 너를 모을 것이니라. 

예레미야 30/10~11 그러므로, 오 내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 말라. 주가 말하노라. 오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으로부터 구원하고, 네 씨를 그들의 사로잡힌 땅으로부터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편히 쉬고 평안할 것이요, 아무도 그를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주가 말하노라. 이는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할 것이요 내가 너를 흩어 버렸던 모든 민족들의 결말은 있게 할지라도, 내가 너의 결말은 있게 하지 않겠노라. 그러나 내가 너를 공의로 바로잡으리니, 처벌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지는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자비로 돌아와 평안할 것이고 이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악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공의로 바로잡을 것이며 죄에 대한 응당한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에스겔 36/23~28 나는 이방 가운데서 더렵혀진, 즉 너희가 그들 가운데서 더럽힌 나의 위대한 이름을 거룩하게 하리니 내가 그들의 눈 앞, 너희 안에서 거룩하게 될 때에 이방은 내가 주인 줄 알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너희를 이방 가운데서 빼내고 모든 나라에서 너희를 모아 너희의 본토로 데려오리라. 그때에 내가 정결한 물을 너희 위에 뿌려 너희를 정결하게 하되 너희의 모든 더러움과 모든 우상으로부터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또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고 새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 육신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너희에게 살같이 연한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하여금 내 법규 안에서 걷게 하리니 너희가 내 법도를 지켜 행하리라. 그리한즉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 너희가 거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이스라엘 민족이 본토로 돌아올 때 하나님은 정결한 물로 더러움과 우상숭배를 제거할 것이고, 새 마음을 주어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거할 것이며, 성령을 부어 진리를 지켜 행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할 것입니다.

에스겔 37/5~14 주 하나님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숨을 너희 속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내가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너희 위에 살이 생기게 하며 너희를 살갗으로 덮고 너희 속에 숨을 넣으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내가 주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명령을 받은 대로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시끄러운 소리가 나며, 보라, 흔들림이 있어 그 뼈들이 함께 와서 뼈마다 자기 뼈에 이르더라. 내가 또 보니, 보라, 힘줄과 살이 그 뼈들 위에 생기며 그 위에 살갗이 덮였으나 그것들 속에 숨은 없더라. 그때에 그분께서 내게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아, 너는 바람에게 대언하라. 바람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오 숨아, 사방의 네 바람으로부터 와서 이 죽임 당한 자들 위에 숨을 불어 그들로 하여금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분께서 명령하신 대로 대언하였더니 숨이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살아서 자기 발로 서는데 심히 큰 군대더라. 그때에 그분께서 내게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은 이스라엘의 온 집이라. 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은 말랐고 우리의 소망은 잃어버린바 되었으며 우리로 말하건대 우리는 끊어졌다, 하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보라, 오 내 백성아, 내가 너희 무덤들을 열고 너희로 하여금 너희 무덤들에서 나오게 하며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오 내 백성아, 내가 너희 무덤들을 열고 너희를 너희 무덤들에서 이끌어 올릴 때에 내가 주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또 내가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하여금 살게 하겠고 너희를 너희 자신의 땅에 두리니 나 주가 이것을 말하고 이행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 주가 말하노라.

무덤 속의 마른 뼈처럼 소망 없이 전세계에 흩어져 핍박받던 이스라엘 민족은 본토귀환이라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뼈들이 모여 힘줄과 살이 덮히고 숨을 불어넣어 큰 군대가 되듯이 힘 없던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하심으로 팔레스타인 땅에 모여 큰 세력을 형성하게 됩니다.

에스겔 37/21~24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의 자손을 그들이 가서 거하던 이교도들 가운데서 취하여 내고 사방에서 그들을 모아 그들의 땅으로 데려오며, 이스라엘의 산들이 있는 그 땅에서 그들을 한 민족으로 만들어 한 왕이 그들 모두에게 왕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겠고 다시는 두 왕국으로 나뉘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다시는 자기 우상들과 역겨운 것들과 그 어떤 범죄로도 자기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의 모든 거처 곧 그들이 범죄하던 곳에서 그들을 구원하고 정결하게 씻으리니 그리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 종 다윗이 그들을 다스리는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으리라. 그들이 또한 내 법도 안에서 걸으며 내 법규를 지켜 행하리라.

말세에 회복된 이스라엘은 예수님이 재림하신 후 예수님이 왕이 되어 통치하고 하나님의 법도를 지켜 행하므로 다시 나뉘이거나 우상숭배를 하거나 범죄로 더럽혀지지 않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아모스 9/14~15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자를 다시 데려오리니, 그들이 황폐한 성읍들을 세워 그 곳에 거주할 것이요, 또 그들이 포도원들을 경작하며 그 포도주를 마시겠고, 그들은 또한 정원들을 만들어 그 열매들을 먹으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다 심으리니, 그들이 다시는 내가 그들에게 주었던 그들의 땅에서 뽑히지 아니하리라. 주 너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돌아온 이스라엘 민족은 황폐한 땅을 개간하고 사막에 물을 댐으로써 풍부한 농작물을 수확해 수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엘 3/18~20 그 날에는 산들이 새 포도즙을 떨어뜨리고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리며 유다의 모든 강에 물이 흐르고 주의 집에서 샘이 흘러나와 시팀 골짜기에 물을 대리로다. 이집트는 황폐한 곳이 되고 에돔은 황폐한 광야가 되리니 이는 그들이 유다 자손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그들의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렸음이니라. 그러나 유다는 영원히 거하며 예루살렘은 대대로 거하리니 이는 전에 내가 정결하게 하지 않았던 그들의 피를 이제 정결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며 또 주가 시온에 거하기 때문이니라. 

미카 2/12 오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네 모든 자들을 모으리라. 내가 반드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리라. 내가 그들을 보스라의 양같이 모으리라. 내가 그들을 보스라의 양같이 모으며, 그들의 우리 가운데 있는 양떼처럼 함께 모으리라. 그 모인 사람의 수가 많음으로 인하여 그들이 큰 소리를 내리라. 

스파냐 3/19~20 보라, 그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한 자를 다 없애고 다리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고 그들로 하여금 수치를 당하던 모든 땅에서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그때에 내가 너희를 다시 데리고 오리니 그때는 곧 내가 너희를 모으는 때라. 이는 내가 너희 눈앞에서 너희의 포로 된 것을 돌이킬 때에 너희를 땅의 모든 백성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받는 자로 삼을 것임이라. 주가 말하노라.

스카랴 8/7~8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동쪽 지방과 서쪽 지방으로부터 구원하여 내고, 그들을 데려다가 예루살렘 한가운데 거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스카랴 10/8~9 내가 그들을 위해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으리니 이는 내가 그들을 구속(救贖)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불어나던 것같이 불어나리라. 내가 그들을 백성들 가운데 뿌리리니 그들이 먼 나라에서도 나를 기억하겠고 자기 자녀들과 함께 살다가 다시 돌아오리라. 

 

b) 이스라엘 회복의 역사

팔레스타인 지역은 1917년까지 400년 이상 오트만 제국의 땅이었습니다. 영국 로렌스와 알렌비 장군의 합력으로 오트만이 물러가고 아랍연맹이 탄생하며 지금의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 대부분과 이스라엘, 예루살렘, 서안뱅크, 가자지구를 차지하는 팔레스타인 영국자치령(총 넓이 8,940,374 km2 / 남한 99,646 km2  /현 이스라엘 22,145 km2)이 생겨났습니다. 영국군은 팔레스타인을 통치하면서 이집트 자치령에서 대량의 식량을 구입해 팔레스타인에 원조하였고, 수도 시설을 개량하여 전염병을 퇴치하였으며, 철도와 통신을 개설했습니다.

1920년 팔레스타인 영국령의 영토

19세기 말 나단 번바움이 시온주의란 용어를 사용했고, 1897년 1차 시온주의자 총회에서 본토귀환이 논의되었습니다. 헤르츨은 '유대국가'란 책에서 팔레스타인에 유대국가를 건설할 것을 주장했고, 팔레스타인을 점령하고 있는 터키에게 유대인 이민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그는 영국에서 활동했는데 영국은 우간다에 국가를 재건하라고 제안했으나 헤르츨은 조상의 땅이요 약속의 땅인 팔레스타인에 국가를 건설해야 한다며 거절했습니다.

유대인들은 19세기 중반부터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해 와 타키나 아랍으로부터 토지를 사들였고, 정착촌을 조성했으며, 황무지를 개간했습니다. 로스차일드 같은 유대인 부호들이 귀환하는 유대인들을 위해 거액을 내놓았고, 귀환한 자들은 앞으로 이주해 올 동족을 위해 미리 땅을 사 두었습니다. 1911년부터 유대인 정착지와 협동농장인 키부츠 늘어났고,  대학이 세워졌습니다. 이에 팔레스타인들은 유대인들의 이주를 폭력과 테러를 사용하며 방해하였습니다.팔레스타인의 무슬림 지도자들에 의해 유태인에 대한 폭력 테러가 부추겨졌고,  아랍인들의 공격에 대비키 위해 1920년 하가나(이스라엘 국회조직)가 만들어졌습니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팔레스타인 문제가 대두되었고 이를 계기로 바이츠만은 영국 국회의장인 조지와 외상 발푸어를 만나 유대국가 건설을 주장했습니다. 1917년 발포어선언을 통해 영국은 아랍에게는 아랍자치국 건설을, 유대인에게는 유대국가 건설을 각기 약속해주었습니다. 그러나 발포어 선언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팔레스타인으로의 유대인 이민을 불법으로 규정하였고, 영국정부가 팔레스타인에 보낸 위임정부의 장관 사무엘은 아랍인의 편을 들었습니다.

영국은 아랍인들의 자치기구 설치를 약속했고, 1939년에는 팔레스타인이 유대국가가 되는 것이 영국정부의 정책이 아니라고 선언했습니다. 영국은 석유와 관련된 이권으로 인해 아랍인들의 눈치를 보게 되었고 팔레스타인에 두 민족이 공존하도록 분할계획을 세웠습니다. 영국은 유대국가의 설립을 허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유럽의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는 것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체포하기도 했습니다.

2차대전의 결과 25만명의 유태인이 유럽에서 정처없이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트루만과 앵글로 미국 위원회의 요구에 영향을 받은 세계여론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십만명의 근거지를 잃은 유태인들에 대해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는 것을 금지토록 한 법안을 해지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유태인들은 단합하여 영국에 대한 여러 차례 공격을 실행했는데 1946년 이르군단이 예루살렘의 다윗호텔을 폭파했습니다. 거기는 영국군 사령부가 있었으며 92명이 죽었습니다. 그 결과 영국은 팔레스타인에서 손을 떼기로 선언하고 1948년 5월 철수했습니다.

결국 팔레스타인 문제는 UN으로 넘어갔고, UN 안보리는 팔레스타인을 두 국가로 분할하여 독립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제야 영국은 유대인 이민을 허용하고 군대를 철수시켰습니다. 그러나 이 안을 아랍인들이 거부했고 이집트를 비롯한 2만명의 병력이 유대인들에게 공격을 가했습니다. 급기야 유대인들은 1948년 5월 14일 팔레스타인에서 국가재건을 선포했고 초대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당황한 5개 아랍 연합군이 이스라엘을 공격했지만 패했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영토의 70%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1차 중동전쟁으로 팔레스타인인 90만명이 유랑민으로 전락했습니다. (왼쪽 사진은 1차중동전쟁 승리 후 기뻐하는 유대인)

1947년 팔레스타인 지역

현재의 이스라엘

 

 <이스라엘독립과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설립의 근대사>

1917

발포어 선언(팔레스타인에 유대민족국가 건설을 보장한다고 약속)

1922

-UN결의에 따라 영국은 팔레스타인지역에 대한 위임 통치권을 부여받음
-유대인 이민과 팔레스타인지역정착을 허용

1947

-UN은 팔레스타인에 각각 아랍과 유대인의 개별 국가를 건설하고 예루살렘을 UN에서 분리
-유대인측의 수락/팔레스타인측 거부로 인한 분열의 시작

1948. 5. 14.

-이스라엘 국가 건립
-제1차 중동전쟁(이집트·요르단·시리아·레바논·이라크에 의한 이스라엘공격)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영토의 70% 확보
-팔레스타인의 주변 아랍국가로의 난민 생활 시작
-독립국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지구(The West Bank-요르단 점령), 가자지구(Gaza Strip-이집트 점령)의 3개 지역으로 분할

1956

제2차 중동전쟁(이스라엘의 시나이반도 확보)

1964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 팔레스타인해방군(PLA)의 결성. 무장투쟁 선언

1967

제3차 중동전쟁(6일 전쟁)
: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와 가자지구, 시리아의 골란고원, 요르단의 서안지구 확보
동예루살렘 합병

1973

4차 중동 전쟁
: 이스라엘을 지원한 국가들에 대한 아랍세계의 석유 무기화에 따라 제1차 석유파동
이로 인한 PLO해방운동의 급진전과 요르단 서안지구에 대한 PLO의 주권인정

1975

UN결의-팔레스타인의 자결권과 PLO의 준국가(準國家) 인정

1993

오슬로평화협정(이스라엘과 PLO 잠정자치안 협정에 서명)

 

* 이스라엘

국 명 : 이스라엘(The State of Israel)
면 적 : 20,770㎢
수 도 : 예루살렘(Jerusalem)   
        -국제적으로 수도로 인정받지 못하고 각국 대사관은 텔아비브에 소재.
인 구 : 약 678만명(2004)
        -유대인(80%)
        -아랍계 이스라엘인(14%)
        -해외거주 유대인 약 800만명(미국 약600만명)
언 어 : 히브리어 및 아랍어, 영어
종 교 : 유대교(77%), 이슬람교(15%), 기독교, 기타

 

* 팔레스타인

국 명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lestinian Authority : PA)
면 적 : 6,170㎢(웨스트뱅크: 5,800㎢, 가자지구: 365㎢)
수 도 : 라말라(Ramallah)
        -PA측은 동예루살렘이라 주장. 
인 구 : 약 368만명(2003)
        -팔레스타인인(75%)
        -유대계 팔레스타인인(17%)
        -해외거주 팔레스타인인 약 450만명
언 어 : 아랍어
종 교 : 이슬람교(75%), 유대교(17%), 기독교, 기타

* 관련자료: 이스라엘 건국과 시오니즘

 

 

3. 중동전쟁

1956년 이집트의 나세르 대통령은 영국과 프랑스 공동소유로 되어 있던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 선언하면서 이스라엘 선박을 통제하고 나포하기도 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격할 기미를 보이자 소련은 이집트에 전차와 무기를 제공합니다. 갈등이 고조되면서 1956년 10월 29일 '2차 중동전쟁'(시나이 전쟁)이 발발합니다. 이스라엘은 전쟁이 일어난지 100시간만에 공수부대와 탱크를 앞세워 '시나이 반도'(이집트 지역)를 점령했고 수에즈 운하에 이르렀습니다. 2일 후 영국군과 프랑스군도 수에즈 운하의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소련의 압박 및 전쟁을 반대하는 국제여론 등에 힘으로 이스라엘, 영국, 프랑스는 점령했던 시나이 반도 및 수에즈 운화를 이집트에 돌려 주고 철군하게 되면서 전쟁은 끝이 납니다.

Colombian Kfir C-7 전투기

프랑스의 미라지 5에 바탕을 둔 이스라엘의 다목적 전투기이다. 3차 중동전쟁 이후 아랍 산유국들의 압력으로 프랑스가 이미 계약금을 지불한 미라지 550여 대의 인수를 거부하고 기존 미라지 3CJ에 대한 지원도 거부하자 이스라엘은 미라지를 라이센스 생산하고 있던 스위스로부터 미라지 3의 설계도를 빼내오게 된다. 이것으로 이스라엘은 미라지 3의 카피판인 Nesher를 생산하고(수출명 Dagger) 이를 바탕으로 성능을 향상시켜 Kfir를 개발한다.

1967년 이스라엘의 물공급 계획을 시리아가 거부하고 시라아에 있는 아랍 게릴라들이 이스라엘을 자주 공격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이 아랍 게릴라들의 기지가 된 시리아를 1967년 4월 공격함으로써 '3차 중동전쟁'(6일 전쟁)이 발발합니다. 시리아 이집트 요르단에 이라크까지 가세한 아랍 연합군은 "유대인을 지중해로 밀어 넣자"는 표어로 이스라엘 공격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야간에 출격한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그당시 최신예 기종이었던 이집트 공군 MIG-21 전력 대다수를 파괴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스라엘의 재빠른 선제공격으로 시나이 반도는 4일만에 이스라엘 군에게 점령되고 다시 시리아의 국경으로 이스라엘 군의 진격이 시작됩니다. 거대한 아랍 연합군에 대항해 이스라엘군은 불과 6일만에 승리를 거둡니다.

이 전쟁으로 이집트는 3일만에 시나이 반도와 수에즈 운하와 가자지역을 이스라엘에게 내어 줍니다.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은 이스라엘의 휴전제의를 거절하고 예루살렘의 유대인 지역을 공격했지만 이에 맞선 이스라엘은 도리어 요르단이 점령했던 구예루살렘을 탈환합니다. 시리아는 갈릴리쪽으로 공격해 왔지만 오히려 골란 고원을 이스라엘에게 내주게 됩니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시나이 반도, 골란고원, 요단강 서안 등 거대한  지역을 점령하는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 세계대전이 일어날 것을 우려한 UN 안전보장 이사회는 양쪽 국가들의 휴전과 점령지역 포기를 요구해  6월 9일 휴전이 채결되었고, 1957년 1월 22일 이스라엘군이 시나아 반도에서 철수하면서 전쟁이 끝나게 됩니다.

1973년 10월 6일 이집트와 시라아는 6일전쟁으로 입은 타격을 만회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공격합니다. 이것이 '4차 중동전쟁'(욤키푸르(대속죄일) 전쟁)입니다. 욤키푸르 전쟁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이들이 대속죄일에 공격했기 때문입니다. 대속죄일은 안식일이라 유대인들은 금식하고 일하지 않으며 TV도 보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처음엔 당황했으나 힘겨운 100시간을 버텨냈습니다. 이스라엘은 반격을 가하여 골란고원을 넘어 시라아의 수도인 다마스커스까지 진격했습니다. 또한 2주만에 이집트 내륙으로 반격을 가했고 UN이 휴전을 제의하기까지 이스라엘은 승리를 계속했습니다. 이 전쟁 기간 중에 아랍국가들은 그들의 최대 무기인 석유를 이용, 이스라엘에게 우호적인 서방국가들에게 석유를 팔지 않는다고 하여 세계의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4. 유대인의 귀환

이스라엘 정부는 해외 유대인의 원활한 귀환을 위해 1950년 귀환법(The law of Return)을 제정하였고 이민국을 두어 귀환을 전담하게 했습니다. 1970년에 보완된 귀환법은 이스라엘에 오기 원하는 유대인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고 정부차원에서 지원합니다. 귀환법은 유대인의 범주를 조부모 중 한명만 유대인이면 유대인으로 간주하며 배우자까지 시민권을 부여하나 유대교도만 귀환을 허용합니다. 기독교인은 이스라엘로 귀환할 수 없으며, 이스라엘에서 선교활동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유대인은 대부분 유럽에서 귀환하지만 중동,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러시아 등에서도 귀환합니다. 구소련은 유대인의 귀환을 허용하지 않고 핍박하였는데 구소련이 무너진 후 1989년부터 수십만명이 이스라엘로 입국하였습니다.

아프리카의 경우 모르코, 알제리, 리비아, 튀니지, 이집트, 예멘, 에디오피아 등에서 수만명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귀환했습니다. 팔라사 유대인이라 불리는 에디아피아에 있는 흑인 유대인들은 솔로몬왕과 시바 여왕 사이에 태어난 메네릭 1세의 자손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의 존재는 1980년대 초반에 알려졌는데 할례와 유월절 등 유대인 전통을 지켜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에디오피아 기근이 심하던 1985년 모세 작전이란 이름으로 에디오피아 유대인을 데려 왔고, 에디오피아 내전이 심하던 1992년 솔로몬 작전이란 이름으로 3천5백만달러를 에디오피아 정부에 지불하고 비행기로 에디오피아 유대인을 귀환시켰습니다. 1992년까지 6만명의 에디오피아 유대인이 귀환했고, 1999년에는 3800명이 DNA 검사를 통해 유대인임이 확인되어 돌아왔습니다.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으로 들어온 유대인들도 있는데 이들은 유대교 전통을 유지하며 소수민족으로 살았으나 청조 때 현지인과 결혼하면서 중국에 동화되었습니다. 1940년대에는 유럽의 유대인이 박해를 피해 중국 상하이에 게토를 형성하며 살다가 이스라엘 건국 이후 대부분 귀국했습니다. 인도에도 로마제국의 박해를 피해 온 5천명의 유대인이 있습니다. 이로써 이스라엘에는 동양계 유대인, 흑인 유대인, 러시아계 유대인, 유럽계 유대인 등 다양한 피부색의 유대인이 어우러져 살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이 이스라엘로 돌아올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43/5~6 두려워 말라. 이는 내가 너와 함께 있음이라. 내가 네 씨를 동쪽으로부터 데려오고 서쪽으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내가 북쪽을 향하여 말하기를 "포기하라." 할 것이며, 남쪽을 향하여 말하기를 "감금하지 말라." 하리라. 내 아들들을 먼 곳으로부터, 내 딸들을 땅 끝들로부터 데려오라.

이사야 49/12 보라, 이들이 먼 곳으로부터 올 것이요, 보라, 이들이 북쪽과 서쪽으로부터, 또 이들이 시님 땅으로부터 오리라.

예레미야 16/15 그대신 북쪽 땅과 그들을 쫓아내었던 모든 땅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자손을 인도한 '주께서 살아 계시거니와' 라고 말할 것이라.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었던 그들의 땅으로 그들을 다시 데려오리라.

에스겔 36/24 내가 너희를 이방 가운데서 빼내고 모든 나라에서 너희를 모아 너희의 본토로 데려오리라. 

 

 “유대인의 이스라엘 귀환은 하나님의 뜻”… 트롤스 트루엘슨 목사

국민일보 2006-05-09

“옛 소련 지역 등 전 세계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자 계획입니다.”

유대인 귀환사역단체인 에벤에셀긴급펀드(EEF)의 트롤스 트루엘슨(60?사진) 목사는 하나님이 ‘언약’(렘 16:14∼15,겔 36:24∼28)을 이루기 위해 현재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을 이스라엘로 귀환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님이 이 일을 위해 한국을 비롯해 세계 교회를 동원하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트루엘슨 목사는 “아직도 이스라엘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러시아내 유대인들이 적지 않다”고 전하고 “EEF 사역을 통해 예수를 영접하는 유대인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한 교회를 찾아가서 EEF 사역의 도움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80% 정도가 저희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 중 이스라엘로 귀환한 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 절반을 넘습니다.”

그에 따르면 유대인 귀환사역에 있어 애로점이 많다. 어떤 유대인들은 너무나 가난하기 때문에 비자 발급에서부터 모든 것을 도와줘야 한다. 일부 정통 유대교인들은 자신들을 돕고 있는 기독인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시각이 있다. 하지만 묵묵히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자 완악했던 마음과 태도가 변했다고 트루엘슨 목사는 전했다.

EEF는 1991년 구스타프 셸러가 이스라엘을 위한 국제기도모임에서 ‘지금이 옛 소련의 유대인들을 불러모을 때’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창립한 단체이다. 처음엔 비행기로 유대인의 이스라엘 귀환을 돕다가 1990년대 초반부터 배를 이용,우크라이나 오데사 항에서 이스라엘 하이파 항까지 수송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스웨덴 출신인 트루엘슨 목사는 1996년부터 옛 소련 지역에서 EEF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2004년부터 옛 소련 전체 지역을 총괄하고 있다. 하바로프스크 노보시비르스크 등지에 40여개의 EEF 사무실이 있으며 250여명의 사역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덴마크 스위스 미국 영국 스웨덴 교회들이 EEF를 적극 돕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이성경연구소(KIBI·대표 송만석)가 동역하고 있다.

트루엘슨 목사는 “유대인 귀환 사역을 모든 세계 기독인들의 최고의 과제라고 주장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하나님이 교회들을 통해 이 사역을 완성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

* 에벤에셀 홈페이지 : http://www.eefkorea.com/

 

 

5. 성전 재건

살후 2/3~4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서는 그날이 오지 아니함이라. 그리고 나서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리라. 그는 대적하는 자이며 또 하나님이라고 불리우는 모든 것과 숭배받는 대상 위에 자신을 높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하나님처럼 보여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느니라.

마태 24/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리니, (읽는 자는 깨달으라.)

말세에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배교가 일어나고 적그리스도가 나타납니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말세에 멸망의 가증한 것(우상, 적그리스도)이 거룩한 곳(유대 성전)에 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는 유대 성전이 없습니다. 로마 침공 후 무너진 성전 터에 이슬람 '알아크사 사원'과 '바위 사원'이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예루살렘의 유대 성전 재건은 말세의 큰 징조가 될 것입니다.

위 사진은 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 '바위 사원'입니다. 이 사원은 AD 691년에 희랍의 오말왕이 그당시 통치 기념으로 만든것입니다. 이 사원의 금박 dome 속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이삭을 바치던 바위가 있습니다. 이슬람권에서는 이곳에서 모하메드가 승천했다는 전설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위 위에 돔을 지은것인데 바로 그 자리 위에 다윗이 시온성을 지었고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 것인데 바빌론 제국에 의해 BC 586년에 파괴되었다가 다시 복원하고 다시 부서지고를 여러번 반복하였는데 파괴된 이후로 한번도 유태인의 성전이 들어선적이 없었습니다.

성전산 위에 우뚝 서 있어 예루살렘의 대표적 건축물이 되고 있는 "바위의 돔"은 지름이 78피트, 높이가 108피트로 구리와 알미늄의 특수 합금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태양빛이 비칠 때는 황금빛으로 반사됩니다. 1958~1964년 사이에 사원의 돔을 교체하면서 황금색 칠을 하여 황금사원이라고도 불립니다. 정팔각형의 건물인 이 사원 실내 한가운데에는 폭 13m, 높이 1.25~2m, 길이가 18m인 나무로 둘러싸인 넓직한 바위가 있습니다. 이 바위는 아브라함이 제물로 바치던 제단이라고 전해집니다. 표면에는 골이 패어 있어서 제물의 피가 흘러 내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모하메드가 승천했다는 바위도 바로 이 바위입니다. 때문에 이슬람교에서는 메카 메디나와 함께 예루살렘을 3대 성지로 꼽고 있습니다.

바위의 돔 사원의 모든 벽면에는 정교한 기하학적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어 아랍 건축예술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돔 내부에는 대리석 기둥들이 있는데 이 기둥의 색깔, 높이, 두께 등이 모두 제각각입니다. 그 이유는 이 기둥들이 비잔틴이나 로마시대 신전의 것으로 복잡한 배경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바위의 돔은 새 단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르단의 후세인 왕은 650만 달러의 사재로 돔을 24K의 순금으로 씌우게 했습니다. 1993년 시작된 공사는 15개월간 계속되어 1200장의 얇은 순금 판이 돔 위에 입혀져 진짜 황금의 돔이 되었습니다.

20세기에 약 2000년만에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다시 세워지고 나서 다시 성전을 지을려고 하는데, 지금은 정치적인 문제로 짓지를 못하고 있지만 일단 저 자리에 오말회교사원이 무너지면 6개월 이내에 바로 유대인의 성전을 지을수 있다고 합니다. 솔로몬왕 때에도 성전을 지을때 돌을 깍는 정치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뜻은 외부에서 만들어서 조립을 했다는 뜻이 되는데 그렇다면 지금 역시도 이미 성전을 지을 준비는 다 되어있고 오말사원만 부수면 바로 지을수 있습니다.

2000년전에 쓰인 제사도구들은 거의가 다 복원이 되었고, 제사 때 쓰이던 붉은색 소도 현재는 멸종되었지만 지금은 유전자를 변형시켜 제사 때 쓰이던 소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현재 성전에 쓰이던 도구를 복원하는 다음 사이트를 보면 어떤 것들이 복원되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http://www.templeinstitute.org/

예루살렘의 맨 처음 유대 성전은 솔로몬에 의해 지어진 솔로몬 성전입니다. 솔로몬은 모리야 산에 성전을 지었는데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부스인 오르난의 타작마당을 산 장소입니다. 모리야 산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하나님께 제사드리려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솔로몬 성전은 칠년에 걸쳐 화려하고 웅장하게 지어졌습니다. B.C. 959년 성전에 완공된 후 솔로몬은 하나님께 이곳에서 기도를 들어 주실 것을 간구했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계명을 저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면 그들을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타락한 남유다는 바빌론 느브갓네살 왕에 의해 멸망당했고, B.C. 587년 성전은 파괴되었습니다.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들이 귀환하여 재건한 성전은 스룹바벨 성전입니다. 이민족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성전은 20년에 걸쳐 지어져 B.C. 516년 완공되었습니다. 시리아 왕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B.C. 168년 성전에 제우스를 섬기는 제단을 쌓고 돼지를 제물로 바침으로써 적그리스도의 예표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헤롯대왕이 B.C. 20년에 개축한 헤롯 성전이 있습니다. 유대 왕 헤롯은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스룹바벨 성전을 40년에 걸쳐 다시 세우고 확장하였습니다. 화려하고 웅장했던 성전은 예수님을 거부한 죄로 로마에 의해 파괴됩니다. A.D 70년 로마의 티투스 장군은 5개월간의 포위 끝에 예루살렘을 함락시켰습니다. 성전은 파괴되고 불탔으며 약탈되어 예수님 예언대로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남은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에서 쫓겨나 전세계를 유랑하면서 핍박받았습니다. 유대인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통을 계승하고 회당에 모여 예배를 드렸으나 성전이 없었기 때문에 제사를 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성전이 없는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통곡의 벽은 헤롯 성전의 서쪽 벽입니다. 로마의 티투스 장군이 다른 부분은 모두 파괴하고 서쪽 벽만 남긴 이유는 후대에 본보기로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로마시대엔 유대인들이 서쪽 벽에 오는 것이 금지되었지만 비잔틴 시대에는 일년에 단 한 번 성전 파괴기념일에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날 민족의 분산됨과 성전의 폐허됨을 슬피 울며 기도했기 때문에 통곡의 벽이라 불리웠습니다. 이러한 관습은 수세기 동안 지속되었는데1948년부터 1967년까지 요르단이 점령하면서 방문이 금지되었으나 6일 전쟁 때 이스라엘이 성전산을 탈환하면서 다시 자유롭게 기도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67년 이스라엘은 구예루살렘과 성전산을 탈환하면서 성전재건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랍비와 유대주의 학생들은 희생제사와 성전 재건에 관한 사항을 연구하였습니다. 성전연구소는 탈무드 학교를 세우고 제사장들을 훈련시키고, 제사 때 필요한 기구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사를 드리는 레위지파를 가리기 위해 아론의 자손에게서 나타나는 남성염색체의 독특한 형질을 근거로 DNA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1999년엔 제3성전 건축을 위한 기초석을 놓는 의식을 거행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민수기 19장에 언급되며 정결의식에 필요한 붉은 암송아지도 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정통파 유대인들은 붉은 암송아지의 재의 물로 정결해진 다음 성전이 있던 지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마침내 1997년 이스라엘의 키부츠 농장에서 붉은 암송아지가 태어나 성전건축 시기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듯 했으나 흰점이 발견되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대인들은 제3성전 건축을 위한 기금마련 운동도 진행중인데 성전건축을 위해선 많은 양의 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1983년 히브리 대학의 카프만 박사는 유대성전의 지성소가 있던 자리가 이슬람 오말사원(바위사원)에서 26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는 학설을 발표하였습니다. 동쪽문의 서북쪽에 있는 정자 밑의 바위가 언약궤를 놓았던 자리라는 것입니다. 이로써 오말사원을 부수지 않고도 유대성전을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정통파 유대인들은 제3성전 건축을 위한 기초석을 놓은 행사를 여러차례 진행했지만 이스라엘 정부가 아랍권을 의식해 부분적으로 제지했습니다. 성전산은 실질적으로는 이스라엘이 소유하지만 공식적으로는 Warf라는 이슬람 기관이 관활합니다. 오말사원은 이슬람의 중요 성지로 종교적 정치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정통파 샤론이 이스라엘 총리에 당선되면서 성전재건 문제가 구체화되자 이라크가 '예루살렘을 해방시키기 위한 제1여단을 창설하며 이를 경계했습니다. 유대성전 재건은 중동지역에 분쟁이나 전쟁을 유발할 확률이 높으면 말세와 재림의 큰 징조가 될 것입니다.

 

 

6. 예루살렘의 황금문(동문)

예루살렘의 동남쪽 베다니 마을에서 바라다 본 성전산(Temple Mount)

예루살렘의 신시가지 전경

예루살렘은 구도시 지역과 신도시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동예루살렘이라고도 불리는 구도시는 옛 성벽 내의 오래된 도시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아르메니아 지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동예루살렘에는 성전산, 통곡의 벽, 바위사원 등 고대유적의 대부분이 있으며, 1967년 6일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요르단으로부터 되찾았습니다. 예루살렘의 신도시(New CIty) 지역은 150년전부터 생겨나 구도시의 여러배가 넘는 신시가지로 발전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의 구도시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출입구 역할을 하는 문들이 있습니다. 현재 볼 수 있는 성벽은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슐레이만 대제가 과거의 성터를 복원하여 재건한 것입니다. 그는 예루살렘을 견고한 요새로 만들기 위해 1537년부터 1542년까지, 5년에 걸쳐 성벽을 완성하였습니다. 솔로몬 시대의 성전과 성벽은 바빌론에 의해 무너졌고, 바빌론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성전과 성벽을 다시 건축하였으나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해 다시 무너졌습니다.

예루살렘 성벽 둘레의 길이는 약 4.018km입니다. 성벽을 따라 8개의 성문과 성위에 34개의 탑과 24개의 망루가 있습니다. 성문중 욥바문, 다메섹문, 시온문은 원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성문들은 적의 침입시 방어하기 좋도록 하기 위해서 ‘나’자 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욥바문(Jaffa Gate), 다윗의문, 아브라함의문, 헤브론문

욥바문은 성 서쪽에 있는 유일한 문으로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주된 출입구이며 아르메니아와 기독교 지역과 인접합니다. 이 성문은 십자군 문이 있던 자리에, 슐레이만 대제에 의해서 세워졌습니다. 욥바문이라는 이름은 지중해 연안에 있는 욥바항구에 이르는 길이 여기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비잔틴과 십자군 시대에는, 옆에 다윗 망대가 있었기 때문에 다윗문이라고도 불리웠습니다. 아랍어로는 ‘바브 엘 카릴’(헤브론 문)이라고 하는데 ‘엘 카릴’은 ‘하나님의 친구’란 뜻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친구인 아브라함을 가리켜 ‘아브라함의 문’이라고도 합니다.

문 정면에는 ‘슐레이만 대제가 1538년 이 문을 세웠다’ 라고 아랍어로 쓰여 있고, 그 밑에 최근의 문구로서 1970년에 보수를 마치고 나서 “예루살렘성이 보수됨”(느4:7)이라고 히브리어와 아랍어로 쓰여 있습니다. 1898년까지는 욥바문과 다윗망대 사이에는 성벽이 있었으나 독일 카이자르 빌헬름 2세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 마차가 들어오기 위해 이를 헐어내어 길을 만들어 현재의 도로가 생겼습니다. 1917년 영국 알렌비 장군이 영국군의 선두에 서서 이 욥바문을 통해 걸어서 들어왔습니다. 이 욥바문은 1948년에 봉쇄되고 이 옆에 방어벽이 세워졌지만 1967년 6일 전쟁 때 회복되어 다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온문(Zion Gate), 예언자 다윗의 문

시온산

 시온문은 성의 남쪽 성벽 서쪽에 있으며, 아르메니아 지역과 인접합니다. 시온산으로 통하기 때문에 ‘시온문’이라 부르고, 시온산에 있는 다윗왕의 무덤을 갈 때 이 문을 통해서 가기 때문에, 아랍어로 ‘예언자 다윗의 문’이라고도 합니다. 문의 바깥쪽에서 보면 많은 총알 자국이 있는데 이는 1948년 독립전쟁 동안 아랍인과 싸울 때 아랍군인이 쏜 총탄 흔적입니다. 시온문은 1968년 6일 전쟁 후 회복되어 보수되었습니다. 입구 위쪽에 이 문을 세운 슐레이만 대제를 기념하는 터어키 문구가 있습니다. 

 

오물성문(Dung Gate)

오물성문은 남쪽 성벽 동쪽에 있으며, 예루살렘 성벽에 있는 문들 중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다. 예루살렘 성내에 있는 오물들을 이 문을 통해 키드론 계곡이나 티로포에온 계곡에 버렸다하여 ‘오물문’(똥문)이라 합니다. 오물성문 맞은편에는 다윗이 초기 예루살렘에 정착했던 다윗성이 있습니다. 오물성문을 나와 계속해서 곧장 내려가면 실로암 연못에 다다릅니다. 1948년 욥바문이 봉쇄되었을 때, 이 문이 확장되어 사용되었습니다. 이 문을 통해 서쪽벽과 유대인 지역을 갈 수 있어, 유대인들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성문입니다.

 

스테반문(Stephen‘s Gate), 양문, 여호사밧문, 사자성문

스테반문은 감람산을 마주보며 동쪽 성벽에 있고 성전산 북쪽에 위치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슐레이만 대제에 의해서 성문 양쪽에 한쌍씩의 사자가 조각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슐레이만 대제의 꿈에 4마리의사자가 나타나서 대제를 삼켜버리려 했습니다. 꿈을 해몽한 사람에 의하면, 슐레이만 대제가 거룩한 성을 허술하고 퇴락한 채로 남겨두면 이 사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했습니다. 그래서 곧 성벽을 건축하고 이를 기념하여 꿈에 나타났던 사자들을 문 양쪽에 한쌍씩을 조각해 놓았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초대 교회의 스테반 집사가 이 근처에서 돌에 맞아 순교했다고 하여 ‘스테반 문’이라고 부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이 문을 지나갔습니다. 이 문을 나와 남쪽 기드론 골짜기에 희랍 정교회 소속의 스테반교회가 있습니다. 이 문의 또 다른 명칭은 여호사밧 계곡으로 통한다고 해서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여호사밧 문’ 이라 부르고, 마리아의 무덤이 이 근처 어딘가에 있다고 해서 아랍인들은 ‘마리아 성문’이라고도 부릅니다.

매주 금요일에 이 문 근처에서 양(羊) 시장이 열려 오래 전부터 ‘양문’이라고도 합니다. 이 문을 통해 감람산, 베다니, 여리고 그리고 요단강으로 갑니다. 1920년 영국군이 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입구를 확장했고, 1967년 6일 전쟁 때 이스라엘군은 이 문을 통해 예루살렘을 점령했습니다.

 

다메섹문(Damascus Gate), 세겜문

다메섹문은 북쪽 성벽에 위치하며 이슬람 지역과 가깝고 시장이 있어서 많은 상인과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성벽에 있는 문들 중에서 가장 크고 인상적인 문입니다. 다메섹문이란 이름은 세겜을 거쳐 다메섹 도시로 가는 길이 이곳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고, 히브리어로는 세겜문. 아랍어로는 ‘바브 엘 아무드(원주 기둥 성문)’라고 부릅니다. 로마시대에 이 다메섹문을 중심으로 두개의 길이 뻗어 나갔는데, 그 하나가 성전 서쪽벽 앞으로 지나갔고, 다른 하나는 시온문이 서쪽으로 좀 옮겨졌지만 시온문으로 통했습니다.

이 문은 적의 갑작스런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중각을 이루고 있고, 원래는 쇠가 덮여있는 나무로 된 삼중의 문이었으나 현재는 한 쌍의 문만 남아있습니다. 문을 지키던 군인들의 방 두개는 가게로 사용됩니다. 문 위에는 1536년에서 1538년 사이에 이 문을 세운 슐레이만 대제를 기념하는 문구가 아랍어로 쓰여져 있습니다. 다메섹문 밑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서쪽으로는 십자군 시대의 교회를 볼 수 있고, 동쪽으로는 성안으로 통하던 옛 문이 있고, 들어가 볼 수도 있습니다.

 

 헤로데 문(초소의 문), 꽃문

북쪽에 위치한 헤로데 문은 헤로데 안티파스의 궁전이 이 성문 근처에 있었다고 하여 이렇게 불립니다. 유대인들은 '사아르 헤페라힘(꽃들로 장식된 성문)', 회교도들은 '바브 에즈 사히라(초소의 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새문 (New Gate)

새문은 북서쪽 성벽에 위치한 문으로 가장 최근인 1887년에 만들어져서 새문으로 불립니다.

 

황금문(Golden Gate), 동문, 회개의문, 자비의문

마지막으로 황금문은 성벽과 성전의 동쪽에 있는 문으로 동문이라고도 불리며, 가장 아름다운 문이자만 굳게 막혀 있습니다. 황금문이란 이름은 이 문이 호화롭게 꾸며져서 붙여졌습니다. 황금문은 성전산에서 가장 가깝고, 문 동쪽에는 올리브산이 있습니다. 황금문은 두개의 문으로 되어 있는데 하나는 ‘자비의 문’이라 하고, 다른 하나는 ‘회개의 문’이라 합니다. 황금문에는 많은 전설이 있는데 유대인들은 에스겔 44장 1-3절의 언급과 같이 황금문이 닫혀 있다가 메시야가 올 때에 이 문이 열린다고 믿고 있습니다.

에스겔 44/1~3 그 후에 그가 나를 동쪽이 바라 보이는 바깥 성소의 대문이 있는 길로 데리고 돌아가시니 그 문이 닫히더라. 그때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더라. 이 대문이 닫히고 다시 열리지 아니하리니, 아무도 그곳을 통해 들어가는 사람이 없으리라. 이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곳을 통해 들어갔음이라. 그러므로 그 대문은 닫혀 있으리라. 그 대문은 통치자를 위한 것이라. 통치자가 그 대문에 앉아서 주 앞에서 빵을 먹으리라. 그가 대문의 현관 길을 통하여 들어가서 같은 길로 나갈 것이니라.

하나님이 성소의 동쪽 문으로 들어가신 다음 대문이 닫히고 다시 열리지 않아 그곳을 통해 들어가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 예언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대인과 회교인들도 마지막 심판의 날이 이곳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날에는 이 황금문 가까이에 있는 무덤부터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 부활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황금문 근처에 묻히기를 원합니다. 현재 황금문 근처는 물론 건너편 감람산 기슭까지 묘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에스겔 43/1 그 후에 그가 나를 대문, 즉 동편을 향한 대문으로 데려왔는데 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영광이 동편의 길로부터 임하였으니, 그 분의 음성이 많은 물 소리 같으며 땅이 그의 영광과 함께 빛나더라.

스가랴 14/4 그의 발이 그 날에 예루살렘 앞 동편에 있는 올리브 산 위에 서시리니, 올리브 산은 그 중간이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생길 것이며, 산의 절반은 북쪽으로, 산의 절반은 남쪽으로 옮겨지리라. 

에스겔서에 의하면 하나님이 동편의 길과 대문으로 임하신다 하고, 스가랴서에는 재림주가 예루살렘 앞 동편에 있는 올리브 산 위에 서신다고 합니다. 따라서 재림하시는 예수님은 동편 길로부터 오셔서 올리브산과 동문을 지나 성소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대인들도 이 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고 앞으로 다시 나타날 것이며 메시야가 황금문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입성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과거 10여차례 파괴되었고 주인도 수없이 바뀌었지만 누구도 황금문으로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터키나 영국이 도시를 장악했을 때도 이 문은 열리지 않았고, 아랍인이나 유대인이 차지해도 이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금문은 이슬람교도에게도 성스러운 문으로 터키의 술탄은 그전에도 거의 사용되지 않던 이 문을 아예 폐쇄했습니다. 이는 그가 유대인의 메시야를 두려워했고, 이 문을 막으면 메시야가 오지 못하리란 생각에서였습니다.

1914년 프로이센 왕인 카이저 빌헬름도 황금문으로 들어오지 못했고, 1917년 영국의 알렌비 장군이 예루살렘에 무혈 입성시에도 황금문으로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1967년 후세인 요르단 국왕이 동문을 열고 바위사원에 기도할 계획을 세웠으나 이스라엘과 전쟁이 일어났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에게 빼앗겼습니다. 이후로도 황금문은 지금까지 굳게 닫혀 있고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11 말하기를 "너희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너희는 하늘을 쳐다보고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하늘로 들려올라 가신 이 예수는 너희가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하더라.

이 일들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황금문은 예수님의 재림과 관련된 중요한 단서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승천을 바라보는 제자들에게 천사들은 하늘로 들려올라 가신 예수님이 본 그대로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올리브산에서 승천하셨듯이 올리브산으로 재림하실 것입니다. 앞으로도 황금문은 인간에게 열리지 않고 오직 재림주 예수님만이 이 문을 통해 들어오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사탄과 인간의 온갖 방해에도 불구하고 틀림 없이 성취될 것입니다.

이사야 14/24 만군의 주가 맹세하여 말하기를 "내가 생각했던 대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내가 계획했던 대로 그것이 확고히 되리라.

 

 

7.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

로마서 11/12 그들의 실족함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고 그들의 쇠퇴가 이방인들의 부요함이 되었다면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은 어떠하겠느냐?

이스라엘 민족이 구원주인 예수님을 불신하고 죽임으로써 하나님의 구원사역이 이방인에게로 넘어갔습니다.
그렇다고 이스라엘 민족이 영원히 버림 받은 것은 아닙니다.
말세에 이스라엘 민족은 영토적으로 회복될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회복되어 예수님을 인정하고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게 될 것입니다.

로마서 11/25~26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는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 신비에 대해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곧 이방인들의 충만함이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이 부분적으로 눈멀게 된다는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와 같이 "구원자가 시온에서 와서 야곱에게서 경건치 아니한 것을 제거하리라.

이스라엘 민족이 회복되는 시기는 이방인의 충만함이 이르기까지입니다.
그때까지는 영적으로 눈이 멀어 복음을 깨닫지 못하는데 이는 메시야를 핍박하고 죽인 것에 대한 저주입니다.
'이방인의 충만함'(
the fulness of the Gentiles)은 이방인의 구원이 양과 질에 있으서 일정기준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고 성경이 보급되었으며 신학과 진리와 영적성숙이 정점에 이르렀으므로 유대인이 구원 받을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로마서 10/19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말하기를 "내가 백성이 아닌 그들로 인하여 너희로 질투나게 하며 어리석은 민족으로 인하여 너희로 진노하게 하리라."하였으며

이사야 26/2 너희는 성문들을 열어서 진리를 지키는 의로운 민족이 들어오게 하라.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 받았던 이스라엘 민족이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이 향하는 것을 보고 질투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말세에 온전히 거듭난 주의 군대들이 복음을 전파하며 큰 기적을 일으킬 때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진리를 지키는 의로운 성도들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이사야 44/21~22 오 야곱과 이스라엘아, 이 일들을 기억하라. 이는 네가 나의 종임이라. 내가 너를 조성하였으니 너는 나의 종이라. 오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잊어서는 안되느니라. 내가 짙은 구름 같은 네 허물들을, 구름 같은 네 죄들을 지워 버렸으니 내게로 돌아오라. 이는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라. 

예레미야 30/5~7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우리가 소리를 들었으니 이것은 떨고 두려워하는 소리요, 평안의 소리가 아니로다. 이제 너희가 아이를 배어 산고를 겪는 남자가 있는가 물어 보고 알아보겠느냐? 내가 보거니와 남자마다 산고를 겪는 여인같이 자기 손을 허리에 대며 모든 얼굴이 창백하게 변함은 어찌된 일이냐? 아아, 슬프도다! 이는 그 날이 너무 커서 그와 비길 날이 없기 때문이니 그 날은 곧 야곱의 고난의 때로다. 그러나 그가 그 고난에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이스라엘 민족이 고집을 꺽고 예수님을 믿기 위해서는 말세의 대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그 고통과 슬픔이 너무 커서 아이를 출산하는 산모의 고통으로 비유되며 야곱의 고난의 때로 칭해집니다.
불같은 연단 속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고난에서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 31/7~11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너희는 야곱을 위하여 기쁨으로 노래하고 민족들의 우두머리 민족 가운데서 외칠지어다. 너희는 널리 알리고 찬양하며 이르기를, 오 주여, 주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보라, 내가 그들을 북쪽 나라에서 데려오고 땅의 경계에서 모으되 눈먼 자와 다리 저는 자와 아이 밴 여자와 아이를 배어 산고를 겪는 여자를 그들과 함께 모으리니 큰 무리가 거기로 돌아오리라. 그들이 슬피 울며 올 것이요, 내가 그들의 간구를 듣고 그들을 인도하여 물 있는 강가에서 곧은 길로 걷게 할 것인즉 그들이 거기서 걸려 넘어지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이 나의 처음 난 자이기 때문이라. 오 민족들아, 너희는 주의 말을 듣고 먼 섬들에서 이것을 밝히 알리며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이께서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자기 양떼를 지키듯 그를 지키시리니 이는 주께서 야곱을 구속(救贖)하시되 그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그를 구속하셨음이니라. 

예레미야 31/33~34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곧 그 날들 이후에 내가 내 법을 그들의 속 중심부에 두고 그들의 마음 속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주가 말하노라. 다시는 그들이 각각 자기 이웃이나 자기 형제를 가르쳐 말하기를, 너는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의 가장 작은 자로부터 가장 큰 자에 이르기까지 다 나를 알 것임이요, 또 내가 그들의 불법을 용서하고 다시는 그들의 죄를 기억하지 아니할 것임이라. 주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민족이 말세에 구원 받을 때에는 하나님의 법(진리)을 마음 속에 새겨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온전한 진리를 통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밝히 알게 될 것이며 그들의 죄는 사함을 받고 다시 기억되지 않을 것입니다.

에스겔 11/19~20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너희 속에 한 새로운 영을 넣어 주며 그들의 육신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같이 연한 마음을 주어 그들로 하여금 내 법규 안에서 걷게 하고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말세에 이스라엘 민족이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같이 연한 마음을 갖기 위해선 강한 성령의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성령으로 통해 순종하는 예수님의 한 마음을 갖게 되고 말씀대로 지켜 행하게 될 것입니다.

호세아 6/1~3 오라,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자. 이는 그분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이틀 후면 그분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며 셋째 날에는 우리를 일으켜 세우시리니 우리가 그분의 눈앞에서 살리로다. 우리가 계속해서 주를 알고자 하면 그때에 우리가 알게 되리라. 그분의 나아오심은 아침같이 예비되어 있나니 그분께서는 비같이 곧 땅에 내리는 늦은 비와 이른 비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나님은 그분의 가치성과 소중함을 깨닫게 하시기 위하여 먼저 치시고 나중에 치유하여 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이 무덤에서 사흘만에 부활하셨듯이 일정기간 고난과 연단을 거치면서 죄성과 불순종을 제거해야 합니다.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처럼 어려움 가운데서도 주를 의지하며 참고 인내하다 보면 큰 은혜(성령)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스카랴 12/10 또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의 거민들 위에 은혜와 간구의 영을 부어 주리라. 그러면 그들은 그들이 찔렀던 나를 쳐다볼 것이며, 그들이 그를 위하여 애통하리니, 마치 어떤 사람이 자기 외아들을 위하여 애통함같이 할 것이요, 그들이 그를 위하여 비통에 잠기리니 마치 어떤 사람이 자기 첫 아들을 위하여 비통에 잠기듯 하리라.  

말세에 이스라엘 민족에게 은혜와 간구의 영이 부어지면 그들이 핍박하고 무시했던 예수님을 쳐다보고 메시야을 죽인 자신의 죄를 심히 통회할 것입니다.
내가 바로 의인되시며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을 죽인 죄인이고, 이 구제불능의 죄인은 예수님과 함께 죽어야 하며 예수님과 함께 부활함으로써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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