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聖經信仰/[聖書]The Bible

이스라엘 제사법

好學 2010. 1. 16. 08:51

 

이스라엘 제사법

 

 

구약성경에 기록된 각종 사건과 율법과 제사의식은 신약시대 구원을 상징하는 예표와 상징과 모형입니다.
노아와 홍수심판,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여정, 이스라엘 민족의 이집트 탈출, 사울 다윗 솔로몬 왕의 행적,
유다의 멸망과 바빌론 포로시대, 스룹바벨 성전의 건축 등은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안겨다 줍니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민족은 성막과 성전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죄를 속죄하였으며, 간구를 올렸습니다.

성막은 죄 많고 불완전한 인간이 거룩하고 완전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곳입니다.
성막이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라면 제사법은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진리)입니다.
땅에서 난 썩어질 육신을 소유한 인간은 성막과 제사법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서 난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성막과 제사법과 제물과 제사장은 모두 우리의 구원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요한 14/6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아무도 없느니라.

레위기 7/37 이것이 번제와, 음식제사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봉헌제와, 화목제의 법이니라.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방법)이며, 아버지로부터 생명(성령)을 나누어 주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 번제, 음식제사(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는 분리되었던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이어주고 원만하게 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제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앞세워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히브리서 10/1~14 율법에는 다가올 선한 것들의 그림자는 있으나 그것들의 형상 자체는 없으므로 그들이 해마다
계속해서 바치는 희생제물들로는 그 곳으로 나아오는 자들을 결코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그랬더라면 그들이 제물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겠느냐? 이는 경배드리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케되면 죄들에 대한 의식이 더이상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라. 그러나 이 희생제물들로 인하여 해마다 죄들을 다시 생각나게 하였나니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로는
죄들을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그가 세상에 오실 때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희생제물과
예물을 바라지 아니하시고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주께서 죄로 인한 번제와 희생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니
그때 내가 말씀드리기를 '오 하나님이여, 보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에 관하여 기록한 것과 같이) 주의 뜻을 행하려고
내가 왔나이다.' 하였노라." 하셨도다. 위에 말씀하시기를 희생제물과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바라지도 아니하시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고 하셨으니, 이것들은 율법에 따라 드려진 것이라. 그때에 말씀하시기를 "오 하나님이여, 보소서,
주의 뜻을 행하려고 내가 왔나이다." 하셨으니, 첫 번째 것을 폐하심은 두 번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그 뜻에 따라 한 번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하게 된 것이라.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똑같은 제사를 자주 드리지만
이것으로써는 결코 죄들을 제거할 수 없으나 이분은 한 번의 속죄제를 영원히 드린 후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셔서 그
후로는 그의 원수들을 자기 발판으로 삼으실 때까지 기다리시느니라. 이는 그가 한 번의 제사로써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기 때문이라.

 

* 목차

1. 제사의 의미

2. 번제 (burnt offering)

3. 음식제사 (meat offering, 소제)

4. 화목제 (peace offering)

5. 속죄제 (sin offering)

6. 속건제 (trespass offering)

 

 

1. 제사의 의미

인간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3가지 요소가 있는데 예물(the offering), 제사장(the priest), 예물을 드리는 자(the
offerer)이 그것입니다.
신약시대에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자가 인간이라면 예물은 흠 없는 어린 양 되신 예수님이고, 제사장은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입니다.
예물을 드리는 자가 예물에게 안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예물을 드리는 자와 예물이 하나 된다는 의미입니다.

인간 사이에도 좋은 관계를 위해 자신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을 교환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원하는 선물을 하면 선물을 주는 자와 받는 자 모두 기뻐합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이자 아들인 인간은 창조주이자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화답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고 하나님은 이를 기뻐 받으십니다.

만약 서로 사랑한다고 말만 하고 주고 받는 것이 전혀 없다면 서로의 사이는 냉랭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부족한 인간이 온전하신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동물을 예물로 주셨지만 신약시대에는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예수님을 예물 삼아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2. 번제 (burnt offering)

창세기 8/20 노아가 주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가운데서 취하여 제단에 번제를 드리더라.

창세기 22/2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아들, 곧 네가 사랑하는 네 독자 이삭을 이제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산들
중에서 내가 네게 알려 줄 한 산에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하시더라.

성경에 번제가 처음 언급된 것은 창세기입니다.
홍수심판이 끝난 후 노아는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과 새를 취하여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모리아 땅의 산에서 번제로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말씀에 순종하여 이삭을 번제 제물로 드리려 했으나 천사가 만류하여 숫양을 대신 번제로 드리게 됩니다.

출애굽기 20/24 너는 땅의 제단을 나에게 만들어서 그 위에 너의 양들과 너의 소들로 번제와 화목제물을 바치라.
내가 나의 이름을 기억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내려와 너에게 복을 주리라.

출애굽기 24/5 모세가 주의 모든 말씀들을 기록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
따라 열두 기둥을 세우고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주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라. 모세가 피의 반을 떠서
대야들에다 담고 피의 반은 제단 위에다 뿌리며 언약의 책을 가지고 와서 백성이 듣고 있는 데서 읽으니 그들이 말하기를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행하고 복종하리라." 하더라. 모세가 피를 떠서 백성에게 뿌리고 말하기를 "언약의 피를
보라. 이는 주께서 이 모든 말씀에 관하여 너희와 맺으신 언약이라." 하더라.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를 탈출한 후 광야의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십계명을 지키고, 양들과 소들로 번제와 화목제물을 바치면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고 나서도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이 때 언약의 피를 떠서 백성에게 뿌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할 것을 맹세하였으니 번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충성과 언약의 표시라 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29/15 너는 또한 숫양 한 마리를 취하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에다 안수할지니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취하여 제단 위의 주위에다 뿌리고 그 숫양을 각뜨고 그 내장과 다리는 씻어, 각뜬 고기와 그 머리에 두고 제단
위에서 그 숫양 전체를 불사를지니 이것이 주께 드리는 번제니라. 그것은 향기로운 냄새니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니라.

레위기 8/18~21 또 그가 번제로 숫양을 가져오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가 그것을 잡으니
모세가 제단 주위에 그 피를 뿌리더라. 그가 그 숫양의 각을 뜨니 모세가 그 머리와, 각 뜬 것과, 기름을 불사르고 그가 내장과
다리들을 물로 씻고, 모세가 그 숫양 전체를 제단 위에서 불사르니 그것은 향기로운 냄새를 위한 번제희생으로,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라. 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그대로더라.

민수기 28/19 그러나 너희는 주께 번제로 불로 드리는 희생제를 드릴지니, 어린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양 일곱 마리며, 그것들은 너희에게 흠 없는 것이어야 할지니라.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는 방법은 숫양 한 마리를 취하고 제사장이 양의 머리에 안수합니다.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취하여 제단 주위에 뿌리고, 그 숫양을 토막내어 내장과 다리는 씻습니다.
토막낸 고기와 머리를 제단 위에 두어 그 숫양 전체를 불사르는 것이 번제입니다.
번제는 불로 드리는 제사로 그 연기는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입니다.

출애굽기 29/42 이것은 너희가 대대에 걸쳐 주 앞 회중의 성막 문에서 계속 드릴 번제니라. 거기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고
거기서 너에게 말하리라.

민수기 28/23 너희는 계속 드리는 번제인 아침 번제 외에 이것들을 드릴지니라.

레위기 9/24 주 앞에서 불이 나와서 제단 위에 있는 번제물과 기름을 불사른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소리지르며 엎드렸더라.

번제는 대대에 걸쳐 하나님 앞 회중의 성막 문에서 매일 아침 계속 드려야 합니다.
번제가 드려지는 곳에서 하나님은 인간과 만나고 말씀하십니다.
번제제물을 사르는 불은 인간이 지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불이 나와서 제단 위에 있는 번제물과 기름을 불사르며,
이로써 백성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실감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자신을 번제제물로 드릴 때에는 하나님으로부터 오시는 성령의 불이 나를 사름으로써 정화시킵니다.

레위기 9/2~3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는 흠 없는 송아지를 속죄제물로, 흠 없는 숫양을 번제제물로 가져다가 주 앞에 드리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 말하기를 '너희는 숫염소를 속죄제물로, 또 흠 없는 일 년 된 송아지와 어린 양을 번제제물로 취하고

레위기 9/7 모세가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는 제단으로 가서 네 속죄제와 네 번제를 드려서 네 자신과 백성을 위해서 속죄하고,
또 백성의 제물을 드려서 그들을 위해 속죄하되 주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라." 하더라.

레위기 5/7 만일 그가 어린 양을 가져올 형편이 못 되면 그때는 자기가 범한 허물을 인하여 산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주께 가져와서, 하나는 속죄제물로 또 하나는 번제물로 삼을 것이라.

번제는 속죄제사와 함께 드려지기도 하는데 흠 없는 송아지는 속죄제물로 흠 없는 숫양은 번제제물로 드립니다.
이는 속죄제를 통해 죄들을 멸하고 번제를 통해 죄성을 멸함으로써 하나님 앞에 온전한 속죄를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난한 자가 하나님께 숫양 제물을 드릴 형편이 못 되면 자기가 범한 허물로 인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가져와 하나는 속죄제물로 또 하나는 번제물로 드립니다.

레위기 12/6 그녀는 정결의 날들이 끝나면 아들이나 딸을 위해서 번제물로 일 년 된 어린 양 한 마리와, 속죄제물로 어린
집비둘기나 산비둘기 한 마리를 회중의 성막 문, 제사장에게로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주 앞에 드려서 그녀를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리하면 그녀는 그 피의 유출에서 깨끗하게 되리라. 이것이 남아나 여아를 낳은 여인을 위한 법이니라.

여자가 사내 아이를 낳으면 33일동안, 여자 아이를 낳으면 66일동안 피의 정결을 지속하며 성소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정결의 날들이 끝나면 아들이나 딸을 위하여 번제물로 일 년 된 어린 양 한 마리와 속죄제물로 어린 집비둘기나 산비둘기
한 마리를 제사장에게로 가져와 주 앞에 드려서 피의 유출로부터 깨끗해지는 정결례를 드립니다.
인간이 인간을 낳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짐승과 같은 육적인 행위이므로 하나님 앞에 속죄했던 것입니다.

레위기 15/28~30 그러나 만일 그녀가 그녀의 유출에서 깨끗하게 되었으면 그녀는 칠 일을 헤아릴지니 그 후에야 그녀가
깨끗하게 되리라. 여덟째 날에 그녀는 산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가지고 회중의 성막 문까지 제사장에게
가져가리니 제사장은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한 마리는 번제물로 드려서 그녀의 불결한 유출을 위하여 주 앞에서 그녀를
속죄할지니라.

여성이 생리 중이거나 유출병이 있을 때에는 영적으로 불결하여 몸에 닿은 옷이나 자리나 그릇은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유출이 그치면 7일이 지나야 깨끗해지며, 그녀는 산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가지고 성막의 제사장에게
가져갑니다.
제사장은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한 마리는 번제물로 드려서 그녀의 불결한 유출에 대하여 주 앞에서 그녀를 속죄합니다.

레위기 14/19~20 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서 그의 불결함에서 깨끗하게 될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제단 위에서 번제와 음식제사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러면 그가 깨끗하게
되리라.

문둥병자가 문둥병이 나으면 제사장으로부터 확인을 받고 새를 흐르는 물 위에서 잡아 그 피를 일곱 번 뿌리고 깨끗하다
선언하며 자기 옷을 빨고 털을 밀며 몸을 물로 씻어 깨끗하게 된 뒤 7일동안 장막 밖에 묵습니다.
여덟째 날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와 흠 없는 일 년 된 어린 암양 한 마리와 음식제사를 위하여 기름 섞은 고운
가루 십분의 삼과 기름 한 록을 취하여 성막에 가져갑니다.
제사장은 어린 숫양 한 마리를 기름 한 록과 함께 속건제로 드리고, 속건제물의 피를 조금 취하여 깨끗하게 될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위에 바릅니다.
마지막으로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서 그를 불결함에서 깨끗이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와 음식제사를 드려 깨끗하게 됩니다. 

레위기 22/18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모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말하라. 이스라엘이나 이스라엘의 타국인들
중에서 자기의 모든 서원과 그의 모든 자원하는 제사를 위하여 예물을 드리려면 그들은 주께 번제를 드릴지니

이스라엘 민족이나 타국인들은 자기의 모든 서원과 자원하는 제사를 위하여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려면 번제를 드렸습니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번제를 드리는 목적은 감사, 헌신, 충성, 언약, 속죄, 정결, 서원, 자원 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번제는 모든 제물을 사르며, 인간이 하나님께 불로 드리는 향기로운 제사입니다.
번제는 또한 성막에서 매일 계속 드려야 하는 제사입니다.

 

a) 번제의 특징

1. 번제는 향기로운 냄새의 예물입니다.

성막 제사는 크게 향기로운 냄새의 예물과 그렇지 않은 예물로 나뉩니다.
향기로운 냄새의 예물로는 번제, 음식제사, 화목제가 있고, 성막의 놋으로 된 번제단에서 불살라졌으며,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열납되는) 예물입니다.
향기로운 냄새가 없는 예물로는 속죄제와 속건제가 있고, 제물은 번제단에서 불태워지지 않고 일부는 진 밖에서
불태워졌습니다.

첫 번째 부류는 죄와 상관 없이 인간이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며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 부류는 죄로 인하여 죄인이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대신한 제물을 드리며 속죄와 회개를 하는 것입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예물이 흠이 없고 완전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첫 번째 부류는 하나님께 드리는 합당한 선물로써,
두 번째 부류는 나의 죄를 대신할 희생물로써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5/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냄새를 내는 제물과 희생으로
드린 것같이 너희도 사랑 안에서 행하라.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냄새를 내는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셔서 자신을 희생해 인류를 위해 헌신한 것이 하나님께 번제로 인정되어
향기로운 냄새를 내는 제물이 되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어 자신을 번제제물로 불살랐듯이 우리도 자신을 희생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말라기 1/11~13 이는 해 뜨는 데부터 해 지는 데까지 내 이름이 이방인들 가운데서 위대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에 향을 피우며 순결한 제물이 드려질 것이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가운데서 위대하게 될 것임이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는 "주의 상은 더럽혀졌고, 거기에 있는 과실, 곧 그의 식물은 멸시할 만하도다."고 말함으로써 그것을
모독하였도다. 너희는 또 말하기를 "보라, 이 얼마나 따분한 일인가!" 하며 그 일에 코웃음 쳤도다.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그리하여 너희는 찢기고 절며 병든 것들을 가져왔으니, 이렇게 너희가 제물을 가져왔도다. 내가 너희 손에서 이것을
받아들여야겠느냐? 주가 말하노라.

레위기 21/6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께 거룩하여야 하며 그들의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지니라. 이는 그들이 주의
제물들을 불로 드리며 그들의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는 자들이므로, 그들은 거룩할지니라.

성막의 제단은 하나님의 상(table)이고, 드려지는 제물은 하나님의 음식(식물)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찢기며 절며 병든 제물을 하나님께 바쳤다가 책망을 들었지만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순결한 제물을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 가운데서 위대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심 없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해 하나님께 헌신한 사람은 번제물로 기뻐 받으셔서 불을 내리시고 흠향하시지만
이기심을 버리지 못하고 희생하기 싫어하며 자신의 유익을 좇은 사람은 멀리하시고 성령의 불을 주지도 않으십니다.

 

2. 번제는 '자원하여 드려'(offer it of his own voluntary)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be accepted) 예물입니다.

레위기 1/3~4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찌니라.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찌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개역한글)

레위기 1/3~4 그의 예물이 소떼의 번제희생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 것이며, 회중의 성막 문에서 주 앞에 자원함으로
드려야
할지니라. 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그것이 그를 위한 속죄로 주께 받아들여질 것이니라.
(한글 KJV)

레위기 1/3~4 If his offering be a burnt sacrifice of the herd, let him offer a male without blemish/ he shall offer it of
his own voluntary
will at the door of the tabernacle of the congregation before the LORD.
And he shall put his
hand upon the head of the burnt offering; and it shall be accepted for him to make atonement for him.
(KJV)

번제는 예물을 드리는 자가 주 앞에 자원함으로 드리고, 문제가 없으면 하나님께서 기꺼이 받으시는 제사입니다.
이를 개역한글 성경에서는 모두 '열납된다.'(
悅(기쁠 열) 納(들일 납), 기쁘게 받음)라고 표현했는데 정확한 해석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의무감이나 억지로 하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 사심 없이 모두 드려진 번제제물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온전히 순종하여 인류를 위한 번제제물로 드리셨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번제물로 기꺼이 받으셨습니다.

창세기 4/4 ~5 아벨도 자기 양떼 가운데서 첫배 새끼들과 그 살진 것을 가져왔더니, 주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카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셨더라. 그러므로 카인이 몹시 격노하고 안색이 변하더라.

레위기 22/18~20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모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말하라. 이스라엘이나 이스라엘의
타국인들 중에서 자기의 모든 서원과 그의 모든 자원하는 제사를 위하여 예물을 드리려면 그들은 주께 번제를 드릴지니
너희는 너희 자의로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라. 그러나 흠이 있는 것은 무엇이라도 드리지 말지니
이는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못 할 것임이니라.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아니한 제물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벨의 양 제물은 받으셧으나 카인의 식물 열매 제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은 식물(물질)이 아닌 동물(인간)의 희생적인 생명을 받기를 원하시며, 제물 드리는 자의 마음이 순전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께 번제를 드릴 때 흠이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 순수한 마음으로 가장 좋은 것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번제는 제단 위에서 온전히 불태워졌습니다.

레위기 1/8~9 제사장 아론의 아들들은 각 뜬 부분과 머리와 기름을 제단 위 불 위에 있는 나무에다 정연하게 놓을 것이나
그 내장과 다리들은 물에 씻어 제사장이 모두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희생으로, 불로 드리는 제사가 되게 할지니 주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번제 제물은 제단 위에서 모두 불살라 하나님께 드려졌습니다.
이 점에서 번제는 음식제사나 화목제와 다른데 음식제사와 화목제는 부분적으로 태워졌습니다.
또한 속죄제나 속건제 제물은 제단 위가 아닌 성막 밖에서 불태워졌습니다.
따라서 번제는 하나도 남김 없이 모든 것을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 순종하는 예수님과 같은 자세를 의미합니다.

마태 22/3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예수님은 우리가 마음과 혼과 생각을 다해 주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내가 가진 모든 열정을 다하여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사랑은 유지되기 어려우며, 결국 여러 유혹과 시험과 환난에 넘어가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해야 하는 다른 이유는 하나님이 먼저 나를 지극히 사랑하시고 보살펴 주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가 드릴 합당한 예배니라.

번제를 드릴 때 특히 희생물의 머리,기름, 내장, 다리 등이 명시되었습니다.
머리는 나의 생각을 나타내고, 기름은 능력과 힘을 나타내며, 내장은 마음과 감정을 상징하고, 다리는 행동을 상징합니다.
이와 같이 나의 생각과 힘과 마음과 감정과 행위를 다해 하나님을 위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번제제물이 될 수 있습니다.

 

b) 번제에 드려지는 동물

레위기 1/2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 그들에게 말하라. 너희 중에 누가 주께 예물을 드리려면 너희는 가축 중에서, 곧
소떼나 양떼 중에서 예물을 드릴지니라. 그의 예물이 소떼의 번제희생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 것이며, 회중의 성막
문에서 주 앞에 자원함으로 드려야 할지니라.

레위기 1/10 만일 그 사람의 예물이 양떼, 즉 양이나 염소의 번제희생이면 그는 흠 없는 수컷으로 가져올지니

레위기 1/14 만일 주께 드리는 그의 예물이 새의 번제희생이면 산비둘기들이나 어린 집비둘기들로 드릴지니

번제에 쓰이는 제물로는 흠 없는 수컷 소, 수컷 양, 수컷 염소,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등입니다.
소는 힘을 써서 인간을 위해 노동을 하듯 하나님께 충성하고 헌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은 도살장에도 순순히 끌려가듯이 하나님의 말씀에 반항하지 않고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염소는 양과 대비되어 하나님에게 불순종하는 죄인을 상징합니다.
비둘기는 죄 짓거나 악에 물들지 않는 순수하고 순결한 상태를 상징합니다.

잠언 14/4 소가 없는 곳의 구유는 깨끗하나, 수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

이사야 53/7 그가 억압을 당하고 고난을 당하여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으니, 그가 어린 양처럼 도살장으로 끌려가며,
또 털 깎는 자들 앞의 양이 말 없듯이 그가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는도다.

마태 25/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마태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내보내는 것이 마치 양을 이리들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수하라.

번제에 드려지는 다양한 동물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소나 양이나 염소나 비둘기 같은 입장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소처럼 하나님의 일을 우죽히 해야 하고, 양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며, 염소 같은 죄인(옛사람)을
하나님 앞에서 불사르며(처리하며), 비둘기처럼 순결해져야(성화되야) 합니다.

벧전 2/21~23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우리에게 한 본을
남겨 놓으시어, 너희로 그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셨느니라. 그는 죄를 짓지도 아니 하셨고, 그 입에는 간사함도 없으셨으며,
모욕을 당하셨으나 다시 모욕으로 갚지 아니하셨고, 고통을 당하셨으나 다시 위협하지 아니하셨으며, 오직 의롭게 심판하는
분께 자신을 의탁하셨느니라.

예수님은 이에 있어서 모범을 보이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소처럼 하나님의 일만 하셨고, 양처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으며, 우리 죄를 대신한 염소와 같은 죄인으로
십자가에서 드려지셨고, 세상과 타협하거나 죄 짓지 아니하여 비둘기처럼 순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온전한 번제제물로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에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레위기 1/9 그 내장과 다리들은 물에 씻어 제사장이 모두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희생으로, 불로 드리는 제사가 되게
할지니 주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에베소서 5/25  이는 그가 교회를 말씀에 의한 물로 씻어 거룩하게 하시고 깨끗케 하사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나타내서 점이나 주름진 것이나 또는 그러한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번제제물의 특징 중 하나는 내장과 다리들을 물에 씻은 다음 제단 위에서 불사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은 크게 물에 씻는 것과 불에 태우는 것이 있습니다.
내장과 다리는 특히 우리의 감정과 행위를 상징하므로 우리의 감정과 행위를 물로(말씀으로) 깨끗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도 말씀에 의한 물로 깨끗이 씻어 거룩하게 되고 깨끗하게 됩니다.

레위기 1/4~6 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그것이 그를 위한 속죄로 주께 받아들여질 것이니라. 그가 주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며 제사장들인 아론의 아들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중의 성막 문 옆에 있는 제단 위
사면에 뿌릴 것이며 또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니라.

요한 10/18 아무도 생명을 내게서 빼앗을 자가 없으나 내 스스로 그것을 내어 놓느니라. 나에게는 생명을 내어 놓을 권세도
있고, 또 그것을 다시 얻을 권세도 있노라. 이 계명은 내가 내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것이니라."고 하시니라.

레위기 1/14~15 만일 주께 드리는 그의 예물이 새의 번제희생이면 산비둘기들이나 어린 집비둘기들로 드릴지니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에 가져다가 머리를 비틀어 끊어서 제단에서 불사르고 그 피는 제단 곁에다 짜낼지니라.

수송아지를 속죄의 번제물로 드릴 때에는 예물을 드리는 자가 번제물에 안수하고 직접 송아지를 잡습니다.
안수를 하는 것은 자신과 동일시 하는 것으로 결국 자신이 자신을 죽인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도 인류를 대신할 속죄제물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내어 놓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본래 죄인인 나의 옛사람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아 죽일 때에는 순종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새의 번제물일 경우 속죄의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안수도 없고 제사장이 새의 머리를 비틀어서 잡습니다. 

 

 

3. 음식제사 (meat offering, 소제)

레위기2/1~16 누구든지 주께 음식제사를 드리고자 하면 그의 제물은 고운 가루로 할지니 그 위에다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다 유향을 놓아서 제사장들인 아론의 아들들에게로 가져올 것이며 제사장은 거기에서 가루 한 줌과 기름과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그 기념물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불로 드리는 제사요, 주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음식제사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것이 될지니 그것은 불로 드리는 주의 제물 중에서 가장 거룩한 것이니라. 네가 화덕에 구운 음식제사의
헌물을 가져오려면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누룩 없는 과자나 기름 바른 누룩 없는 전병으로 드릴지니라. 네 헌물이
철판에 구운 음식제사라면 누룩 없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여러 조각으로 나눠서 그 위에 기름을 부을지니 그것이
음식제사니라. 네 헌물이 튀김판에 구운 음식제사라면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들지니라. 너는 이것들로 만든 음식제물을
주께 가져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와서 그 음식제사에서 기념물을 취하여 제단에서
불사를지니 그것이 불로 드리는 제사요, 주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음식제사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것이 될지니
그것은 불로 드리는 주의 제물 중에서 가장 거룩한 것이니라. 너희는 누룩을 넣어 만든 어떤 음식제물도 주께 드리지 말지니
이는 불로 드리는 주의 어떤 제물에도 누룩이나 꿀은 불사르지 못함이라. 첫열매들의 헌물은 너희가 주께 드릴 것이나
향기로운 냄새를 내기 위해 그것들을 제단에서 불사르지 말지니라. 음식제사의 모든 헌물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되 너는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음식제물에 부족하지 않게 할지니 너는 네 모든 제물과 함께 소금을 드릴지니라. 네가 첫열매들의
음식제물을 주께 드리려면 불로 말린 곡식의 첫열매의 푸른 이삭을 음식제사로 드리되 잘 익은 이삭에서 찧은 곡식이라야
하며 너는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넣을지니 그것이 음식제물이니라. 제사장은 그 기념물, 곧 그 제물에서 찧은
곡식 조금과 기름 조금을 모든 유향과 함께 불사를지니 그것이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니라.

레위기 6/14~23 음식제사의 법은 이러하니라. 아론의 아들들은 그것을 제단 앞에서 주 앞에 드릴지니라. 그는 음식제물의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음식제물 위에 있는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그것을 불살라 주께 향기로운 냄새로 기념이
되게 할지니라.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먹되 누룩을 넣지 않은 빵과 함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회중의 성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그것은 누룩을 넣어 구워서는 안되나니 내가 그것을 불로 드린 내 제물 중에서 그들의 몫으로 그들에게
주었음이며 그것은 속죄제물과 속건제물과 마찬가지로 지극히 거룩하니라. 아론의 자녀들 가운데서 모든 남자들만 그것을
먹을지니 그것은 불로 드리는 주의 제사에 대하여 너희 후대를 위한 영원한 규례가 되리라.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다
거룩하리라." 하시니라. 주께서 모세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제사니 그가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그들이 주께 바칠 것이니라. 영속하는 음식제사를 위해서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로 하고 그 반은 아침에, 그 반은
저녁에 드릴지니라. 너는 그것을 기름으로 섞어 철판에다 만들지니 구워지면 너는 그것을 가져다가 음식제물의 구운 조각을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주께 드릴지니라. 그의 아들 중에서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그를 대신하여 그것을 드릴지니라.
그것은 주께 영원한 규례니 그것을 완전히 불사를지니라. 제사장을 위한 음식제물은 완전히 불살라야 하며 먹어서는
안되느니라." 하시니라.

음식제사를 드리는 사람은 고운가루 위에 기름을 붓고 유향을 놓아 제사장에게 가져갑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에 불사르는데 불로 드리는 제사이며, 주께 향기로운 냄새입니다.
음식제사의 남은 것은 제사장의 것이 되며, 남자들이 누룩을 넣지 않은 빵과 함께 거룩한 성막 뜰에서 먹습니다.
제사장을 위한 음식제물은 완전히 불살라야 하며, 먹어서는 안됩니다.
음식제사는 불로 드리는 제물 중에서 가장 거룩한 것입니다.
화덕에 구운 음식제물이면 누룩 없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과자나 기름 바른 누룩 없는 전병으로 합니다.
헌물이 철판에 구원 것이라면 누룩 없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여러 조각으로 나눠서 그 위에 기름을 붓습니다.
영속하는 음식제사를 위해서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 중 절반은 아침에, 나머지는 저녁에 드립니다.
튀김판에 구운 음식제사라면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듭니다.
음식제사의 헌물에는 누룩이나 꿀을 넣지 말아야 하는데 이는 어떤 제물에도 누룩이나 꿀을 불사르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음식제사의 모든 헌물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데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부족하지 않게 합니다.
매년 추수 첫열매들의 음식헌물을 드리려면 불로 말린 곡식의 첫열매의 푸른 이삭을 음식제사로 드리되 잘 익은 이삭에서
찧은 곡식이라야 하며 그 위에 기름을 붓고 유향을 넣습니다.

레위기 9/4 또 화목제물을 위하여 주 앞에 제물로 드릴 수소와 숫양을 취하고, 기름 섞은 음식제물을 가져오라. 오늘 주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임이니라.' 하라." 하더라.

레위기 9/17 음식제물을 가져와서 그 중에서 한 움큼을 취하여, 아침의 번제 희생제물에 더하여 제단 위에서 불사르니라.

민수기 15/24 회중이 지식없이 모르고 범죄하였으면 온 회중은 주께 향기로운 냄새로 번제를 드리는 방식대로 수송아지 한
마리를 음식제사와 술붓는 제사와 함께 드리고, 속죄제를 위하여 숫염소 새끼 한 마리를 드릴지니라.

화목제물을 드릴 때에 기름 섞은 음식제사를 함께 드리기도 합니다.
아침의 번제 희생물에 더하여 음식제물 한 웅큼을 함께 드리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회중이 범죄하였을 때에 수송아지 한 마리를 음식제사와 술 붓는 제사와 함께 드리며, 속죄제를 위해 숫 염소
새끼 한 마리를 드립니다.

레위기 23/13 거기의 음식제사는 기름으로 섞은 고운 가루 십분의 이를 향기로운 냄새로 주께 불로 드리며, 술붓는 제사로는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쓸지니라.

민수기 4/16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직무는 등기름과 향기로운 향과 매일 드리는 음식제물과 붓는 기름이며 성소
안에 있는 모든 것과 그 기명들 안에 있는 것들이니라." 하시니라.

음식제사를 드릴 때 고운 가루 십분의 이를 향기로운 냄새로 주께 불로 드리고, 술붓는 제사로는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사용합니다.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직무는 등기름과 향기로운 향과 매일 드리는 음식제물과 붓는 기름이며 성소 안에 있는
기명들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a) 음식제사의 특징

1. 음식제사는 향기로운 냄새입니다.

레위기 2/2 제사장들인 아론의 아들들에게로 가져올 것이며 제사장은 거기에서 가루 한 줌과 기름과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그 기념물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불로 드리는 제사요, 주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레위기 2/9 그 음식제사에서 기념물을 취하여 제단에서 불사를지니 그것이 불로 드리는 제사요, 주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음식제사는 불로 드리는 제사이고,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입니다.
이 점에 있어서 음식제사는 속죄제사와 구별되지만 번제와는 일치합니다.
번제와 소제 모두 하나님께 드려지고 하나님이 기뻐 받으신다는 점에서 향기로운 냄새입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번제는 자기 자신을 드리는 것이고 음식제사는 자신의 소유(물질, 시간 등)을 드린다는 점이 다릅니다.

 

2. 음식제사는 식물성 재료로 드려집니다.

레위기 2/1 누구든지 주께 음식제사를 드리고자 하면 그의 제물은 고운 가루로 할지니 그 위에다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다
유향을 놓아서
 

음식제사의 재료는 고운 가루와 기름과 유향입니다.
다른 제사는 동물이 드려지는데 비해 음식제사에서는 식물이 드려집니다.
동물제사는 하나님께 동물의 생명이 드려지는데 비해 음식제사에서는 하나님께 식물의 곡식(열매)이 드려집니다.
이 점이 음식제사가 다른 제사와 다른 점입니다.

창세기 1/29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온 지면 위에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를 내는 나무의 열매가 있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그것이 너희에게 먹을 것이 되리라.

창세기 9/4 그러나 고기를 생명과 더불어, 즉 거기에 있는 피째 먹지 말지니라. 내가 반드시 너희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모든 짐승의 손과 사람의 손에서도 내가 그것을 찾을 것이며, 모든 사람의 형제의 손에서도 내가 그 사람의 생명을 찾으리라.
사람의 피를 흘리는 사람은 사람에 의해서 자기의 피도 흘려지게 되리니, 이는 주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라.

레위기 17/11 이는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으며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주어 제단 위에서 너희 혼들을 속죄케 하였나니 이는
혼을 속죄케 하는 것이 피이기 때문이라.

하나님은 씨 맺는 채소와 씨를 내는 나무의 열매를 인간에게 주셨고, 그것들은 인간의 먹을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고기를 먹을 때 피째 먹으면 안되는데 이는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육체의 생명을 해하면 하나님은 피 흘린 사람의 생명을 요구하게 됩니다.
특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의 피를 흘리게 한 사람이 속죄하기 위해선 자신의 피도 흘려야 합니다.

마가 12/30 그러므로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 계명이니라. 둘째는 이와 같으니, 곧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라. 이들보다 더 큰 다른 계명은
없느니라."고 하시더라.
 

모든 율법과 계명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번제가 하나님과 관련된 것이라면 음식제사는 이웃과 관련됩니다.
번제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생명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것이고, 음식제사는 하나님으로 받은 물질(식물)을 하나님의
지체인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b) 음식제사의 재료

1. 고운 가루

이사야 28/28 빵 만드는 곡식은 부수나니, 이는 그가 늘 타작만 하지는 않을 것이요, 그것을 수레바퀴로 부수지 아니하며
기병들로도 그것을 부수지 않음이라.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곡식(밀)을 잘게 부수어 가루로 만들어야 합니다.
곡식은 빻아 가루로 만들어야 자유롭게 빵이나 떡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곡식이 가루로 만들어지는 것은 고난과 고통을 상징합니다.
나의 자아는 고난과 고통을 받으면서 잘게 부수어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히브리서 4/15 이는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할 수 없는 분이 아니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으신 분이기 때문이라.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역을 하시는 동안과 십자가에서 잘게 부수어지는 고난과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서 많은 시험을 받았지만 죄를 짓지는 않으셨습니다.
보통 사람이 고난을 겪게 되면 더 악해지기 쉽지만 예수님은 진리와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이기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고난을 겪어야 하는 이유는 고난을 당해야 내 안에 감추어진 죄성이 드러나고 그것을 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골로새서 1/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고운 가루가 주는 다른 교훈은 모든 가루가 균일하고 아주 작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동일하시고 흠 없이 완벽한 인격을 갖추셨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닦여지고 갈아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그것으로 인해 반드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자신의 성격에 모난 부분이나 결점이 있다면 말씀과 간구로 치유하여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2. 기름

레위기 2/1 누구든지 주께 음식제사를 드리고자 하면 그의 제물은 고운 가루로 할지니 그 위에다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다
유향을 놓아서

출애굽기 28/41 그것들을 네 형 아론과 그와 함께한 그의 아들들에게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붓고, 그들을 성결하게 하고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그들로 제사장 직분으로 나를 섬기게 할지니라.

출애굽기 40/9 너는 붓는 기름을 가지고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부어 그것과 거기에 있는 모든 기명을 거룩하게 하라.
그러면 그것이 거룩하게 되리라.

음식제사를 드릴 때 고운 가루 위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기름은 제사장이나 왕이나 선지자가 될 사람에게 부었으며, 거룩히 구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성막에 있는 기명에도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고운 가루에 기름을 붓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 거룩히 구별된 제물이란 뜻입니다.

누가 10/34 그가 그 사람에게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부어 상처를 싸매 주고 자기 짐승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서 그를 돌보아
주더라.

사도행전 10/38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께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 부어 주셔서 그가 두루 다니시면서 선한 일을 행하시며
마귀에게 억압받는 모든 자를 치유하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계심이라.

요일 2/27 너희가 그분에게서 받은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히려 그 동일한
기름 부음이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며, 또 그 기름 부음은 진리이고 거짓말이 아니니 너희를 가르친 그대로 너희는 그분
안에 거할지니라.

신약성경에서 기름은 치유와 성령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강도 만난 자 비유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이 강도 맞아 상처 받은 자에게 기름을 부어 치유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 부어 주셔서 선한 일을 행하시게 했고 마귀 들린 자들을 치유하셨습니다.
거듭난 성도에게도 기름 부음으로 상징되는 성령님이 내주하셔서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3. 유향

레위기 2/1~2 누구든지 주께 음식제사를 드리고자 하면 그의 제물은 고운 가루로 할지니 그 위에다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다 유향을 놓아서 제사장들인 아론의 아들들에게로 가져올 것이며 제사장은 거기에서 가루 한 줌과 기름과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그 기념물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불로 드리는 제사요, 주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레위기 2/11 너희는 누룩을 넣어 만든 어떤 음식제물도 주께 드리지 말지니 이는 불로 드리는 주의 어떤 제물에도 누룩이나
꿀은 불사르지 못함이라.

음식제사의 마지막 재료는 유향입니다.
유향은 값비싼 향품이며 지속적으로 좋은 향기를 풍깁니다.
유향으로 인해 음식제사는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됩니다.
반면 음식제사에 누룩이나 꿀은 넣어 불사르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태 26/7 한 여인이 매우 값진 향유가 든 옥합을 가지고 와서 앉아 식사하시는 주의 머리 위에 붓더라.

고후 2/15 이는 우리가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나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리스도의 향기이기 때문이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도 여인이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 위에 부었습니다.
예수님은 전 생애 동안 죄를 짓지 않고 사심 없이 하나님의 일을 하심으로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셨습니다.
그러나 위선적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뒤에서 음모를 꾸미고 욕심을 챙김으로써 하나님께 악취를 풍겼습니다.
예수님을 닮은 그리스도인은 신자에게나 불신자에게나 변함 없이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야 합니다.

 

4. 소금

레위기 2/13 음식제사의 모든 헌물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되 너는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음식제물에 부족하지 않게
할지니 너는 네 모든 제물과 함께 소금을 드릴지니라.

민수기 18/19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바치는 거룩한 것들에서 모든 들어올리는 제물은 내가 너와 네 아들들과 네 딸들에게
영원한 규례로 주었나니, 그것은 주 앞에서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한 소금의 언약이니라." 하시니라.

음식제사의 모든 헌물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언약의 소금이 음식제물에 부족하지 않게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이라고 했는데 소금은 언약의 표시입니다.
모든 제사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언약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를 인간이 드리면 하나님은 그것를 기뻐 받으시고 복을 주십니다.

마태 5/13 너희는 땅의 소금이라. 그러나 그 소금이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쓸모없어진 소금은 밖에 내어버려져
사람들의 발에 밟힐 뿐이니라.

음식제물에 소금은 사용하고 누룩은 사용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소금은 음식을 상하지 않게 하고, 누룩은 음식을 상하게 합니다.
따라서 소금은 음식제물이 부패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영적인 소금에 절여져 있어서 세상의 죄악에 물들지 말고 언제나 순수하고 정의로우며 깨끗해야 합니다.

 

 

4. 화목제 (peace offering)

레위기 3/1~17 만일 그 사람의 헌물이 화목제의 희생제물이고 그가 수컷이든 암컷이든 간에 그것을 소떼에서 취한 것이면
그는 흠 없는 것을 주께 드릴지니 그는 그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중의 성막 문 앞에서 그것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들인
아론의 아들들이 제단 위 사면에다 피를 뿌릴지니라. 그는 화목제의 희생제물 중에서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를 드릴 것이며
내장을 덮고 있는 기름과 내장 위의 모든 기름과 옆구리에 붙은 두 콩팥과 그 위에 있는 기름과 간 위의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 내고 아론의 아들들은 그것을 제단 위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번제희생으로 불사를지니라. 그것이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요,
주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만일 주께 드릴 화목제의 희생을 위한 그의 제물이 수컷이든 암컷이든 간에 양떼에서 취한 것이면
그는 흠 없는 것을 드릴 것이며 그가 그의 제물로 어린 양을 드리면 그때는 주 앞에 그것을 드릴지니 그가 그 제물의 머리에
안수해서 회중의 성막 앞에서 그것을 잡고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제단 위 사면에다 뿌릴지니라. 그는 화목제의 희생제물
가운데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를 드릴지니 그 기름, 즉 등뼈 가까이에서 떼어낸 엉덩이 전체와 내장을 덮고 있는 기름과 내장
위의 모든 기름과 옆구리에 붙은 두 콩팥과 그 위에 있는 기름과 간 위의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 내어 제사장은 제단 위에서
그것을 불사를지니 그것이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의 음식이니라. 만일 그의 제물이 염소이면 그는 주 앞에 그것을 드릴지니라.
그는 그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중의 성막 앞에서 그것을 잡을 것이요, 아론의 아들들은 그 피를 제단 위 사면에다
뿌릴지니라. 그는 그것에서 그의 예물을 드릴지니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니라. 즉 내장을 덮고 있는 기름과 내장 위의 모든
기름과 옆구리에 붙은 두 콩팥과 그 위에 있는 기름과 간 위의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 내어 제사장은 그것들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그것이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불로 드리는 예물의 음식이요 모든 기름은 주의 것이니라. 너희가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기름과 피를 먹지 않는 것이 너희 후대를 위해 영원한 규례가 되리라." 하시니라.

화목제는 주로 번제와 함께 드려지며, 하나님과 좋은 관계성을 위해 드려지는 제사입니다.
화목제물이 소이면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성막 문 앞에서 그것을 잡으며, 제사장이 제단 위 사면에 피를 뿌립니다.
화목제의 희생물 중에서 내장 주위의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과 간 위의 꺼풀을 제사장이 제단 위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번제 희생으로 드리는데 이것은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요 주께 향기로운 냄새입니다.
희생제물이 양이면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성막 문 앞에서 그것을 잡으며,  제사장이 제단 위 사면에 피를 뿌립니다.
화목제의 희생물 중에서 등뼈 가까이서 떼어낸 엉덩이와 내장 주위의 기름과 옆구리의 두 콩팥과 그 위에 있는 기름과
간 위에 있는 콩팥을 제단 위에서 드리는데 이것은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의 음식입니다.
화목제물이 염소이면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성막 문 앞에서 그것을 잡으며, 제사장이 제단 위 사면에 피를 뿌립니다.
화목제의 희생물 중에서 내장 주위의 기름과 옆구리에 붙은 콩팥과 그 위에 있는 기름과 간 위의 꺼플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는데 그것은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불로 드리는 예물의 음식입니다.
모든 기름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은 처소에서 기름과 피를 먹지 말아야 합니다.

레위기 7/11~15 그가 주께 드릴 화목제의 희생제물의 법은 이러하니라. 만일 그가 감사함으로 그것을 드리려면 그는 기름에
섞은 누룩 없는 과자와, 기름 바른 누룩 없는 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튀긴 과자를 감사의 희생제물과 함께
드릴지니라. 과자 외에도 그는 자기 제사를 위하여 누룩 있는 빵을 그의 화목제의 감사의 희생제물과 함께 드릴지니라.
그는 그 전체 헌물 중에서 하나씩 주께 들어 올리는 제사로 드리고, 그것은 화목제물의 피를 뿌린 제사장의 것이 될지니라.
감사함을 위한 화목제 희생제물의 고기는 그것을 드리는 그 날에 먹어야 하며, 그는 아침까지 조금도 남겨 두지 말지니라.

화목제의 제물로 식물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
기름에 섞은 누룩 없는 과자와 기름 바른 누룩 없는 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튀긴 과자를 감사의 희생제물과
함께 드립니다.
과자 외에도 누룩 있는 빵을 화목제의 감사의 희생제물과 함께 드립니다.
전체 헌물 중에서 하나씩 주께 들어 올리는 제사로 드리고, 그것은 화목제물의 피를 뿌린 제사장의 것이 됩니다.
감사함을 위한 화목제 희생제물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어야 하며, 아침까지 조금도 남겨 두지 말아야 합니다.

신명기 27/7 너는 온전한 돌덩어리들로 주 너의 하나님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주 너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또
너는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서 먹고 주 너의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이스라엘 민족이 요단강을 건널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릴 것을 지시합니다.
이 때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서 먹dmau 주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라고 하십니다.
이를 놓고 볼 때 화목제는 구원이 완성된 단계에서 하나님과 풍성한 교제를 통해 기쁨을 나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고난과 희생과 슬픔을 겪고 나면 나중에 받게 되는 것은 주와 함께 누리는 영광과 복과 기쁨입니다.

레위기 6/12 제단 위의 불은 그 안에서 타게 하여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매일 아침 그 위에다 나무를 피울 것이요,
그 위에다 번제물을 정연하게 놓고 그 위에다 화목제의 기름을 태울지니

레위기 7/20~21 그러나 어떤 사람이 자기 안에 불결함이 있는데 주께 속한 화목제 희생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질 것이요 또한 어떤 불결한 것, 곧 사람의 불결함이나, 어떤 불결한 짐승이나, 어떤 가증하고 불결한
것을 만진 사람이 주께 속한 화목제의 희생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지리라." 하시니라.

화목제는 주로 번제와 함께 드려지는 것으로 보아 화목제는 번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풍성한 교제를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해 옛사람을 버리고 새생명으로 태어나야 합니다.
자가 안에 불결함이 있거나 불결한 것을 만진 사람이 화목제의 희생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지게 됩니다.
이는 십자가 보혈의 대속과 중생과 성화의 과정을 거쳐 죄들과 죄성을 멸해 거룩해진 사람만이 하나님과 함께 먹고 마시는
권리를 얻게 됨을 의미합니다.

레위기 7/32~34 너희는 또 너희 화목제 희생제물의 오른쪽 앞다리를 들어올리는 제물로 제사장에게 줄지니라. 아론의
아들들 중에서 화목제의 피와 기름을 드리는 자가 그 오른쪽 앞다리를 자기 몫으로 가질지니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
희생제물에서 흔드는 가슴과 들어올리는 앞다리를 취하여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받을 영원한 규례로 제사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었느니라." 하시니라.

화목제 희생제물의 오른쪽 앞다리는 들어올리는 제물로 제사장에게 주면 제사장은 그것을 자기 몫으로 가집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 희생제물 중에서 흔드는 가슴과 들어올리는 앞다리는 제사장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제사장은 생업을 갖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며 거룩히 구별된 자들입니다.
이 시대에도 제사장과 같이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지체와 같으므로 돌아 보아야 합니다.

로마서 3/25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의 피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가운데서
이전에 지은 죄들을 사하심으로 인하여 그의 의를 선포하려 하심이요,

요일 2/2 그는 우리의 죄들을 위한 화목제물이시니, 우리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죄들을 위한 것이니라.

요일 4/10 여기에 사랑이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그 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의 아들을 우리 죄들을
위하여 화목제물로 보내신 것이라.

인류를 구원 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우리의 죄들을 위한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여기서 화목제물은 모든 제사의 완결이기 때문에 번제물과 속죄제물의 의미를 포함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들의 사함을 받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어진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구원 받은 성도는 화목제물 되신 예수님(은혜와 진리)을 먹으며 하나님과 풍성한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a) 화목제는 예물을 드리는 자와 제사장과 하나님이 예물을 모두 함께 먹습니다.

화목제는 번제나 음식제사와 같이 불로 드리고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입니다.
화목제만 갖고 있는 특징으로는 예물을 하나님과 제사장과 예물을 드리는 자 몫으로 나누어 먹음으로써 교제를 나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 제사장, 인간 모두가 화목제 예물을 먹고 만족을 누리며 풍성한 교제를 나눕니다.

레위기 3/3 그는 화목제의 희생제물 중에서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를 드릴 것이며 내장을 덮고 있는 기름과 내장 위의 모든
기름과 옆구리에 붙은 두 콩팥과 그 위에 있는 기름과 간 위의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 내고 아론의 아들들은 그것을 제단
위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번제희생으로 불사를지니라. 그것이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요, 주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레위기 7/31~33 제사장은 그 기름을 제단 위에 불사를 것이나 그 가슴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것이 될지니라. 너희는 또
너희 화목제 희생제물의 오른쪽 앞다리를 들어올리는 제물로 제사장에게 줄지니라. 아론의 아들들 중에서 화목제의 피와
기름을 드리는 자가 그 오른쪽 앞다리를 자기 몫으로 가질지니라.
 

레위기 7/15 감사함을 위한 화목제 희생제물의 고기는 그것을 드리는 그 날에 먹어야 하며, 그는 아침까지 조금도 남겨 두지
말지니라. 그러나 그의 제사의 희생제물이 서원이나 자원하는 예물이면 그는 그 희생제물을 드리는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 날에도 먹을 것이나 그 희생제물의 고기의 남은 것은 삼일째에는 불로 사를지니라.

먼저 하나님을 위해서는 희생물 가운데 내장 주위의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과 간 위의 꺼플을 제단 위에서 불살라
주께 향기로운 냄새로 드립니다.
제사장을 위해서는 희생물의 가슴을 주고 오른쪽 앞다리를 들어올리는 희생물로 제사장에게 주면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
자기 몫으로 가집니다.
마지막으로 제물을 드리는 자는 화목제 희생제물의 고기를 그 날에 먹습니다.
그러나 희생제물이 서원이나 자원하는 예물이면 희생제물을 드리는 날과 다음 날에도 먹고, 희생제물의 남은 고기는
삼일째에 불로 사릅니다.

요한 6/53~5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인자의 살을 먹지 않고 또
그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안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누구든지 영원한 생명을 가졌나니
내가 그를 마지막 날에 살리리라. 이는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임이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며 나도 그 사람 안에 거하느니라.

계시록 3/20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두드리노라.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그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으며 그도 나와 함께 먹으리라.

인간 사이에도 함께 식사를 하면서 좋은 교제를 나누듯이 하나님과 제사장(중보자, 예수님)과 인간도 화목제물(예수님,
진리, 은혜, 사역)을 함께 먹으며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의 살과 피를 먹지 않으면 생명이 없다고 하셨고,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도 그 안에 거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의 문을 열면 예수님이 나에게로 들어오셔서 나와 함께 먹으신다고 하셨습니다.
특정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그 음식의 구성성분이 나의 구성요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이 주는 육신의 쾌락을 위한 것들을 받아들이지 말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진리와 은혜를 받아 영적인
생명을 갖고 온전하고 거룩하게 자라야 합니다.

 

b) 화목제는 예물을 드리는 자도 하나님의 기쁨에 참여합니다.

번제와 음식제사는 온전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제사입니다.
그러나 화목제는 예물을 드리는 자도 하나님과 함께 먹으며 함께 기뻐하고 즐거움에 참여합니다.
이는 먼저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복(상)을 주시고 하나님의 기쁨에
참여하게 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마태 25/20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나와 말하기를 '주여, 주께서 나에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나이다.
보소서, 그것들 외에도 내가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나이다.'라고 하더라.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기를 '잘하였도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내가 너로 많은 것들을 다스리도록 하리라. 네 주인의 기쁨에 동참하라.'고 하더라.

여호수아 6/19 그러나 모든 은과 금과 놋과 철 기명들은 주께 바쳐서 그것을 주의 보고로 들여와야 하리라." 하더라.

여호수아 8/27 이스라엘은 주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주의 말씀대로 그 성읍의 가축과 탈취물만을 그들을 위한
전리품으로 취하였더라.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이 주인이 여행 간 동안 장사를 해서 다섯 달란트를 벌어 남기니 주인이 칭찬을 하면서 그 종이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므로 더 많은 것을 다스라게 하며, 주인의 기쁨에 동참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도 여리고성을 함락할 때는 모든 탈취물을 하나님께 드렸고, 아이성을 정복할
때에는 그들이 나누어 가졌습니다.

요한 17/10 나의 모든 것은 아버지의 것이오며 또 아버지의 것은 나의 것이옵니다. 그리하여 내가 그들 안에서 영화롭게
되었나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은 아버지의 것이고, 또 아버지의 것은 나의 것이라고 기도하셨습니다.
먼저 나와 내 소유를 하나님 아버지께 바치면 아버지의 아들이자 천국의 상속자로 아버지의 모든 것을 맡아 다스리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자신을 희생하기는 싫어하고 영광만 바라는 심리가 있는데 이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욕심입니다.
사리사욕을 버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면 때가 이르러 하나님께서 무한한 복과 영광을 주실 것입니다.

 

 

5. 속죄제 (sin offering)

출애굽기 29/10~14 너는 수송아지 한 마리를 회중의 성막 앞으로 가져오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여 회중의 성막 문 옆, 주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을지니 너는 그 송아지의 피를 가져다가 네 손가락으로 제단의 뿔에다
바르고 모든 피를 제단 바닥 옆에다 쏟을지니라. 너는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위에 있는 꺼풀과 두 콩팥과 그 위에 있는
기름을 취하여 제단에서 그것들을 불사르라. 그러나 송아지의 고기와 그 가죽과 똥은 진영 밖에서 불사를지니 이것이
속죄제사니라.

속죄제사는 인간이 죄를 범했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입니다.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하는데 하늘나라에서 죄에 대한 형벌은 사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밖에 없는 내 목숨을 죄를 지을 때마다 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내 죄를 짐승(양, 염소, 송아지)에게 안수하면서 전가하고 잡은 다음 생명을 상징하는 피를 제단의 뿔에 바르고
내장과 기름을 제단에서 불사르며 나머지 고기와 가죽과 똥은 진영 밖에서 불사르는 속죄제사를 드립니다.

레위기 4/1~12 주께서 모세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말하라. 만일 어떤 사람이 무지로 인하여
마땅히 해서는 안되는 일에 관한 주의 명령들을 거역하여 그 중 어떤 일을 어겨 행하고,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백성의
죄에 따른 죄를 지으면, 그때는 그가 범한 자기 죄로 인하여 흠 없는 어린 수송아지를 가져와서 주께 속죄제물로 드릴지니라.
그는 수송아지를 주 앞 회중의 성막 문에 끌고 와서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주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취하여 회중의 성막에 가져와서 손가락으로 그 피를 적셔 성소의 휘장 앞,
주 앞에서 일곱 번 피를 뿌릴 것이며 또 그 제사장은 회중의 성막 안에 있는 주 앞 향제단의 뿔에도 그 피를 바르고 그
송아지의 모든 피에서 약간을 회중의 성막 문에 있는 번제단 밑에 쏟을지니라. 또 그는 속죄제물로 드린 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떼어낼지니, 내장을 덮고 있는 기름과 내장 위의 모든 기름과 옆구리에 붙은 두 콩팥과 그 위에 있는 기름과 간 위의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 내되 화목제의 희생제물인 수송아지에서 떼어낸 것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번제단 위에서 그것들을
불사를지니라.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 머리와 그 다리와 그 내장과 그 똥, 즉 수송아지 전체를 그는 진영 밖,
재 버리는 곳인 깨끗한 곳으로 옮겨 나무 위에서 불로 사르되 재 버리는 곳에서 그는 사를지니라.

속죄제사는 드리는 사람에 따라 그 형식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어떤 사람'은 이스라엘 온 회중과 대비되는 말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특정한 개인을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이 무지로 인하여 주의 명령을 거역하거나 제사장이 죄를 지으면 자기 죄를 인하여 흠 없는 어린 수송아지를
가져와서 주께 속죄제물을 드립니다.
속죄제를 드리는 사람은 수송아지를 성막 문으로 끌고 와 머리에 안수하고 수송아지를 잡습니다.
그러면 제사장이 그 수송아지의 피를 취하고 손가락으로 그 피를 적셔 성소의 휘장 앞 곧 주 앞에서 일곱 번 피를 뿌리며,
성막 안에 있는 향단 뿔에도 그 피를 바르고, 모든 피에서 약간을 번제단 밑에 쏟습니다.
그는 송아지 내장 주위의 기름과 옆구리에 붙은 콩팥과 그 위의 기름과 간 위의 꺼플을 화목제 희생물과 같이 떼어내고,
제사장이 번제단 위에서 그것들을 불사릅니다.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모든 고기와 머리와 다리와 내장과 똥 즉 수송아지의 나머지 전체를 진영 밖, 재 버리는 곳으로 옮겨
나무 위에서 불사릅니다.

레위기 4/13~21 그리고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무지로 인하여 범죄하고 그 일을 집회의 눈에서 감추면 그들은 해서는
안되는 일에 관한 주의 명령 중에서 어떤 것에 거역하여 행하였으니 그들은 유죄가 되느니라. 그들이 그 명령을 거역하여
죄를 지은 그 죄가 알려지면 그때 회중은 그 죄로 인해 어린 수송아지를 바칠지니 회중의 성막 앞으로 그것을 끌고 와서
회중의 장로들이 주 앞에서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수송아지를 주 앞에서 잡을 것이요,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수송아지의 피를 회중의 성막으로 가져다가 제사장은 자기 손가락으로 그 피를 적셔 휘장 앞 주 앞에서 일곱 번
뿌릴지니라. 또 그는 그 피에서 약간을 회중의 성막 안, 주 앞에 있는 제단 뿔에 바르고 그 모든 피는 회중의 성막 문에 있는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그는 그 수송아지에서 기름을 모두 취하여 단 위에서 사를지니라. 그는 그 수송아지를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같이 할지니 이것으로 그렇게 할지니라. 제사장이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리니 그들은 용서함을 받으리라.
그는 그 수송아지를 진영 밖으로 옮겨 처음 수송아지를 불사름같이 불사를지니 그것이 회중을 위한 속죄제니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집단적으로 무지로 인하여 범죄하였는데 깨닫지 못하였거나 주의 명령 중에 어떤 것을 거역하여 행하면
그들은 유죄가 됩니다.
그들의 죄가 알려지면 그 죄로 인해 어린 수송아지를 성막 문 앞으로 끌고 와서 회중의 장로들이 주 앞에서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수송아지를 주 앞에서 잡습니다.
제사장은 수송아지의 피를 성막으로 가져다가 자기 손가락으로 그 피를 적셔 휘장 앞에서 일곱 번 뿌립니다.
그는 그 피에서 약간을 성막 안 제단 뿔에 바르고 그 모든 피는 번제단 밑에 쏟습니다.
수송아지의 기름은 단 위에서 사르는데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과 같이 합니다.
제사장이 그들을 위해 속죄하면 그들은 용서를 받고, 수송아지의 나머지는 진영 밖으로 옮겨 불사릅니다.
이것이 회중을 위한 속죄제입니다.

레위기 4/22~26 어떤 치리자가 무지하여 해서는 안되는 일에 관해, 주 그의 하나님의 명령들 가운데 어떤 것을 거역하여
행함으로써 범죄하여 죄가 되거나 자기가 지은 죄를 깨닫게 되면 그는 흠 없는 숫염소 새끼를 제물로 가져다가 그는 그
숫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그들이 주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그것을 잡을지니 그것이 속죄제니라. 제사장은 자기
손가락으로 속죄제물의 피를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그는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의
희생제물의 기름같이 불사를지니, 제사장이 그의 죄에 관해서처럼 그를 위하여 속죄하면 그는 용서함을 받으리라.

어떤 치리자(정치적인 지도자)가 무지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행함으로써 죄를 범하거나 자신이 지은 죄를 깨닫게
되면 그는 숫염소 새끼를 가져다가 그 숫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번제물 잡는 곳에서 잡습니다.
제사장은 자기 손가락으로 속죄제물의 피를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고, 모든 기름을 화목제
희생제물의 기름같이 불사릅니다.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하면 그는 용서를 받습니다.

레위기 4/27~35 만일 일반 백성 중 어떤 사람이 무지하여 마땅히 해서는 안되는 일에 관한 주의 명령들 가운데 어떤 것을
거역함으로써 범죄하여 죄가 되거나 그가 지은 자기 죄를 깨닫게 되면 그는 자기가 지은 죄를 위하여 흠 없는 암염소 새끼를
제물로 가져와서 속죄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의 장소에서 속죄제물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제물의
피를 찍어 번제단의 뿔에 바르고 그 모든 피를 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그는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의 희생제물에서 기름을
취한 것같이 하여, 주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제단 위에서 그것을 사를지니라.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하면 그는
용서함을 받으리라. 만일 그 사람이 속죄제물로 어린 양을 가져 오려거든 흠 없는 암컷을 가져다가 그는 그 속죄제물에
안수하고 그들이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죄제물로 그것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자기 손가락으로 그 속죄제물의 피를 찍어
번제단의 뿔에 바르고 그 모든 피를 번제단 밑에 쏟을지니라. 그는 또 화목제의 희생제물에서 어린 양의 기름을 취하였던
것처럼 그 모든 기름을 취하여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에 따라 제사장이 제단 위에서 그것들을 불사를지니라. 제사장이 그가
범한 그의 죄를 위하여 속죄하리니 그가 용서함을 받으리라.

일반 백성 중 어떤 사람이 무지하여 주의 명령들 가운데 어떤 것을 거역하여 범죄하거나 자신이 지은 죄를 깨달으면 그는
자기가 지은 죄를 인하여 흠 없는 암염소 새끼를 제물로 가져와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의 장소에서 잡습니다.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제물의 피를 찍어 번제단의 뿔에 바르고, 모든 피를 제단 밑에 쏟으며, 모든 기름을 취하여 주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제단 위에서 사릅니다.
제사장이 그를 위해 속죄하면 그는 용서를 받습니다.
속죄제물로는 흠 없는 암컷 어린 양도 사용할 수 있고, 제사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레위기 5/7~10 만일 그가 어린 양을 가져올 형편이 못 되면 그때는 자기가 범한 허물을 인하여 산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주께 가져와서, 하나는 속죄제물로 또 하나는 번제물로 삼을 것이라. 그가 제사장에게 가져오면 제사장은
먼저 속죄제를 위한 것을 드릴지니 제사장은 그 머리를 목에서 비틀어도 둘로 쪼개지는 말며, 그는 제단 옆에 속죄제물의
피를 뿌리고 그 나머지 피는 제단 밑에 짜내리니 그것이 속죄제니라. 그는 두 번째 것을 그 방식에 따라 번제물로 드릴지니,
그 사람이 지은 죄 때문에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하면 그가 용서함을 받으리라.

어린 양을 가져올 형편이 못 되는 가난한 사람이 자신이 범한 허물로 인하여 속죄제사를 드리기를 원한다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집 비둘기 두 마리를 주께 가져와서 하나는 속죄제물로, 다른 하나는 번제물로 삼습니다.
제사장은 새의 머리를 비틀어 죽이지만 둘로 쪼개지는 말며, 제단 옆에 피를 뿌리고 나머지 피는 제단 밑에서 짜냅니다.
제사장이 범죄한 사람을 위해 속죄하면 그는 용서를 받습니다.

레위기 5/11~12 그러나 그가 산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가져올 수 없으면, 그때에는 그 범죄한 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속죄제물로 가져와서 자기 제물을 드릴 것이요 그 위에 기름도 붓지 말고 유향도 놓지 말지니 이는
그것이 속죄제임이라. 그가 그것을 제사장에게 가져오면 제사장은 그것을 기념물로 한 움큼을 집어서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에 따라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그것이 속죄제니라.

산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도 가져올 수 없는 형편의 사람이 범죄하면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속죄제물로 드리는데 그 위에 기름을 붓거나 유향을 놓지 않습니다.
제사장은 그것을 기념물로 한 웅큼을 집어서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에 따라 제단 위에서 불사릅니다.

 

a) 속죄제는 향기로운 냄새의 예물이 아닙니다.

속죄제의 예물은 번제와 같이 흠 없는 예물이지만 향기로운 냄새를 내는 예물은 아닙니다.
번제와 화목제 같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예물은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됩니다.
그러나 속죄제와 속건제는 인간의 죄를 대신한 제물이기 때문에 향기로운 냄새가 없습니다.
번제나 화목제는 하나님께 드려지기 위해 번제단에서 불살라지지만 속죄제는 형벌은 받은 후 진영 밖에서 불살라집니다.

 

b) 속죄제 헌물은 진 밖에서 불살라졌습니다.

레위기 4/11~12 그 수소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머리와 다리와 내장과 똥 곧 그 수소의 전부를 진영 밖의 재를 버리는 곳
즉 청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나무 위에서 불로 태우되 곧 재를 버리는 곳에서 태울지니라

레위기 4/8~10 또 그는 그 죄 헌물 수소에서 모든 기름을 취할지니 곧 그는 내장을 덮은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하되 화평 헌물의 희생물의 수소에서 취한
것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들을 번제 헌물 제단 위에서 태울 것이며

번제와 화목제 예물은 번제단 위에서 불살라진데 비해 속죄제 헌물은 진영 밖의 재를 버리는 곳 나무 위에서 불로 태웠습니다.
이는 죄에 대한 철저한 심판과 응징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속죄제 헌물의 내장 주위의 기름과 간의 꺼플과 콩팥을 번제단 위에서 태웁니다.
이는 속죄 헌물이라 할지라도 그 중 일부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히브리서 10/12 이분은 한 번의 속죄제를 영원히 드린 후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셔서 

히브리서 13/12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자기 자신의 피로 백성을 거룩히 구별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당하셨느니라.

고후 5/21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도 못하는 그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한 영원한 속죄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지셨고, 부활하셔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속죄 헌물이 진영 밖에서 불살라졌듯이 예수님은 자기 피로 백성을 거룩히 구별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속죄양은 흠이 없어야 하듯이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한 예수님을 우리를 위하여 죄인을 삼으신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이루신 하나님의 의를 우리가 믿음으로써 구원 받게 하려 함입니다.

벧전 2/24 그가 친히 나무에 달린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죄들에는 죽고 의에는 살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낫게 되었느니라.

벧전 3/18 그리스도께서도 죄들로 인하여 한 번 고난을 받으사 의로운 자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것은 그분께서
육체 안에서 죽임을 당하셨으되 성령으로 말미암아 살리심을 받으사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이 친히 나무에 달린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담당하신 이유는 우리가 죄들에게는 죽고 의에게는 살게 하려
하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들로 인하여 속죄의 고난을 받으심으로 의로운 자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육체 안에서 죽임을 당하셨지만 성령으로 말미암아 살리심을 받으사 우리를 하나님께 인도하려 하심입니다.

 

c) 속죄제는 죄들이 아닌 죄성을 위한 제사입니다.

속건제가 죄들을 위한 제사인데 반해 속죄제는 죄성을 위한 제사입니다.
인간은 악한 본성인 죄성을 갖고 있는데 이로 인해 각종 죄들을 짓게 됩니다.
속죄제에서는 죄의 특별한 행위보다 죄를 지은 특정한 인물이 강조됩니다.
이에 반해 속건제에서는 인물은 나타나지 않고 죄에 대한 특정한 행위가 언급됩니다.

에베소서 2/3 그들 가운데서 우리 모두가 이전에는 우리 육신의 정욕들 가운데서 행하였으며 육신과 마음의 욕망을 이루어
다른 자들과 마찬가지로 본래 진노의 자녀였느니라.

인간은 율법과 계명을 어겨 죄들을 짓는 자신을 보며 자신이 죄성을 가진 죄인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죄들을 용서받더라도 계속 죄들을 짓는 자신을 보며 자신이 구제불능의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인간은 하나님 입장에서 볼 때 욕신의 정욕과 마음의 욕망에 따라 움직이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본래 진노의 자녀입니다.
율법의 목적은 인간이 이를 지킴으로써 의로워지라는 것이 아니라 이를 지킬 수 없음을 깨닫고 예수님과 함께 죽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6. 속건제 (trespass offering)

레위기 5/6 그가 지은 자기 죄를 위하여 그는 주께 속건제물을 가져와야 하리니, 양떼에서 암컷으로 어린 양이나 염소 새끼를
속죄제물로 드릴지니 제사장은 그의 죄에 관해 그를 위하여 속죄할지니라.
 

율법을 어긴 사람은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어린 양이나 염소 새끼를 속건제물로 드려 속건제를 드리고, 제사장은
그의 죄에 관해 그를 위해 속죄합니다.
속건제는 영어로 trespass offering인데 trespass는 ' 죄를 범하다' 또는 '법을 어긴다'는 뜻입니다.

레위기 5/15~19 "만일 어떤 사람이 무지함으로 주의 거룩한 물건들에 잘못을 저지르거나 죄를 지으면, 그때 그는 주께 그의
속건제를 위하여 성소의 세켈에 따라 네가 정한 은 세켈에 상응하는 것으로 양떼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자기 허물을
위해 끌어올지니 그가 거룩한 물건에 행한 손상을 갚되 거기에다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죄하리니 그가 용서함을 받으리라. 또 어떤 사람이 주의 명령들에 의해 행하는 것이 금지된
이런 것들 중에 어떤 것을 범하여 죄를 지으면 비록 몰랐을지라도 죄가 되나니 그는 자기 죄악을 담당할지니라. 그는 네가
정한 값으로 양떼 중에서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가 잘못하고 몰랐던 일에서 그의
무지에 관해 그를 위하여 속죄하리니 그가 용서함을 받으리라. 그것이 속건제이니 그가 분명히 주를 거역하여 잘못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무지함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물건들에 잘못을 저지르거나 죄를 지으면 그는 속건제를 위하여 정한 은 세켈에
상응하는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자기 허물을 위해 드리고 거룩한 물건에 행한 손상을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줍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해 속죄하며 그는 용서함을 받습니다.
또 어떤 사람이 주의 명령들에 의해 금지된 어떤 것을 행하여 죄를 지으면 몰랐더라도 죄가 되므로 자기 죄악을 담당합니다.
그는 정한 값으로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 가져오고 제사장이 그의 무지에 관해 속죄하면 그가 용서를 받습니다.

레위기 7/1~7 마찬가지로 이것이 속건제의 법이니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그들이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물을 잡고
그는 그 피를 제단 위 사면에 뿌릴 것이요 그 모든 기름을 드리되 엉덩이와, 내장을 덮고 있는 기름과 옆구리에 있는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과, 간 위의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 내어 제사장은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를 위하여 제단 위에서 그것들을
불사를지니 이것이 속건제니라. 제사장들 가운데 모든 남자만 그것을 먹되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요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속건제와 속죄제는 마찬가지니, 이 둘은 한 가지 법에 따르며 속죄를 한 제사장이 그것을 가질지니라.

거룩한 속건제를 드릴 때에는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물을 잡고 그 피를 제단 사면에 뿌립니다.
엉덩이와 내장을 덮는 기름과 옆구리에 있는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과 간 위의 꺼플을 떼어 내어 제사장이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를 위하여 제단 위에서 그것들을 불사릅니다.
제사장들 가운데 남자만 고기를 먹되 거룩한 곳에서 먹습니다.

레위기 14/12~29 제사장은 어린 숫양 한 마리를 취하여 기름 한 록과 더불어 속건제를 드리되 주 앞에 흔드는 제사로
그것들을 흔들지니라. 제사장은 그 어린 양을 속죄제물과 번제물을 잡는 거룩한 곳에서 잡을 것이며 속죄제물은 속건제물과
마찬가지로 제사장의 것이니라. 그것은 지극히 거룩한 것이라. 제사장은 속건제물의 피를 조금 취하여 깨끗하게 될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위에 바를지니라. 또 제사장은 기름 한 록에서 조금 취하여 자기
왼손 바닥에 붓고 오른쪽 손가락을 왼손에 있는 기름에 찍어, 그 손가락으로 그 기름을 주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깨끗하게 될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위, 속건제물의 피 위에
바를 것이며 또 제사장의 손에 있는 기름의 남은 것은 깨끗하게 될 자의 머리 위에 부어서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주 앞에서
속죄할지니라. 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서 그의 불결함에서 깨끗하게 될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제단 위에서 번제와 음식제사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러면 그가 깨끗하게 되리라.
만일 그가 가난해서 그만큼 구할 수 없으면 자기를 속죄하기 위해 흔드는 속건제를 위하여 어린 양 한 마리와, 음식제사를
위하여 기름 섞은 고운 가루 십분의 일과 기름 한 록을 취하고 그가 구할 수 있는 대로 산비둘기 두 마리와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취하되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한 마리는 번제물로 할지니라. 그는 여덟째 날에 자기의 깨끗함을 위하여 그것들을
회중의 성막 문 주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속죄제의 어린 양과 기름 한 록을 취하여 주 앞에 흔드는 제사를
위하여 제사장이 그것들을 흔들 것이며 제사장은 속건제의 어린 양을 잡아서 그 속건제물의 피를 조금 취하여 깨끗하게 될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위에 바를지니라. 제사장은 그 기름을 자기 왼손 바닥에
부어서 왼손에 있는 기름을 오른쪽 손가락으로 조금씩 찍어 주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제사장은 자기 손에 있는 기름을
깨끗하게 될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위, 속건제물의 피를 바른 자리에 바를 것이며
제사장의 손에 있는 기름의 남은 것은 깨끗하게 될 자의 머리 위에 부어서 주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할지니라.

제사장은 어린 숫양 한 마리를 취하여 기름 한 록과 더불어 속건제를 흔드는 제사로 드립니다.
제사장은 어린 양을 속죄제물과 번제물을 잡는 거룩한 곳에서 잡고, 속죄제물과 속건제물은 제사장의 것입니다.
제사장은 속건제물의 피를 조금 취하여 깨끗하게 될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위에
바릅니다.
제사장은 기름 한 록에서 조금 취하여 자가 왼손 바닥에 붓고 오른쪽 손가락을 왼손에 있는 기름에 찍어 그 손가락으로 기름을
주 앞에 일곱 번 뿌리며, 손에 남은 기름은 깨끗하게 될 자의 머리 위에 부어서 그를 위하여 주 앞에서 속죄합니다.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서 불결함에서 깨끗하게 될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번제물을 잡습니다.

만일 그가 가난해서 속죄제물을 구할 수 없으면 속건제를 위해 어린 양 한 마리와 음식제사를 음식제사를 위해 기름 섞은
고운 가루 십분의 일과 기름 한 록을 취하고 산비둘기 두 마리와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취하되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물로 합니다.
그는 여덟째 날에 자기의 깨끗함을 위하여 그것들을 회중의 성막 문 제사장에게 가져오고, 제사장은 속죄제의 어린 양과
기름 한 록을 취하여 주 앞에 흔드는 제사를 위하여 제사장이 그것들을 흔듭니다.
제사장은 속건제의 어린 양을 잡아서 그 속건제물의 피를 조금 취하여 깨끗하게 될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위에 바릅니다.
제사장은 기름을 자기 왼손 바닥에 부어서 왼손에 있는 기름을 오른쪽 손가락으로 조금씩 찍어 주 앞에 일곱 번 뿌리고,
제사장이 자기 손에 있는 기름을 깨끗하게 될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위 속건제물의
피를 바른 자리에 바르고, 제사장의 손에 있는 기름의 남은 것을 깨끗하게 될 자의 머리 위에 부어서 주 앞에서 그를 위해
속죄합니다.

 

a) 속건제는 사람이 범한 죄들을 용서받기 위한 제사입니다.

레위기 6/2 "만일 어떤 사람이 죄를 짓고 주를 거역하여 잘못을 저질러, 자기에게 간수하도록 맡긴 것이나 폭력으로 빼앗은
것에 대해 이웃에게 거짓말하거나 자기 이웃을 속였거나 잃어버린 물건을 찾고도 그것에 관하여 거짓말하고 거짓되이
맹세하며, 어떤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의 하나라도 행하여 그로 인해 죄를 지으면 그가 죄를 지었고 그에게 죄가 있으니 그는
그가 폭력으로 탈취해 간 것이든 속이고 가진 것이든 간수하도록 그에게 맡긴 것이든, 그가 찾은 잃어 버린 물건을 그는
돌려줘야 할 것이요 또한 그가 거짓으로 맹세한 모든 것에 대하여 원래대로 거기다가 오분의 일을 더하여 돌려줘야 하며,
그의 속건제 날에 그 물건이 속한 사람에게 돌려줄지니라. 그는 자기의 속건제물을 주께 가져와야 할지니 양떼에서 네가
정한 값으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속건제를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가져올지니라. 제사장이 주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하리니 그가 잘못을 저질러 행한 모든 것 중 어떤 것에 대해서도 그 죄가 그에게 사해지리라." 하시니라.
 

속건제는 속죄제와는 달리 죄를 범한 사람보다 사람이 범한 낱낱의 죄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죄들은 율법을 범한 행위로 절도, 강도, 거짓말, 거짓맹세 등입니다.
이웃에게 피해를 입혔으면 그것을 변상 또는 배상해야 하며,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속건제로 드립니다.
제사장이 주 앞에서 그를 위해 속죄하면 잘못 행한 모든 죄들을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습니다.

 

b) 속건제에는 자신이 잘못한 일에 대해 성소의 세겔로 보상 또는 배상하는 개념이 있습니다.

레위기 5/15~16 "만일 어떤 사람이 무지함으로 주의 거룩한 물건들에 잘못을 저지르거나 죄를 지으면, 그때 그는 주께 그의
속건제를 위하여 성소의 세켈에 따라 네가 정한 은 세켈에 상응하는 것으로 양떼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자기 허물을
위해 끌어올지니 그가 거룩한 물건에 행한 손상을 갚되 거기에다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죄하리니 그가 용서함을 받으리라.

만일 어떤 사람이 무지함으로 주의 거룩한 물건들에 잘못을 저지르면 그는 주께 그의 속건제를 위하여 성소의 세켈에
따라 정한 은 세켈에 상응하는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드리고, 거룩한 물건에 행한 손상을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주며, 제사장은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해 속죄합니다.
자신이 지은 죄를 용서받는 한 방법은 자신이 피해를 입힌 것에 대해 보상하거나 배상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30/13 계수받은 자들 중에 드는 모든 자가 바칠 것은 이것이니 성소의 세켈대로 반 세켈이라. (한 세켈은 이십
게라라.) 반 세켈은 주께 봉헌되어야 할지니라.

출애굽기 38/24 성소의 모든 작업에 쓰인 모든 금은 예물로 드린 금까지 합하여 성소의 세켈에 따라 이십구 달란트와
칠백삼십 세켈이요

레위기 27/3 너의 정한 값은, 이십 세부터 육십 세까지의 남자이면, 너의 정한 값은 성소의 세켈로 은 오십 세켈이 될 것이며

레위기 27/25 네가 정한 모든 값은 성소의 세켈대로 하되 이십 게라가 한 세켈이 될지니라.

민수기 3/47 너는 한 명에 다섯 세켈씩 받되 성소의 세켈에 따라 받을지니라. (한 세켈은 이십 게라니라.)

민수기 18/16 일 개월 이후부터 대속해야 할 사람들은 네가 정한 값대로, 성소의 세켈대로, 오 세켈의 돈으로 대속할지니,
한 세켈은 이십 게라니라.

성소의 세켈은 율법과 성막에서 사용되는 화폐단위입니다.
한 세켈은 이십 게라로 성소의 세켈은 이스라엘 민족이 속전세를 내거나 성물을 드릴 때 사용됩니다.
하나님을 위해 정한 모든 값은 성소의 세켈대로 해야 합니다.
성소에서 쓰이는 돈과 세상에서 쓰이는 돈이 달랐기 때문에 환전상이 있었고, 예수님은 카이사의 것은 카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드리라고 했습니다.

레위기 6/4~5 그가 죄를 지었고 그에게 죄가 있으니 그는 그가 폭력으로 탈취해 간 것이든 속이고 가진 것이든 간수하도록
그에게 맡긴 것이든, 그가 찾은 잃어 버린 물건을 그는 돌려줘야 할 것이요, 또한 그가 거짓으로 맹세한 모든 것에 대하여
원래대로 거기다가 오분의 일을 더하여 돌려줘야 하며, 그의 속건제 날에 그 물건이 속한 사람에게 돌려줄지니라.

다른 사람의 물건을 폭력으로 빼앗거나 속임수로 가져왔을 경우 그에게 물건을 돌려줘야 할 뿐만 아니라 거짓으로
맹세한 모든 것에 대해 오분의 일을 더해 돌려줘야 하며, 그의 속건제 날에 그 물건이 속한 사람에게 돌려줍니다.
따라서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힌 것에 보상할 뿐만 아니라 오분의 일을 더하여 배상해야 합니다.
현재 법에도 보상과 배상의 개념이 있듯이 온전한 속죄를 위해서는 보상과 배상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창세기 47/23~24 그리하여 요셉이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보라, 내가 오늘 파라오를 위하여 너희와 너희 땅을 샀노라. 자,
여기에 너희를 위한 씨앗이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릴지니라. 추수 때가 되면 너희는 오분의 일을 파라오에게 주고 네
부분은 너희 것으로 하여, 들의 씨앗으로 삼고 너희의 식량과 너희 집안의 식량과 너희 어린 것들의 식량으로 삼으라." 하니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대신이 되었을 때 흉년이 들 것을 예견하고 풍년 때 곡식을 모아 두었습니다.
이집트 전역에 기근이 들자 이집트 백성이 자신의 돈과 가축과 땅을 팔아 요셉으로부터 식량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팔 것이 없자 이집트 백성은 파라오의 종이 되기를 간구했습니다.
이 때 요셉은 추수 때에 오분의 일을 파라오에게 주고 나머지를 이집트 백성의 것으로 하는 토지제도를 시행하게 됩니다.

출애굽기 22/4 만일 도둑질한 것이 확실히 그의 손에서 산 채로 발견되면 그것이 소든지, 나귀든지, 양이든지 그는 두 배로
갚을지니라.

신명기 14/22 너는 마땅히 해마다 밭에서 나는 모든 소산에서 십일조를 바칠 것이며

오분의 일은 십분의 일의 두배로 자신의 잘못을 배상한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 십일조를 바칠 때에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드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10은 단위의 완전수로 십분의 일은 전체를 대표합니다.
십일조가 하나님께 감사와 헌신의 표시로 드리는 번제나 화목죄와 관련이 있다면 십이조(오분의 일)는 하나님께 지은
죄에 대한 속죄제나 속건제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好學의 聖經信仰 > [聖書]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스라엘 법궤   (0) 2010.01.16
이스라엘 절기   (0) 2010.01.16
이스라엘 성막   (0) 2010.01.16
노아의 방주-3  (0) 2010.01.16
노아의 방주-2   (0) 2010.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