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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식이 아프면 어머니도 아픈 것이다. 이렇게 어머니가 자식 대하듯 하는 사랑을 '컴패션(compassion)'이라고 한다. 이 말은 성경의 히브리어 개념으로는 어머니 자궁과 관련되어 있다. 우리말로는 '긍휼' '불쌍히 여김' '자비'로 번역된다. 우리 주님은 이 컴패션의 가슴으로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추방하시고, 가르치시고, 말씀을 전하셨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이웃을 건성으로 사랑하지 말고 우리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셨다.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로우심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돼라"고 하셨다(눅 6:36). 빈부격차가 갈수록 벌어진다. 컴패션의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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