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사랑의 기본 |
여자는 망설였으나 결국 받아들였다. 청혼을 받아들이면서 여자는 말했다. "나랑 같이 살면 각오해. 당신을 확 뜯어고칠 거야." 그 뒤 신부가 과연 신랑을 자기 마음에 들게 잘 고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신부가 제일 먼저 고쳐야 했던 것은 신랑을 전면 개조하겠다는 그 마음가짐이다. 미국의 윤리신학자 라인홀드 니부어의 기도처럼 변화시킬 것은 변화시키고,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과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을 구분하며 살아야 한다. 휴대전화 벨소리 바꾸듯 상대방을 대하면 안된다. 끝까지 인격적으로 예우해야 한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모든 것을 믿고 바라며 견디는 것이기 때문이다(고전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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