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世界史/(지구촌)유럽

[E.U] 스웨덴 왕국

好學 2009. 5. 15. 22:07

 

스웨덴 왕국

 

 

Konungariket Sverige
스웨덴의 국기 스웨덴의 국장
(국기) (국장)
표어: 없음1
국가: 그대의 조상, 그대의 자유2
스웨덴의 위치
수도 스톡홀름
59°21′N, 18°4′E
공용어 사실상 스웨덴어
정부 형태 입헌군주제
칼 16세 구스타프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건국
 • 독립
칼마르 동맹으로부터
1523년 6월 6일
면적
 • 전체
 • 내수면 비율
 
449,964 km² (
55위)
8.67%
인구
 • 2005년 어림
 •
1990년 조사
 • 인구 밀도
 
9,047,752명 (
84위)
8,587,353명
20명/km² (
156위)
GDP (PPP)
 • 전체
 • 일인당
2003년 어림값
$2,390억 (
34위)
$26,656 (
20위)
HDI
 • 2004년 조사

0.951 (5위)
통화 크로네 (ISO 4217:SEK)
시간대
 • 여름 시간
CET (UTC+1)
CEST (UTC+2) 
ISO 3166-1  752
ISO 3166-1 alpha-2  SE
ISO 3166-1 alpha-3  SWE
인터넷 도메인 .se
국제 전화 +46

(스웨덴어: Konungariket Sverige 코눙아리켓 스베리예)

 문화어: 스웨리예, 통용: 서전(瑞典))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 동반부를 차지하는 입헌 군주국이며 수도스톡홀름이다.

 

선사시대

 

스웨덴의 선사 시대는 후기 구석기인 기원전 12,000년경 남부 지방의 브로메 문화(Bromme Culture)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석기 기술을 사용하였으며 나무 열매를 채집하고 순록이나 물고기를 사냥하였다.

기원전 4천 년경의 푼넬 비커 문화(Funnel-beaker Culture)에서는 농사와 가축 길들이기가 시작되었고 다듬어진 돌도끼와 장식된 토기가 부장품으로 발굴된다.

청동기는 기원전 1,700년경에 시작되는데, 스칸디나비아 반도에는 구리가 나지 않으므로 이 시기의 금속은 수입 후 가공된 것이다. 사람들은 작은 마을을 이루고 살았고, 단층의 긴 목조건물과 농장을 갖추었다.

고대

스베아족(고대 스웨덴인)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서기 98년타키투스게르마니아에 등장한다. 바이킹 시대의 스웨덴인들은 비잔티움 제국이슬람 세계로 연결되는 교역로를 장악하고 이 길을 통해 대대적인 해상 원정을 벌였다. 스웨덴인들은 유럽에서 거의 유일하게 기독교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으나 11세기에 울로프 셰트코눙이 스웨덴 왕으로는 최초로 세례를 받았다.

중세

당시 스웨덴은 제후 연합체였고 군주제도는 라이벌 관계에 있는 왕조들, 더 나아가서는 왕과 봉건제후들의 대립 관계로 주기적인 불안 요소를 안고 있었다. 1397년 포메라니아의 에릭(에릭 13세)가 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의 왕이 되어 1439년까지 스웨덴을 통치하였다. 그의 퇴위 후 80여 년에 걸쳐 스웨덴의 섭정들과 덴마크의 왕들은 3왕국의 주도권을 놓고 라이벌이 되었다.

근대

1523년 스웨덴 왕으로 즉위한 구스타브 1세 바사(재위 1523-1560)는 1718년까지 계속된 바사 왕조의 계보를 확립하고 루터교로 이행하는 종교개혁을 강행하였다. 그의 후계자들 치세에 스웨덴은 루터교, 개혁교회, 로마 가톨릭교 사이에서 커다란 난항을 겪었다.

1611년 구스타브 2세 아돌프의 즉위와 함께 스웨덴은 루터교로 복귀하였다. 구스타브 2세는 발트 해를 스웨덴의 바다로 만드는 한편 독일 개신교 측의 후견인으로 30년 전쟁(1618-1648)에 참전하였으나 허벅지에 총알을 맞고 전사하였다. 초강대국 스웨덴(스웨덴 제국 혹은 발트 제국)은 약 1세기 가량 계속되었으나 카를 12세가 강행한 러시아와의 대북방 전쟁(1700-1721)이 실패로 끝나 와해되었다.

현재

이후 소강 상태를 거쳐 18세기 후반에 구스타브 3세가 국가 중흥에 많은 공헌을 했으나 끝내 암살됨으로써 원점으로 돌아갔다. 스웨덴의 대외 전쟁 참가는 핀란드를 상실하게 된 나폴레옹 전쟁이 마지막이었다. 그후 대규모 군사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중립을 지켰다. 입헌군주제는 1849년에 실현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 때는 중립을 지켰으나 제2차 세계 대전 때 외교관인 라울 발렌베리헝가리에 있는 유대인에게 비자를 제공, 입국시킨 사실이 드러나 소련군에게 암살되었다. 1946년국제 연합의 회원국이 되었다. 한국 전쟁대한민국에 야전병원부대를 지원하였다.

지리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하는 국가이다. 스웨덴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동쪽에 있으며 서쪽에는 노르웨이, 아이슬란드가 있다. 스웨덴 동쪽에는 핀란드가 있고 남쪽에는 덴마크가 있다.

행정 구역

스웨덴은 21개의 주(렌, län)로 나누어져 있다.

기후

스웨덴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연중 기온이 온화하다. 멕시코 만류의 영향으로 동일 위도상의 다른 지역보다 따뜻하여 남부와 중부 지방은 여름에 종종 25 ~ 30℃에 이른다. 북부 지방은 북극 기후의 영향으로 6개월간 영하의 온도가 계속된다

정치

현재 국왕1972년에 즉위한 칼 16세 구스타프이다. 그러나 명목상 국가원수에 불과하며, 최고 책임자는 총리인 프레드리크 레인펠트이다.

인구 구성

스웨덴의 통계청(Statistiska centralbyrån)에 따르면 2004년 8월 12일을 전후로 스웨덴의 전체 인구가 처음으로 9백만 명을 돌파했다. 스웨덴의 인구는 북부 원주민인 17,000명의 사미인들을 포함한다. 핀란드와의 국경에 주로 사는 5만 명의 핀란드계 스웨덴인들도 원주민 소수 민족이나 20세기 이후에 스웨덴에 이민 온 핀란드인 1, 2세대가 45만 명 정도로 이들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스웨덴은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이민을 내보내는 나라였다가 제2차 세계 대전 후 이민을 받아들이는 나라로 바뀌었다. 2004년 통계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13.3%가 외국 태생이고 약 5분의 1이 이민자거나 그 자녀들일 만큼 최근 이민자 출신이 많다. 이민자들의 출신지는 핀란드, 옛 유고슬라비아 지역, 이라크, 그리고 기타 북유럽 국가 순이다.

언어

스웨덴은 자신의 언어를 법적인 공용어까지는 지정하지 않고 있지만 스웨덴어(svenska)가 절대적으로 많이 쓰인다.

스웨덴어는 같은 북게르만어군노르웨이어덴마크어와 유사하고 특히 스웨덴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노르웨이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서로 상당한 정도의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노르웨이어와 유사하다. 원주민들의 핀우그리아어파 언어들은 1960년대까지도 억압되었다. 핀란드에서는 핀란드어와 스웨덴어가 동등한 지위를 누렸지만, 복지국가의 모형이며 사회민주주의가 번성했다고 다수가 주장하는 스웨덴은 핀란드어에 어떤 지위도 부여하지 않았다.

1999년부터 스웨덴은 공식적으로 5개의 소수 언어를 인정하고 있다. 이들은 사미어, 메앤키엘리어(Meänkieli, 토르네달렌 핀란드어), 표준 핀란드어, 로마니어, 이디시어이다.

사미어는 스웨덴에서 7천 명 정도가 사용하며 아리에플로그(Arjeplog), 옐리바레(Gällivare), 요크모크(Jokkmokk), 키루나(Kiruna) 시와 그 주변의 정부기관, 법정, 유치원, 양로원에서 쓸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핀란드어와 메앤키엘리어는 옐리바레, 하파란다(Haparanda), 키루나, 파얄라(Pajala), 외베르토르네오(Övertorneå) 시와 그 주변에서 쓸 수 있다.

종교

11세기 이전에 스웨덴인들은, 노르드교라는 자신들의 고유한 종교가 있었다. 웁살라에는 웁살라 사원이 중심지였다. 11세기부터 스웨덴인들은 자신들의 종교를 그리스도교로 바꿨다.

인구의 87%는 루터교회스웨덴 교회(Svenska kyrkan)신자이다.스웨덴의 국민교회(folkkyrka)인 스웨덴 교회는 2000년까지는 국교(statskyrka)였다가 국가와 분리되었다. 이밖의 기독교 교파에는 로마 가톨릭, 동방정교회, 침례교가 있다. 사미인들의 일부는 애니미즘 신앙을 따른다. 최근 이민으로 인해 이슬람교 교인들도 있다. 스웨덴 인구의 약 2%가 개신교 예배에 참석한다.

교육

이 나라는 세계적으로 높은 교육열을 자랑한다. 2차대전 이후 어릴 때부터 영어 교육을 받아 대부분의 국민이 영어로 무리없는 소통이 가능하다.

군대

스웨덴 헌법에서는 건강한 남자라면 군대에 가야 하는 징병제를 실시하지만 미래에 폐지할 예정이다. 복무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이다.

경제

이 나라는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경제강소국으로 2004년 기준 스웨덴의 1인당 GDP는 $38,412이고 경제성장률은 3.5%로 높은 상장률을 보이고 있다. GDP 대비 R&D 지출이 4.3%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술수준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Volvo(볼보, 자동차), Ericsson(에릭손, 통신), Electrolux(엘렉트로룩스, 가전), IKEA(이케아, 가구) 등이 있다.

유럽 연합에 가입한 국가이긴 하지만 유로화를 쓰지 않고 자체 화폐인 크로나(Kronar, 왕관을 뜻하는 crown에서 유래)를 사용한다. 화폐 단위 표기는 ':-'를 사용하며 통화 기호는 SEK이다.

 

 

스웨덴 요리는 다른 스칸디나비아 국가들 (덴마크, 노르웨이)처럼 전통적으로 조리법이 단순한 편이다. 생선, 특히 청어와 고기, 감자가 주요 식품 재료이며, 향신료의 사용은 적다. 유명한 요리로는 전통적으로 그레이비와 삶은 감자, 월귤잼을 곁들인 스웨덴식 미트볼과, 팬케이크, 루테피스크와 스웨덴식 부페인 스뫼르고스보르드 (스웨덴어: smörgåsbord)가 있다. 아크바비트 (스웨덴어: akvavit)는 인기있는 증류된 술이며, 스납스 (스웨덴어: snaps)를 마시는 것은 문화적 중요도를 가진다. 납작하고 건조하며 바삭바삭한 전통적인 빵인 크넥케브뢰 (스웨덴어: knäckebröd)는 근래에 들어 여러가지의 형태를 지니며 발전해왔다. 지역적으로 중요한 음식은 북스웨덴에는 발효한 청어인 수르스트뢰밍 (스웨덴어: surströmming)이 있으며, 스웨덴 남부의 스코네에는 장어가 있다. 스웨덴은 전통적으로 외국의 영향에 개방적이며 18세기에 프랑스 요리에서부터, 오늘날의 스시카페라테 등의 예가 있다.

한국과의 관계

1926년 황태자였던 구스타브 15세 아돌프(재위 1950-1972)가 경주를 방문해 봉총(鳳塚)의 발굴을 참관하였고, 이를 기념하여 서봉총(瑞鳳塚)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한국전쟁 때에는 연합군의 일원으로서 야전병원선을 파견하였으며, 1959년에는 남북한과 동시에 수교하였다.

여러 도서관과 박물관·미술관에는 한국과 관련된 도서와 유물이 소장되어 있으며, 스톡홀름 대학교에서는 한국학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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