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聖經信仰/[聖書]The Bible

성경과 세계사 1

好學 2012. 10. 22. 10:55

성경과 세계사 1

 

 

메소포타미아란 말은 ‘ 두 강 사이’라는 뜻으로서......

 

 

 

우리는 교회를 통해 성경을 배우며, 학교를 통해 세계사를 공부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려면 세계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세계사를 이해하려면 또한 성경에 대한 공부가 도움이 됩니다. 그것이 각각이 아닌 것은 성경의 많은  사건들과 인물들이 실제 역사 속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바르게 알기 위해 배경이 되는 세계사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지면을 통해 앞으로 성경에 나타난 많은 사건들과 나라와 민족들, 그리고 인물들에 대한 공부와 당시의 세계사를 함께 다루고자 합니다.

 

인류의 기원

성경은 인류의 기원을 창세기에서 언급합니다. 하나님이 우주를 지으시고 지구에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 인류가 번성하였으나 당시 사람들의 불신앙과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홍수심판이 있게 됩니다. 번성했던 사람들이 모두 멸망하고 노아의 가족만 구원받으므로 노아의 가족들로부터 다시 인류는 시작되게 됩니다.  노아의 아들 , , 그리고 야벳을 통해 고대의 많은 민족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노아의 후손들에 대한 것은 앞으로 다루는 내용 중에 언급될 것이며, 글에서는  족장시대부터 시작하여 사도시대까지를 다루고자 합니다.

 

족장시대와 세계

족장시대라 함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그리고 요셉으로 이어지는 시대를 말합니다.

 

1. 아브라함과 세계

아브라함은 족장시대의 처음에 등장하는 인물이며, 하나님이 택하시고 불러내신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의 본래 이름은 아브람입니다. 아브람의 뜻은 아버지였으나 하나님이 그의 이름을 열국의 아비라는 아브라함으로 새로 주셨습니다. 그는 믿음의 조상으로 불린 인물로서 하나님으로부터 그의 자손을 통해 인류가 구원을 받을 것을 약속받았습니다. 그의 후손을 통해 메시야가 오실 것을 듣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살던 지역은 메소포타미아입니다. 메소포타미아란 말은 사이라는 뜻으로서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사이를 말합니다. 그곳은 지금의 이라크지역으로서  북부의 앗시리아(앗수르)지역과 남부의 바빌로니아(바벨론)지역으로 나뉩니다. 아브라함은 메소포타미아의 남부 바빌로니아지방, 다른 말로 갈대아지방의 우르라는 곳에서 살았습니다. 우르는 당시 바빌로니아지역을 지배하는 우르왕조의 수도였습니다. 

 

175세까지 살았던 그의 시대는 B.C. 21-20세기로 추정합니다. (참고: B.C. 영어의 Before Christ라는 말로서 주전으로 번역하며, 일반 역사에서는 기원전으로 번역합니다 )   시대는 수메르문명에서 시작된 메소포타미아문명이 번성하던 때였습니다. 고대의 4 문명은 나일강을 중심으로 발전한 이집트문명, 인도의 인더스강을 중심으로 발전한 인더스문명, 중국의 황하강을 중심으로 발전한 황하문명, 그리고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유역에서 발전한 메소포타미아문명을 말합니다. 중에 가장 먼저 시작된 문명이 메소포타미아문명입니다.  아브라함이 있던 당시는 이미 애굽(이집트)에서는 스핑크와 피라밋, 그리고 지금 1년을 365일로 나누어 사용하는 태양력이 존재하였습니다. 유럽의 현재 그리스가 위치한 발칸반도에는 에게문명의 초기인 미노스문명이 있었으나, 한반도는 기록된 역사 이전(선사시대) 신석기시대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이상에서 처럼 앞서가는 문명의 중심지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던 것입니다.

 

 

 

가나안의 아들 헷의 후손인 헷족속(힛타이트족)은.....

 

 

 

<하란의 옛 가옥 사진>

 

아브라함은 그의 고향 갈대아지방의 우르를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가나안으로 가다가 하란에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의 아버지 데라가 205세를 향수하고 죽습니다. 데라는 아들을 두었는 아브람, 나홀, 그리고 하란이었습니다. 중에 하란은 아들 룻을 낳고 아버지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습니다.

 

아브라함의 형제인 하란과 같은 이름인 하란이라는 곳은 지금의 터키 동남부 지역에 있는 우르파(Urfa) 남쪽 45km, 수리아 안디옥에서 북동쪽으로 380km떨어진 시리아와 접경한 지역의 소읍으로서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사이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아내 리브가를 맞아들인 곳이기도 하며,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이 이곳에 와서 20 년간 지내며 외삼촌 라반의 레아와 라헬을 아내로 맞은 곳으로서 성경에서는 밧단아람이라고도 부릅니다.

 

아브라함은 하란을 출발하여 가나안에 도착합니다. 아브라함은 노아의 아들 셈의 후손인 반면 가나안은 노아의 아들 함의 아들 가나안의 이름이며 후손 가나안족이 살던 지명이기도 합니다. 당시 가나안의 아들 아모리의 자손인 아모리족이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강 유역, 일명 초생달지역을 지배하여 마리왕국 건설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가하면 가나안의 아들 헷의 후손인 헷족속(힛타이트족)은 지금의 터키지역을 중심으로 왕국을 건설하였는데  수도는 '핫투사'인데 터키의 현재 수도인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후에 핫투사를 수도로 해서 터키를 중심으로 메소포타미아(비옥한 초생달) 전체를 지배하고 심지어는 이집트까지도 점령하여 대제국을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나안의 후손들 중 지금의 북 이스라엘과 레바논지역인 해안지역에 자리잡은 페니키아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해상무역에 뛰어난 이들었으며 B.C. 2000년경에 페니키아문자로 알려진 가장 오래된 알파벳을 만들었습니다. 페니키아인들은 지중해의 여러 곳에 무역을 하며 곳곳에 그들의 영토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런 시대환경 가운데서 가나안을 거쳐 애굽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당시 애굽은 고왕국시대에서 중왕국시대로의 전환기였으며, 피라미드와 같은 많은 토목공사가 있었으며 힉소스왕조가 시작될 무렵으로 짐작할 있습니다. 참고로 성경에 나오는 애굽왕 바로는 개인의 이름이 아닌 모든 애굽의 왕들을 부르는 호칭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시대의 변화와 상관없이 바로라는 이름이 나오는 것입니다. 일반역사서적에서는 파라오로 번역합니다.

 

아브라함은 애굽에서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와서는 그동안 함께 동행한 조카 롯과 헤어지게 됩니다. 그들은 목축을 하였기에 물과 초지가 중요하였는데 그들의 하인들이 다투게 되자 아브라함의 양보로 롯이 풍요로운 소돔과 고모라의 지역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죄악의 도시로 멸망당하여 지구상에서 사라진 도시로 알려진 그 소돔과 고모라는 지금도 동성애(남색)라는 영어단어 Sodomy라는 말로 남아있습니다. 

지금의 사해(Dead Sea) 지역의 남쪽 끝에는, 소돔산(Mt. Sodom)이라고 알려져 있는 산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소돔 성이 위치해 있던 곳과 인접해 있습니다. 성경은 그 날에 파괴된 것은 소돔과 고모라 성을 포함하여 보다 넓은 지역이었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적어도 5 개 도시가 재로 변했고, 유황불이 그들에게 쏟아졌었음이 발견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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