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장사가 잘되어 일 년 만에 본전을 뽑았다’의 ‘본전’은? ①本錢 ②本殿 ③本傳 ④本餞. ‘本錢’을 찾아보자.
本자는 ‘나무 목’(木)과 ‘一’이 합쳐진 것이다. 여기에서 ‘一’은 ‘하나’를 뜻하는 것이 글자가 아니라, 나무 뿌리의 위치를 가리키는 부호에 불과한 것이다. ‘나무 뿌리’(the root of a tree)가 본뜻인데, ‘책’(book) ‘문서’(document) ‘밑천’(capital)같은 뜻으로도 쓰인다.
錢자는 구리돈, 즉 ‘동전’(copper coin)을 뜻하는 것이니 ‘쇠 금’(金)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쌓일 전)은 발음요소일 따름이다. 후에 ‘돈’(money)을 이르는 것으로 확대 사용됐다.
本錢은 ‘본래(本來) 가지고 있던 돈[錢]’, ‘장사나 사업의 밑천’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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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隋)나라 왕통의 명언을 들어보자. ‘권력으로 사귄 자는 권력이 기울면 떠나가고, 이득으로 사귄 자는 이득이 적어지면 흩어진다’(以勢交者, 勢傾則絶; 以利交者, 利窮則散 - 王通의 ‘文中子’).
▶ 다음은 ‘경종’ [정답 ①]
[생활한자] 本 錢(밑 본, 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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