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들이 다른 나라의 제도를 시찰하기 위해 외유를 떠났다’의 ‘외유’는? ①外乳 ②外誘 ③外留 ④外遊. ‘外遊’란?
外자는 ‘저녁 석’(夕)과 ‘점 복’(卜)이 합쳐진 것으로 ‘저녁 점’이 본뜻이다. 저녁에 친 점은 잘 어긋나기 때문인지, ‘벗어나다’(not to hit the mark), ‘멀다’(be far off), ‘밖’(the outside) 등의 뜻도 이것으로 나타냈다.
遊자를 갑골문에서는 ‘어린이가 깃발을 들고 노는 모습’인 ‘’로 썼다. 아이들은 물놀이(?=水)를 좋아한 탓인지 ‘游’로 바뀌었고, 놀이를 하자면 먼길을 가야(?=?, ‘길을 가다’) 했기 때문인지 ‘遊’로 바뀌었다. 그래서 요즘도 ‘놀다’(play; amuse)는 뜻으로는 游와 遊가 통용되기도 한다.
外遊(외:유)는 ‘외국(外國)에 놀러감[遊]’을 이른다. 외유에서 추태를 보이는 사례가 종종 신문에 실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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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 왈, ‘안으로 망령된 마음이 없으면, 밖으로 경거망동이 있을 수 없다.’(內無妄思, 外無妄動 - 朱熹)
▶ 다음은 ‘적절’ [정답 ④]
[생활한자] 外 遊(밖 외, 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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