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문제를 푸는 기도

好學 2012. 9. 19. 18:26

문제를 푸는 기도

이사야 64:1-12

 

 

남자들은 자신의 뜻대로 해보고 싶고 잘해보고 싶은 열정을 갖고 있다. 긴장하며 생활하다보니 일터에서 동료들과 갈등이 생길 확률은 매우 높다. 남자들은 직장 구하는데 평균 11개월이 걸리지만 첫 직장에서 일하는 기간이 평균3년, 20년 일하고 직장에서 퇴직을 한다고 한다. 어렵게 구하고 쉽게 이직하고 50대 중반이면 떠나야하는 일터다. 남자들에게 일터는 자아실현과 가족을 위한 삶의 터전이다. 일터에서 동료들과 생기는 많은 문제들로 그리스도인 남성들도 담배를 다시피우고 술을 마시는 모습들을 보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관계갈등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가야 할까?

인간관계의 어려움은 꼭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문제이다. 내가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급해지고 내 방식대로 해결할려고 한다. 문제라는 것은 이미 엉킨 것이다. 사과해야할 일이라면 서둘러야 하겠지만 억울하고 분한 일이라면 참아야 한다(사40:27). 성경은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문제 앞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사64:1) 내가 문제 해결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해결자가 될 수 있도록(롬12:20) 의뢰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문제해결을 위한 기도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이다(사64:4~5). 기도는 나의 뜻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갈등과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대로 살기 위한 순종의 능력을 구하는 것이다. 내가 경험하는 갈등은 하나님의 허락없이 이뤄질 수 없는 것이라면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은 믿음의 능력이다. 믿음있는 자들만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한다. 억울한 일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남성은 보물상자를 마주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부정하고 더러운 옷을 입었었고, 부정한 자였었다(사64:6~7). 그러므로 우리는 남을 탓하며 원망하기보다는 자신의 연약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할 수 있는 관계능력과 해결방식을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 그리하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뿐만 아니라(롬8:28) 모든 일 가운데 영광을 받기 원하시는(고전10:31) 하나님께서 관계들을 회복시켜주실 것이다.

남자들이여, 오늘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나님께 나의 마음을 맡기자. 내 마음이 상할 때 하나님은 나를 외면하지 아니하시고 나와 함께하신다(사57:15). 오히려 나의 연약함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자. 상처 난 나의 마음이 나를 치유하시고 새롭게 하시며 문제 가운데 숨겨놓은 은혜의 승전가를 부르게 하실 것이다. 믿는 자에게는 매사가 축복이고 매사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떨구어진 고개를 들고 환하게 소망의 미소를 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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