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歷史,宗敎,哲學/(서양철학)고대·중세·哲學

라이프니츠 Leibniz, Gottfried Wilhelm

好學 2012. 9. 12. 17:34

라이프니츠 Leibniz, Gottfried Wilhelm 1646~1716

 

독일 계몽철학의 서장을 연 철학자이며 객관적 관념론의 입장에 섰다. 라이프치히 출신, 매우 조숙한 소년으로 성장했다.

정치가, 외교관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한편, 백과전서적인 박식가이다. 수학에서 뉴튼과는 별도로 미적분학의 방법을 창안하였고, 물리학에서는 에너지 보존법칙을 예견했다. 또 지질학, 생물학, 역사학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그의 철학에 따르면, 세계는 무수히 많은 단일 불가분의 신체, 즉 능동적인 힘의 단위로서 자신 속에 전 우주를 표상하는 '우주의 거울'로서의 모나드로 구성된다.

그 표상력의 명함의 정도차가 무기적 자연에서 신에 이르기까지의 물과 심의 차를 연속적으로 만들어낸다.(모나드론) 각각 독립적이고 서로 관계가 없는, 그에 의하면 "창이 없는" 모나드를 상호 관련 짓고 세계의 통일을 형성하는 것은 신에 의한 '예정조화'이며, 최선의 질서를 얻고 있다고 보는 것에서, 그는 낙관주의(optimism)적 사고를 파악할 수 있고, 악의 존재도 세계 전체의 선한 질서를 위해 필요한 전제라고 설명하는 '변신론'에서도 그것은 보인다. 라이프니츠 철학의 특징은 신과 자연, 목적론과 기계론, 정신과 물질, 선과 악 등을 조화적, 화합적인 관점에서 통합하려고 기도했다는 데에 있다. 여기서는 당시 독일 봉건제와 자라나고 있던 자본제와의 사상상의 조정의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그의 모나드론에는, 관념론적이지만 자연적이고 활동하고 무한한 내용을 내포하고 발전한다고 하는 모나드의 사상이 있으며, 이것은 후에 독일 고전철학의 변증법을 준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식론에서는 감각을 원천으로 하는 경험론에 대해, 합리론의 입장에서 모나드의 표상작용에 기초를 둔 생득적 합리성으로부터 진리의 성립을 설명하고, 진리의 기준을 명백성과 무모순성에 두었다. 초시간적인 영원의 진리인 '이성의 진리'의 체득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으로 충분하지만, 다른 한편 경험적인 자연법칙 등의 '사실의 진리'는 '충족 이유의 원리'를 필요로 한다고 했다. 그의 논리학 사상은 수학적 사상의 기초를 수립한 것으로서 평가받고 있다.

 

[주저] Discours de metaphysique,1686. monadoloie,1714. Theodicee,1710 Nouveaux essais sur l'entendement humain,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