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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심하게 화가 날 때도 있고 불같이 화를 내야 할 것 같은 상황에 직면할 때도 있다. 혹자는 이를 거룩한 분노라고도 했다. 온유함이 지상 최고였던 그가 그토록 심하게 혈기를 참지 못한 데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겠지만 그는 그 후 가나안을 허락받지 못했다. 잘 관리하면 에너지가 되기도 하고, 난방에 쓰이기도 하고, 살균도 가능하고 요리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엎지르게 되면 사람을 상하게 하고 주변에 큰 피해를 주게 되는 것이 끓는 물이다. 역사의 추진력이 되기도 하고 주변을 일깨우는 새벽외침처럼 세상을 깨울 수 있다. 그러나 남용하거나 탐욕과 결탁하면 최악의 감정이 된다. 자기 탐욕에 매여 분노하지 않고 세상의 불의와 모순과 하나님께 반역하는 세태를 보며 분노할 때 분노는 거룩한 에너지로 승화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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