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겨자씨] 리더십의 원동력

好學 2012. 6. 30. 10:13

[겨자씨] 리더십의 원동력

리더십에 대한 말과 글이 무성하다. 모든 이론을 폐하고 리더십이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힘일 것이다. 과거 농경시절 그 영향력은 신체적인 힘이었다. 그리고 근대화가 되면서 그 힘은 지식인의 전유물이 되었다.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영향력이 마음에 감동을 주는 사람에게 있다고 말한다. 정말 그 말에 동감한다. 그런데 그 감동의 원동력이 무엇인가에 대하여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아마도 그가 지닌 인격적 능력에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오늘날은 누가 힘이 있다 하더라도 감동받지 않는다. 많이 아는 사람이라 하여 특별히 존경하지도 않는다. 그의 생각과 말, 행동이 조화를 이룬 신실한 인격이 구비될 때 주변에선 말없이 그를 따르고 존경한다.

신실한 인격의 출처는 어디일까? 사람의 본래 모습은 타락한 죄인의 본성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 때문에 성숙한 인격은 스스로 갈고 닦음에서 온전케 되지 않고 성령의 다스리심에 달려 있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갖추어야 할 인격의 덕목을 성령의 열매라고 표현했다. 성령의 다스리심이 오늘 우리에게 그리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