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漢字文學/[동양명언]

李白의 獨酌 1

好學 2011. 12. 31. 16:46

 

李白의 獨酌 

 

 

天若不愛酒(천약불애주) 하늘이 만약 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酒星不在天(주성부재천) 주성이 하늘에 있지않을 것이고
地若不愛酒(지약불애주) 땅이 만일 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地應無酒泉(지응무주천) 땅에 응당 주청이 없었으리라
天地旣愛酒(천지기애주) 천지가 이미 술을 사랑하니
愛酒不愧天(애주불괴천) 술을 사랑해도 하늘에 부그럽지않네
已聞淸比聖(이문청비성) 이미 청주를 성인에 비함을 들었고
復道濁如賢(부도탁여현) 또 탁주는 현인과 같다고 말하도다.
聖賢旣已飮(성현기이음) 성현이라는 술을 이미 마셨거늘
何必求神仙(하필구신선) 어찌 굳이 신선되기를 희구하랴
三盃通大道(삼배통대도) 삼배에 대도에 통하고
一斗合自然(일두합자연) 일두에 자연에 합치하네
但得醉中趣(단득취중취) 단지 취중의 취미를 얻을뿐
勿爲醒者傳(물위성자전) 깨어있는 자를 위하여 전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