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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와 종에 관한 이웃 사랑의 규례 (레위기 25:35-46)

好學 2011. 12. 20. 20:34

이자와 종에 관한 이웃 사랑의 규례 (레위기 25:35-46)



이자에 관한 규례

35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빈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거류민이나
동거인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36 너는 그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37 너는 그에게 이자를 위하여 돈을 꾸어 주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네 양식을 꾸어 주지 말라

38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며 또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주려고 애굽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종에 관한 규례

39 너와 함께 있는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네게 몸이 팔리거든 너는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

40 품꾼이나 동거인과 같이 함께 있게 하여 희년까지 너를 섬기게 하라

41 그때에는 그와 그의 자녀가 함께 네게서 떠나 그의 가족과 그의 조상의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라

42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들이니 종으로 팔지 말 것이라

43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44 네 종은 남녀를 막론하고 네 사방 이방인 중에서 취할지니 남녀 종은 이런 자 중에서 사 올 것이며

45 또 너희 중에 거류하는 동거인들의 자녀 중에서도 너희가 사 올 수 있고 또 그들이
너희와 함께 있어서 너희 땅에서 가정을 이룬 자들 중에서도 그리할 수 있은즉
그들이 너희의 소유가 될지니라

46 너희는 그들을 너희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어 소유가 되게 할 것이라 이방인
중에서는 너희가 영원한 종을 삼으려니와 너희 동족 이스라엘 자손은 너희가 피차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가난한 형제가 있다면 그를 도와 이자를 받지 말고 함께 생활하게 해야 합니다.

그의 몸을 샀다면 엄하게 종으로 부리지 말고, 품꾼이나 동거인처럼 함께 있게 해 희년까지 섬기게 합니다.

그러나 이방인 중에서는 영원히 종을 삼을 수 있습니다.

이자에 관한 규례(25:35~38)

이기적인 욕심은 믿음의 덕을 세우지 못하고 공동체를 파괴합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 가난하게 된 사람이 곁에 산다면 도와줘야 합니다.

그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형제처럼 대하며 함께 생활하게 해야 합니다.

 경제적 약자라는 그의 약점을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챙기려고 돈이나 양식을 빌려 줘선 안 됩니다.

동족 가운데 가난한 이들을 배려하는 태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에서 출발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 가나안 땅에 거주하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때문입니다.

이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이스라엘 공동체는 가난하게 된 형제에게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 역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배려와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 가난한 이웃에게 빌려준 돈이나 이자를 탕감해 준 적이 있습니까?

하늘에 보화를 쌓는 심정으로 경제적 약자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겠습니까?

종에 관한 규례(25:39~46)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동족 형제가 가난해 몸이 팔렸다면 주인은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아야 합니다.

품꾼이나 함께 거류하는 자처럼 대하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며,

희년에는 그를 그의 가족과 기업으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그 역시 하나님이 애굽에서 구원해 낸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는 부자나 가난한 자나 모두 소중합니다.

만약 종을 삼으려면 이방인 중에서 취해야 합니다.

이는 이방인을 멸시해서가 아니라 언약 백성과 그들 사이에 분명한 구분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영적 신분은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형제의 짐을 나누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 나와 모든 이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알고 고용인들을 존중하며 선을 베풉니까?

내가 가족처럼 돌봐야 할 소외된 이웃은 누구입니까?

가난한 사람을 돕고, 이자를 받지 말라고 하신 명령대로 살게 하소서.

헛된 욕심을 버리고 재정에 철저한 파수꾼이 되어 선교사님과 사역자들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