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聖書槪論/[구약성서개론] 개관

[스크랩] 미가서 – 개론

好學 2011. 12. 14. 20:50

미가서 – 개론

 
▣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 미가

 

미가서 1장 1절에 나오는 왕들의 이름은 이 선지자가 역사상 이사야와 같은 시기에 말씀을 전파한 사람임을 말해 준다(사 1:1). 이 두 사람이 유다에서 사역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상상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요담과 히스기야는 이 민족에게 도움이 된 선한 왕이었다. 그러나, 아합은 이 민족을 우상 숭배에 팔아 넘긴 악한 왕이었다. 그래서 미가는 좋은 시절과 나쁜 시절을 보내며 이 민족을 지켜보았는데, 이것은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이 작은 책은 미가가 이 백성에게 행한 세 편의 “설교“로 이루어져 있다. 각 멧세지는 “들으라“는 말로 시작된다. 미가는 매우 실용적이며 중대한 세 가지 주제를 다룬다.

 

1. 심판이 임한다(1-2장)

미가는 그의 멧세지를 전함에 있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 않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고 그 백성의 죄가 너무나 커서 심판을 보내지 않을 수가 없다고 경고하였다. 미가는 1장에서 수도의 이름을 말하고 있다(예루살렘-남왕국 유다의 수도/ 사마리아-북왕국 이스라엘의 수도). 사실상 이 첫 멧세지에서 열두 성읍을 나열하며 그들의 죄들을 지적한다. 성읍의 죄들은 전체의 민족을 오염시키고 있었다! 이 일은 매우 현대적인 것처럼 들린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려는 죄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우상 숭배가(1:3 의 높은 곳) 주된 죄였다. 백성은 “자신의 손으로 만든 작품“을 예배할 것을 주장하였다(5:13). 오늘날을 사는 사람들도 이 일을 행한다! 우리는 작은 형상을 조각하여 거기 절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만든 것들, 즉 자동차, 옷, 집, 돈 등을 위하여 살며, 숭배하는 것이 분명하다. 우리가 섬기며 그것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곧 예배하는 것이다. 그러나 미가는 하나님께서 백성의 우상을 파괴하고 이들을 흙으로 되돌려 보낼 날이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1:6-7).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을 소유한다는 것은 유익한 일이다. 그러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잃어서는 안됨을 명심하라.
2장 1절에서 우리는 탐욕의 죄를 본다. 백성들은 밤에 누워서 자지 않고 깨어 있어 “물건들“을 구입할 새로운 방안들을 생각하며, 일찍 일어나 이 계획들을 성취한다. 골로새서 3장 5절에 의하면 탐욕은 우상 숭배이다! 그리고, 오늘날 사람들은 보다 많은 물건들을 가지려는 욕구를 소유하고 있다. 예수께서 이렇게경고하셨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눅 12:15). 백성들은 탐욕을 부릴 뿐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얻기 위하여 불법적인 방법들을 사용하였다(사기, 위협, 폭력/2:2). 부자들은 가난한 자들의 이득을 빼앗았으며 통치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다. 미가는 이러한 무서운 심판의 멧세지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였는가? 그는 울며 통곡하였다(1:8-9). 그런 다음 사악한 각 성읍에 개인적인 멧세지를 보내어 하나님의 진노의 날이 임박해 오고 있음을 경고하였다. 미가는 1장 10-16절에서 약간의 빈정대는 방법을 도입하여 자기의 멧세지를 각 성읍의 이름과 연관시키고 있다. 아브라는 “티끌“이란 뜻이며 그들이 티끌에서 구르게 될 것이라는 뜻이 된다. 사빌은 “아름다운“이란 뜻인데, 이 백성은 벌거벗게 될 것이다! 사아난은 “전진한다“는 뜻인데, 이 성읍민들은 앞으로 나아가기를 대단히 두려워 할 것이다.
백성들은 미가의 설교에 대하여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멧세지를 전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였다! 2장 6절에서 이들은 이렇게 말한다. “그런 무서운 예언을 전하지 말라! 너는 그런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그러나 미가는 “하나님의 영이 나를 강권하므로 나는 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미가는 백성이 정직한 설교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들은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사악하게 사는 술취한 거짓 선지자들을 더 좋아하였다."

 
2. 구원자가 임한다(3-5장)

미가는 그들의 중상 모략에도 용기를 잃지 않았다. 그는 이제 두번째 멧세지, 곧 희망의 멧세지로 옮겨 간다. 첫째로 그는 그 땅의 사악한 지도자들, 즉 통치자들, 거짓 선지자들, 그리고 제사장들을 정죄한다(3:1-7). 이들은 백성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 잡아먹고 있었다. 돈을 지불받지 않으면 섬기기를 거절하였다. 탐욕에 연연하여 선지자들은 백성들이 듣고 싶어하는 설교를 하였다. “모든 일이 순조롭다... 아무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미가는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망하게 될 것(주전 721년에 이루어짐)과 유다가 바벨론에게 포로로 사로잡혀 갈 것을(주전 606-586년에 성취됨) 알고 있었다.

그런데 4장에서는 어느 날 이 땅에는 평화가 있을 것이며 의가 통치하게 될 것이라는 놀라운 새로운 주제를 내세운다. 시온산은 세계의 수도가 될 것이며 모든 군대는 해산되고 무기들은 파괴될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것인가? 5장의 구원자가 올 것이라는 약속으로 인해 성립된다. 미가는 열 두 성읍을 언급했는데 이제 성읍 하나를 더 언급한다. 즉, 예수께서 탄생하신 곳, 베들레헴이다(5:2-3/마 2:6). 이것은 박사들을 예수께로 인도했던 예언이다. 물론 유대인들은 이 평화의 왕을 거절하였으며, 따라서 이 세상에는 평화가 없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돌아오실 때 그의 평화의 왕국이 건설될 것이며 더이상 전쟁도 없을 것이다.
그 동안에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음으로 마음의 평화를 소유할 수있다(롬 5:1). 이것은 미가의 마지막 멧세지의 주제이다. 왜냐하면 주님은 백성들을 불러 주님을 신뢰하고 순종할 것을 결정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3. 오늘날 하나님을 신뢰하라(6-7장)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재판석으로 부르셨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나에게 대항하는 너희의 입장을 설명해 보라. 나는 너희에 대해서 불만이 있다. 왜냐하면 나는 너희를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였으나 너희는 나를 거절하였다. 나는 너희를 애굽에서 건져 내었으며 광야에서 너희를 인도하였고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너희를 보호하였다. 더이상 무엇을 해야 하겠는가?“
6장 6-8절에서 백성은 답한다. “옳습니다. 우리는 죄를 범하였습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행한 모든 일들을 정리할 수가 있습니까? 희생제물을 가져올 수 있으나 이들은 우리의 죄들을 씻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종교활동이 우리를 결코 구원할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의 자녀들을 제물로 바친다 해도 우리를 정결케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의를 행하고 자비를 사랑하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행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진실된 고백인가! 하나님은 사치스러운 선물과 제물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원하신다(시 51:16-17/삼상 15:22/사 1:10-18).
6장 9-16절에서 하나님은 다시 말씀하신다. 심판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회개하고 순종하는 편이 낫다. 그 때는 너희 죄와 너희의 속임수와 거짓말들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너희는 스스로 만족을 얻으려 할 것이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너희는 먹어도 여전히 주릴 것이며, 돈을 저축할지라도 사라지게 될 것이고 곡식을 심어도 거두지는 못할 것이다.“ 얼마나 무서운 광경인가! 우리가 보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뜻 밖에 있다는 이유로 인하여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변화되는 것을 상상해 보라.
미가선지자는 7장 1-10절에서 연설을 한다. 이 민족이 너무나 사악하여서 한 사람의 정직한 사람도 찾아 볼 수가 없다는 사실을 탄식한다. 뇌물수수, 불공정, 부정직, 탐욕이 그 땅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러나, 미가는 하나님을 믿고 있었다(7-10절). 만일 하나님께서 벌을 주신다면 미가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도록 인내로 기다리는 것뿐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죄로 인하여 자기 백성을 징계하신다면 그들의 원수들도 죄로 인하여 징계를 받을 것이 분명한 것이다.
7장 11-17절에서 하나님은 장차 자기의 백성을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하신다. 사악한 성읍들은 회복되어 정결함을 받을 것이며 이 민족은 영광 중에 세움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먼저 환란의 때를 통과해야만 할 것이다. 물론 이들은 여러 세기들에 걸쳐 고난을 당해 왔으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하늘로 올리신 다음에는 특별한 시련의 기간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대환란이며 야곱의 환란의 때이다.
끝맺는 구절들(7:18-20)은 놀라운 신앙의 고백이다. 이것은 미가서 전체의 목적이기도 하다. 그는 백성들을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인도하기를 원하였다. 하나님은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다(막 2:7/시 32:5). 그분만이 자비를 보이실 것이며 죄인들을 사랑하실 것이다. 그는 그들의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죄인들이 용서받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당신은 주님을 신뢰하였으며 당신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요청하였는가? 미가서의 마지막 멧세지의 주제는 “오늘날 여호와를 신뢰하라!“는 것이다."

 

 

출처 : The King dom
글쓴이 : 好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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