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각 선생이 밤중에 처녀 선생이 묵고 있는 집에 발걸음 한다고 괜한 구설을 들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의 ‘구설’은? ①舊說 ②口舌 ③久泄 ④口說. ‘口舌’에 대해 살펴보자.
口자는 사람의 ‘입’(mouth)을 뜻하기 위하여 입 모양을 그린 것이다. 본래는 한글 자모의 ‘ㅂ’(비읍)과 비슷하였는데 쓰기 편리함을 위하여 ‘ㅁ’(미음) 모양으로 바뀌었다. 후에 ‘어귀’(an entrance) ‘사람 수효’(the number of people)를 뜻하는 것으로 확대 사용됐다.
舌자는 입(口)에서 혀를 길게 내밀고 있는 모습을 본뜬 것이다. 본래 의미는 ‘혀’(tongue)인데, ‘말’(speech)을 가리키는 것으로도 많이 쓰인다.
口舌(구:설)은 ‘입[口]과 혀[舌]’가 본뜻인데, ‘남에게 시비하거나 헐뜯는 말’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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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왈, ‘입으로 주마하고서 그대로 해주지 않으면, 당신의 몸에 원망과 재앙이 따른다.’(口惠而實不至, 怨災及其身 - ‘禮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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