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학의 교육 2/[인터넷성경교육]

제37과 신명기(5): 모세의 두 번째 설교(4)(19-26장) 20

好學 2011. 5. 16. 21:09

제37과 신명기(5): 모세의 두 번째 설교(4)(19-26장) 20

 

 8-3. 율법준수의 촉구(16-19)


  이제 우리는 신명기의 핵심 내용이라고 할 수있는 모세의 두 번째 설교의 결론 부분에 이르렀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택하신 백성을 위하여 신적인 탁월한 법을 만들어 주셨으며, 이제 그것을 지켜 행하라고 명하고 계신다. 사람이 만든 법은 아무리 탁월하다고 해도 우리는 그에 대해 경의를 표하지 않는다.

그러나 창조주께서 친히 입안하신 율법은 귀중히 여겨져야 하며, 동시에 전심을 다해 지켜야 한다. 이 말씀을 지킴으로 이스라엘은 생명을 얻을 수 있으며,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본분을 지킬 수가 있다.

 그러므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이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고 명하였다. '마음과 성품을 다한다'는 것은 곧 인간의 전 인격과 모든 정성을 다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부분적인 헌신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의 전적인 헌신과 순종을 요구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고백하였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을 자신의 보배로운 백성이라고 부르셨다. '보배로운'에 해당하는 '세굴라'는 '특별한 소유'를 의미한다(출 19:5).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특별히 구별해 놓으사, 그리스도의 피로 인(印)치신 특별한 소유이다(요 17:6-10).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규례와 법도와 명령을 지키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도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든 민족들 위에 칭찬과 찬미 거리가 되게 하실 것이며, 높은 위치에 있게 해 주실 것이고, 그 영광을 아름답게 해 주실 것이다. 여기서 '칭찬'(테힐라)은 '찬미'와 '찬송'을, '명예'(쉠)는 '높은 지위'와 '명성'을 가리킨다.

그리고 '영광'(티프아라)은 '아름다움'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러한 어휘들은 본래 하나님께만 합당한 수식어이다. 그러나 만일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순종하기만 하면, 그분께서 이스라엘을 높이 드사 다른 어떤 나라보다 위대하게 만들고 찬송과 영광과 명예를 취하도록 허락하신다(렘 13:11;33:9; 습 3:19,20). 그리고 성민(암 카도쉬), 즉 거룩한 백성은 '구별하다'(카도쉬)와  '백성'(암)이 합쳐진 말로서, 곧 '보배로운 백성'(18절)과 같은 의미이다(출 19:5,6)

 

                                 

   < 적  용 >
1.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언약으로 맺어진 관계였다. 그들은 여호와를 그들의 하나님이 되심을 고백하였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율법대로 살 것임을 맹세하였다. 하나님께서도 그들이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며, 그 율법대로 살 수 있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약속대로 율법을 성실히 준수하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모든 민족 위에 높이 들어서 칭찬과, 명예와 영광을 얻게 하실 것이다.

2.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와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고백하였으며, 주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살 것을 고백하였다. 만일 우리도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따라서 전심으로 주님을 따르기만 한다면 주님께서 우리를 성실히 대해 주시고 우리를 그분의 택하신 보배로운 왕 같은 제사장 백성이라고 부르실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간구 하기만 하면 그 분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 수 있는 힘도 성령 안에서 공급해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