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漢字文學/[동양명언]

상형자 : 동물 관련[12]- [ 飛 / 非 ]

好學 2011. 4. 18. 20:42

상형자 : 동물 관련[12]- [ 飛 / 非 ]

 

 

 

 

 

 

 

날 비

[비] 날다, 높다, 급하다 - 부수자[9획]

▶변천  

▶필순

자원 : 새가 양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다음에 지시할 '새가 나는 모양'의 의미에 만들어진 '非(비)'가 '아니다'라는 의미로 변화되자, 본래 '날다'는 의미의 글자는 보다 구체적으로 새가 나는 모양을 표현해 현재의 '飛'를 만들어 냄. 곧 목의 깃털과 양 날개, 몸통 등을 자세하게 표현함.
▷ 부수의 활용은 '날아가는 것'과 관련된 의미로 활용되지만, 실제 속한 글자는 극히 적음.

예시단어 : 飛上(비상) / 飛行(비행) / 雄飛(웅비) / 飛騰(비등) /

성어 :
▷ 烏飛梨落(오비이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三年不飛(삼년불비): 새가 삼 년을 날지 않다가 크게 날 듯이 큰 일을 이루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함을 비유.
▷ 飛鳥盡良弓藏(비조진양궁장): 나는 새가 없어지면 좋은 활이 저장된다.[= 兎死狗烹(토사구팽)]

파생한자 : 飜(번) 엎어지다, 날다.

아닐 비

 [비] 아니다, 그르다, 어긋나다 - 부수자[8획]

▶변천  

▶필순

자원 : 본래 새가 두 날개를 펴고 하늘로 날아 오르는 모습을 본뜬 글자로, 앉아 있던 곳에서 반대로 날아가기 때문에 '등지다'의 의미였는데, 후에 발전해서 '반대하다', '아니다'로 확대된 것으로 보기도 하고. 혹은 양쪽의 두 날개가 서로 반대로 펴져 있기 때문에 '반대하다'는 의미로 설명하거나, 아주 다른 학설로 양쪽에 살이 있는 빗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설명하는 경우도 있음.
▷ 부수의 활용은 '갈라지다', '등지다' 등의 의미로 활용되고, 혹 발음부호[音符]로 사용되어 형성자를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함. [ 예) 悲(비)슬프다 - 心부수, 誹(비)헐뜯다 - 言부수, 扉(비)문짝 - 戶부수, 翡(비)물총새 - 羽부수 등 ]

예시단어 : 非難(비난) / 是非(시비) / 非行(비행) / 非常(비상)

성어 :
▷ 非一非再(비일비재):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다. 곧 아주 흔하다.
▷ 似而非(사이비): 비슷한 것 같지만 아니다.
▷ 非禮勿動(비례물동): 예의가 아니면 움직이지도 말라.

파생한자 : 靡(미) 쓰러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