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漢字文學/[동양명언]

상형자 : 동물 관련[9]- [ 兎 / 蟲 ]

好學 2011. 3. 6. 21:16

 

상형자 : 동물 관련[9]- [ 兎 / 蟲 ]

 

 

 

 

토끼 토

 [토] 토끼, 달의 이칭(異稱) - '어진사람(인)' 부수[총8획]

▶변천  

▶필순

자원 : 토끼가 평소에 주로 쪼그리고 앉아 있기 때문에 앉아있는 토끼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맨 위쪽의 획은 토끼의 가장 큰 특징인 '귀'를 본뜬 것이고, 끝의 점은 길지 않은 토끼의 '꼬리'를 표현한 것임. 후에 달에 토끼가 살고 있다는 전설에 의해 '달'을 표현하는 것으로도 사용함.
▷ 글자의 모양이 '면할 면(免)'자에 한 점을 더한 것처럼 보이지만 '免(면)'은 획수가 7획 이지만 '토끼 토'자는 점을 빼고도 8획의 글자임. 또한 일반적으로 약자[兎]로 많이 씀.
▷ 부수는 사람의 변형인 '어진사람 인'에 속해 있는데, 이는 글자의 모양에 따른 분류일 뿐임.

예시단어 : 兎脣(토순: 언청이) / 兎月(토월: 달의 별칭)

성어 : ▷ 兎死狗烹(토사구팽): 교활한 토끼가 죽으니 달리던 개가 삶아 먹히게 된다. 곧 필요할 때 이용하고 쓸모가 없으면 버린다.[원문) 狡兎死走狗烹(교토사주구팽)]

구별한자 : 免(면) 면하다 / 克(극) 이기다.

벌레 충

 [충] 벌레, 살모사, 동물의 총칭, 좀먹다 - 부수자[6획]

▶변천  

▶필순

자원 : 본래 뱀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뱀 가운데 살모사(殺母蛇)를 의미하는 글자의 본래자로 보는 경우임. 또한 현재 '벌레'를 의미하는 '蟲(충)'과 동일한 글자이기도 함. 처음에는 파충류의 대표성으로 사용되다가 후에 곤충류까지 확대됨.
▷ 부수의 활용은 일반적으로 '벌레'와 관련하여 곤충 등과 같은 작은 동물들의 의미로 활용되거나, 뱀에서 출발한 글자로 인해 뱀이나 개구리 등과 같은 작은 양서류나 파충류 등의 이름에도 사용되고, 물 속의 어류를 제외한 동물들의 이름에도 활용됨. [ 예) 蛙(와)개구리, 蝸(와)달팽이, 蚌(방)조개, 蛟(교)교룡 등 ]

예시단어 : 昆蟲(곤충) / 寄生蟲(기생충) / 十二指腸蟲(십이지장충) / 蟲齒(충치)

파생한자 : 蛇(사) 뱀 / 蜂(봉) 벌 / 蝶(접) 나비 / 蟲(충) 벌레 / 蠶(잠) 누에 / 蠻(만) 오랑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