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漢字文學/[동양명언]

상형자 : 신체 관련[11]- [ 而 / 臣 ]

好學 2011. 2. 15. 21:11

 

상형자 : 신체 관련[11]- [ 而 / 臣 ]

 

 

 

 

 

말이을 이

 [이] 수염, 말 잇다[그리고, 그러나], 너, 뿐 - 부수자[6획]

 ▶변천

 ▶필순

자원 : 갑골문에서는 사람의 머리에 난 구레나룻이 아래로 길게 나 있는 모양을 본뜬 상형(象形)의 글자로 '구레나룻'이나 '턱수염', '콧수염'의 의미를 지녔는데, 후대에 인칭대명사 '너'의 의미나 글 속에서 접속의 의미로 가차(假借)되어 사용됨.
▷ 부수의 활용은 특별한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고, 한자를 분류해 부수를 설정할 때 자형(字形)의 공통으로 묶어 부수로 설정되었을 뿐임.
'而'는 한문 문장 속에서 접속사의 기능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문장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요소임. 일반적으로 순접의 의미인 '그리고, 그래서'와 역접의 의미인 '그러나, 그렇지만' 등으로 활용됨. 특히 해석을 할 때, 절(節) 이상의 문장을 연결하기 때문에 서술어 성분의 요소를 잘 활용해야 함. {예)

예시단어 : 而後(이후) / 然而(연이) / 而父(이부: 너의 아버지)

성어 :
▷ 而立(이립): 30세의 나이.
▷ 形而上學(형이상학): 초경험적 근본 원리의 연구 철학

파생한자 : 耐(내) 견디다  ▶ 활용되는 직접적 기초한자는 별로 없고, 다른 글자에서 활용. [ 예) 端(단) 끝,실마리 / 儒(유) 선비 등 ]

신하 신

  [신] 신하, 하인, 신하 자칭 - 부수자[6획]

 ▶변천   

 ▶필순

자원 : 사람이 머리를 숙이고 있을 때의 눈의 모양을 강조해서 본뜬 글자로, 세워져 있는 눈의 모양을 의미하는데, 항상 고개 숙이고 복종하는 '종'이나 '신하'의 뜻을 지님.
<'
가차자'의 의미로 이해하는 학설> 불룩 튀어나온 눈의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의미와 상관없이 발음을 빌려 '신하'의 의미로 사용함.
▷ 부수의 활용은 눈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나 모습으로 활용되는데, 혹 발음부호[音符]로 사용는 경우도 있음[ 예) 腎(신)콩팥, 堅(견)굳다, 賢(현)어질다 등 ]
글자의 획수로 볼 때 '臣'은 본래 총 6획으로 써야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7획으로 쓰는 경향이 많음.
▶ "巨(거)크다['工' 부수]"는 장인[工]이 큰 자를 든 모양으로 '臣'과는 별도의 글자로 유의해야 함.

예시단어 : 臣下(신하) / 使臣(사신) / 忠臣(충신) / 重臣(중신)

성어 :
▷ 君臣有義(군신유의): 임금과 신하는 의로움이 있다.
▷ 君爲臣綱(군위신강): 임금은 신하의 벼리가 된다.

파생한자 : 臥(와) 눕다 / 臨(림) 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