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漢字文學/[동양명언]

상형자 : 신체 관련[8]- [ 己 / 止 ]

好學 2011. 2. 15. 21:08

 

상형자 : 신체 관련[8]- [ 己 / 止 ]

 

 

 

 

 

자기 기

 [기] 자기, 몸, 여섯째 천간 - 부수자[3획]

 ▶변천  ▶필순

자원 : 매듭이 있는 새끼줄의 모양을 본뜬 것인데, 발전하여 실 타래의 처음처럼 기본이 되는 '자기'의 의미로 설명함. 또한 '여섯번째 천간(天干)'의 의미는 가차(假借)된 것으로 봄.
{
지사자로 보는 학설} 본래 만물이 자신의 모습을 굽혀서 숨기고 있는 모양을 본뜬 의미로 '속 깊은 곳'이라는 개념을 도출했고, 더 발전시켜 밖의 남에 대비하여 안의 '자신', '자기'의 의미로 확대됨.
▷ 부수의 활용은 실제 일정한 의미가 없이 자형(字形) 분류를 위한 부수로만 설정됨.[예)
'已(이)'나 '巳(사)' 등은 '己(기)' 부수에 속해 있지만 의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 또한 발음부호로 사용되어 형성자(形聲字)를 만드는 역할을 많이 함.

예시단어 : 自己(자기) / 利己(이기) / 知己(지기)

성어 : ▷ 克己復禮(극기복례): 자신을 극복해서 예로 돌아감.

파생한자 :  已(이) 이미 / 巳(사) 뱀 // 記(기) 기록하다{'言' 부수} / 起(기) 일어나다{'走' 부수}.

그칠 지

 [] 그치다, 멈추다, 이르다, 거동 - 부수자[4획]

 ▶변천   ▶필순

자원 : 본래 사람의 한쪽 발이나 발자국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멈추다', '걷다'는 의미나 시간의 변화와 관련된 의미로도 사용됨. 또는 초목이 싹을 틀 무렵의 뿌리 모양을 본뜬 글자로 설명하는 경우도 있어 '뿌리'의 의미까지 지님.
▶ '止'가 발음부호[音符]로 사용되어 형성자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음.[예) 祉(지), 趾(지) 등]

예시단어 : 中止(중지) / 防止(방지) / 禁止(금지)

성어 : ▷ 行動擧止(행동거지): 몸의 온갖 동작.

파생한자 : 正(정) 바르다 / 此(차) 이 / 步(보) 걸음 / 歸(귀) 돌아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