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과 창세기(6)(37-50장): "요셉" |
1) 사랑 받는 아들과 박해(37장) 라헬은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아내였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그녀가 낳은 첫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은 노년에 요셉을 특히 사랑했습니다. 17세된 요셉은 양치는 일을 도왔지만, 야곱은 곧 그를 일의 의무에서 해방시켰습니다. 특히 야곱은 요셉에게 감독자, 또는 장자에게 입히는 옷을 입혀 요셉을 다른 형제들과 구분하였으며, 형제들을 감독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야곱의 편애는 가장에 문제를 일으키게 마련입니다. 야곱의 실수는 요셉이 섬기는 일을 배우기도 전에 형제를 주관하는 통치자로 삼으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야곱의 뜻은 오히려 요셉의 형제들이 요셉을 미워하며 시기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야곱의 방법과 달랐습니다. 하나님 역시 요셉을 높이 들어 사용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신의 뜻을 꿈을 통해 요셉에게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꿈을 통해서 요셉이 형제들과 사람들의 경배를 받게 될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요셉은 이러한 꿈을 꾼 후에 자기의 꿈을 형제들과 부모님께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요셉은 더욱 더 형제들에게 시기를 받게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야곱의 방법과는 달랐습니다. 야곱은 요셉이 섬김을 배우기도 전에 그를 감독자로 삼았지만, 하나님은 그가 감독자가 되기 전에 먼저 섬기는 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이 섬기는 훈련을 받게 하기 위해서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게 만드셨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일치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를 시기하여 죽이려 했습니다. 그리고 유다는 주님을 은 30을 받고 팔아 버렸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팔아먹은 후에 염소의 피를 옷에 묻혀서 짐승에 찢겨 죽은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야곱은 자신이 50여년 전에 아버지 이삭을 속인 것처럼, 자기 아들들에게 속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야곱은 약 22년 동안 요셉의 일로 인해 슬퍼했습니다. 그는 모든 일이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 모든 일은 요셉을 구원자로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2) 유다와 다말(38장) 창 38장은 유다가 육신의 욕망에 굴복하게 된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다의 모습은 순결을 지킨 요셉의 모습과 크게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39:7-13). 유다의 아들들은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지 못하게 행했고, 이로 인해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유다는 다말을 며느리로 맞고 나서 자기 아들이 계속해서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고, 다말을 친정으로 보냈습니다. 다말은 막내 아들이 자라면 시아버지가 그를 통해 아들을 낳게 해줄 것이라고 믿고 친정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막내 아들이 성장해도 다말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다말은 창녀로 위장하여 시아버지 유다와 동침을 했고, 이로 인해 임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다는 메시아의 계보를 잇는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지만, 다말은 그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국 다말은 시아버지 유다를 통해서 쌍둥이 베레스와 세라를 낳게 되었고, 그들은 메시아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유다의 가족은 죄많은 가족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그리스도의 조상으로 세우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구원이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훈련 받는 요셉(39-40장) 야곱은 요셉을 섬김없이 감독자로 삼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세우기 전에 먼저 섬기는 종이 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세상의 구원자로 세우기 위해서 먼저 세 가지 강도 높은 훈련을 받게 만드셨습니다. * 섬김의 훈련(1-6) 야곱은 요셉에게 특별한 "채색 옷"을 입혔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종의 옷"을 입혔습니다. 요셉은 애굽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팔렸습니다. 하나님은 그곳에서 요셉을 낮추시고, 섬기는 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이 일을 통해 요셉은 겸손과 순종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그 곳에서 작은 일에 충성함으로 큰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요셉을 인해 보디발의 가정은 복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보디발은 그를 가정총무로 삼았습니다(1-6). 그리스도 역시 먼저 섬기는 종이 되고, 십자가를 지신 후에 부활하여 만왕의 왕이 되셨습니다. * 순결과 절제의 훈련(7-23) 유다는 절제하지 못하고 성적 유혹에 넘어졌지만, 요셉은 순결을 지키고 절제할 줄 알았습니다. 요셉은 미인인 라헬의 아들로서 그 용모가 준수했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준수하게 생긴 요셉을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지도자로 세우기 위해서 그를 순결하고 절제력을 있는 청년으로 만드셨습니다. 요셉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했기에 이 시험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성적 유혹에 넘어져서 귀한 일에 사용될 기회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이 일로 인해 오히려 모함을 받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항변하거나 비굴하게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죄없이 죄인 취급을 받고 투옥되었지만, 남을 저주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죄없이 로마 군사들의 손에 넘겨져서 고난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주님은 죄없이 고난을 받으셨지만 입을 다물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셨습니다. * 믿음과 인내(기다림)의 훈련(40장) 요셉은 충성하며 의를 지켰지만, 죄인이 되어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이해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훈련 역시 요셉을 지도자로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감옥에서도 요셉과 함께 해주셨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도 최선을 다해 충성했으며, 이로 인해 요셉은 감옥의 모든 것을 주관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날 요셉이 있는 감옥에 반역혐의를 받은 두 관리를 보내셨습니다. 요셉은 그들의 시중을 들면서 그들이 꾼 꿈을 통해 그들이 당할 운명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요셉은 한 사람은 혐의를 벗고 복직될 것이지만, 한 사람은 반역죄로 죽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요셉은 복직될 관리에게 자신의 무죄함을 알리고 복직된 후에 자기를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두 강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리신 모습과 비슷합니다. 주님의 옆에 못박힌 강도 중에 한 사람은 구원을 받았고, 다른 강도는 멸망했습니다. 그 후에 요셉의 꿈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복직된 관리는 요셉을 잊어버렸습니다. 그 후에 요셉은 2년이나 더 감옥에서 지내야만 했습니다. 사람의 때와 하나님의때는 달랐습니다. 그러므로 요셉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정한 때에 자신이 택한 사람을 높이 들어사용해 주십니다(40장). 5) 세상의 구원자(41장) 마침내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었습니다. 이때는 요셉이 30세가 되는 해, 즉 요셉이 애굽에 온지 13년이 지난 때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동안 요셉을 세상의 구원자로 세우기 위해서 그를 13년 동안 종과 죄수로서 훈련시키셨습니다. 그리고 정한 때가 되자 하나님은 애굽 왕 바로에게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 꿈을 해석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때에 2년 전에 복직된 관리에게 요셉이 생각나게 만드셨습니다. 그 관리의 추천으로 인해 요셉은 바로 왕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그 꿈을 해석하고 그 대안까지 제시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바로 왕에게 꿈을 통해서 미래에 일어날 일을 가르쳐 주셨다고 했습니다. 요셉은 바로가 꾼 꿈은 앞으로 7년 동안 풍년이 오고, 그 후에 다시 7년 동안 흉년아 들 것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7년 풍년 기간에 창고를 짓고, 곡식을 저장해 두어야만, 7년 흉년 기간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애굽 왕 바로는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삼고, 그에게 나라의 모든 일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요셉은 가정 총무에서, 감옥의 총무로, 그리고 마침내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요셉의 모습은 십자가를 지고 죽으셨다가, 3일만에 부활하여, 하늘과 땅의 권세를 위임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그 후에 요셉은 "사브낫바네아"(생명의 부양자)란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름은 구원이라는 뜻을 가진 "예수"라는 이름과 그 뜻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자기 형제들에게 배척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방 나라인 애굽 백성은 그를 생명의 구원자로 인정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유대인들에게 배척을 받았지만, 이방인에게 환영을 받은 그리스도의 모습과 일치합니다. 요셉은 이방인을 신부로 맞이했습니다. 요셉의 신부가 된 사람은 온 지방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인 아스낫이었습니다. 온 지방은 태양신전이 있던 헬리오폴리스를 말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유대인이 그리스도를 거부할 때에 이방인(교회)을 신부로 얻으신 그리스도의 모습과 같습니다. 그 후에 요셉의 말대로 7년 동안 풍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셉은 이때에 부지런히 창고를 짓고 남은 곡식을 저장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기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을 주셨었습니다. 첫째 아들의 이름은 "므낫세"(잊음)였는데, 이 이름은 요셉이 "하나님의 은혜로 과거의 모든 고난을 잊게 되었기 때문"에 지은 이름이었습니다. 둘째 아들의 이름은 "에브라임"(이중의 결실-개역성경은 이 말을 "창성함"이라고 기록함)이었는데, 이 이름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이중으로 풍성한 결실을 주셨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큰축복을 주어서 그의 지나간 아픈 기억을 모두 잊게 해주셨으며, 그가 생각한 것보다 배나 결실을 얻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길은 고난을 통해 영광에 이르는 길입니다. 이러한 일은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께서 구원받은 영혼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고난을 잊고, 크게 기뻐하신 일과 같습니다. 그 후에 요셉의 예고대로 7년간의 큰 흉년이 계속되었습니다. 요셉은 이때에 미리 저장해 둔 곡식을 풀어서 애굽 백성들을 먹게했습니다. 바로 왕은 모든 일을 요셉에게 위임했으며, 요셉은 그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여 모든 애굽 사람을 잘 보호해 주었습니다(41장). 이러한 모습은 구원의 역사를 위임받으신 주님께서 충성스럽게 그 일을 잘 감당하신 일과 같습니다. 6) 꿈이 이루어지다!(42장-45장) * 첫 번째 만남(42장) 하나님은 정하신 때에 야곱의 가족을 요셉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기 위해 가나안 땅에 큰 흉년이 들게 하셨습니다. 야곱은 집에 양식이 떨어지게 되자, 애굽에 가서 곡식을 사오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하여 베냐민을 제외한 열 형제들은 곡식을 사기 위해 돈을 가지고 애굽으로 갔습니다. 이때에 요셉은 그들이 자기 형제들이라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형제들은 17년 전에 종으로 판 요셉이 총리가 되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요셉은 열 형제들은 요셉에게 나아와서 절을 했습니다(42:6). 요셉은 이때에 자신이 꾼 꿈이 생각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이 꿈에 본 것은 10형제가 아니라 11형제가 절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37:9 -10). 그러므로 요셉은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와서 자기 앞에 절하는 일이 일어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43:26). 요셉은 이때에 자기 형들이 아직도 자기와 자기의 동생 베냐민을 미워하고 있는 지 알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속여 종으로 판 일에 대해서도 그들이 회개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요셉은 이를 위해서 형들을 매우 심하게 다루었습니다. 진지하게 회개하지 않은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오히려 그를 더 나쁜 죄인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형제들을 거칠게 다루면서 그들을 정탐꾼으로 몰아 3일간 감금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므온을 볼모로 잡고 형들을 풀어주면서 집에 가서 베냐민을 데려오도록 지시했습니다. 또한 요셉은 돌아가는 형들의 자루에 그들이 가져온 돈을 담아 보냈습니다. 마침내 형제들은 "우리가 범죄했다!"고 뉘우치기 시작했습니다(42:21-23). 그들은 20년 동안 그들이 행한 죄악을 숨겨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서 이를 드러내셨습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집에 돌아간 후에 곡식 값으로 지불한 돈이 자루에 그대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참으로 난처했습니다. 그들이 당장 애굽으로 돌아가서 자초지종을 말하지 않으면 그들이 도둑으로 몰려 시므온이 위험했습니다. 그러나 애굽에 가려면 동생 베냐민을 데리고 가야했는데 아버지 야곱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요셉의 형제들은 야곱의 허락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면서 가나안에 머물 러 있어야만 했습니다. * 두 번째 만남(43-44장) 그러는 중에 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이 모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야곱의 가족은 언제까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수만은 없었습니다. 이때에 유다가 나서서 야곱에게 베냐민을 데리고 가는 일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다는 자기 생명을 담보로 걸고 베냐민이 해를 당하지 않게 할 것을 맹세했습니다. 결국 야곱은 유다의 요청을 허락하여 베냐민을 보내기를 허락하고 말았습니다. 야곱은 요셉의 호의를 사기 위해서 여러 가지 선물과, 가져온 곡식 값을 다시 가져가라고 지시했습니다. 야곱의 가족은 돈과 선물로 요셉의 마음을 얻으려 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진정으로 원하신 것은 돈이나 선물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였습니다. 요셉의 10형제는 베냐민과 함께 애굽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요셉을 만나 다시 요셉에게 절을 했습니다. 요셉은 이를 통해서 자신의 첫 번째 꿈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43:26,28). 요셉은 그들을 잘 대접하고 곡식을 주어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형제들의 동생 베냐민에게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 지 알기 위해서 몰래 베냐민의 자루에 은잔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길을 가고 있을 때에 군사들을 보내서 은잔을 찾아오게 했습니다. 군사들은 잃어 버린 은잔을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하고 베냐민을 결박하여 요셉에게 끌고왔습니다. 이제 베냐민은 은잔을 훔친 도둑으로 몰려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때에 형들은 마침내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적발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44:16). 유다는 자신이 아버지 야곱에게 한 맹세를 잊지 않았습니다. 유다는 베냐민 대신 자신을 대신 감옥에 가두고 동생 베냐민은 도려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44:18-34)에 나타난 유다의 연설은 그가 진실로 과거의 죄를 회개하고, 동생 베냐민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증거하기에 충분했습니다. * 정체를 밝힌 요셉(45장) 요셉은 형들이 자기 죄를 회개하고, 또 자기 동생을 해칠 의도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엇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즉시 형제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습니다. 요셉을 애곱에 종으로 판 형들은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된 것을 보고 몸시 두려워 했습니다. 요셉은 형들이 이미 회개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형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다음과 같이 형들을 위로했습니다. "나를 이곳에 보냈음을 인하여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나를 이 곳에 보내신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당신들과 그 자손들을 구원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보내셨습니다."(45:5-8) 요셉은 앞으로도 5년이나 흉년이 더 남았다고 말하고 돌아가서 아버지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오라고 지시했습니다. 요셉은 자신이 모든 가족을 애굽에서 봉양하고 보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야곱에게 선물을 보내서 자신이 살아 있는 것을 확인시켰습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고향으로 돌아가서 모든 사실을 아버지 야곱에게 고했습니다. 야곱은 처음에는 그 말을 �지 않았지만, 요셉이 본 선물을 보고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그 동안 모든 일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낙심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야곱은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에서 일어났다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습니다. 야곱은 요셉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이러한 야곱의 기쁨은 죽은 줄 알았던 주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들은 제자들의 기쁨과 비슷했습니다. 주님이 죽은 줄 알고 낙심해 있던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다 주님의 증인이 되어 생명을 다 바쳐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7) 야곱 가족이 애굽으로 오다(46장-47장) 마침내 야곱은 헤브론을 떠나 애굽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때에 하나님은 밤에 브엘세바에서 꿈에 나타나셔서 다음과 같이 약속해 주셨습니다.(46장) "나는 네 아비의 하나님이라. 애굽으로 가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에 내려가겠고, 정녕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2-4) 야곱은 애굽으로 내려가기 전에 애굽으로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할아버지 아브라함이 애굽으로 갔다가 아내를 잃을 뻔 했으며(12:10 이하), 아버지 이삭도 애굽으로 가려다가 하나님에 의해 금지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26:2). 그러므로 야곱은 애굽으로 가는 일에 대해 신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이때에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그가 애굽에 가는 것이 자신의 뜻임을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이방의 땅이었던 애굽은 요셉으로 인해 축복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 안에서 애굽 사람들과 이스라엘 가족이 하나가 되어 축복하며 살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그리스도로 인해 이방인이 복을 받고, 그 후에 이스라엘과 하나가 되어 지내게 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가족을 큰 민족으로 만들기 위해서 가장 좋은 땅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이때에 애굽으로 내려간 사람들은 레아가 낳은 가족 33명(46:8-15), 실바가 낳은 가족 16명(46:16-18), 라헬의 소생 14명(46:19-22), 그리고 빌하의 소생이 7명이었습니다(46:23-2). 이때에 유다는 가족들에게 신뢰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가족들 보다 앞서서 가족을 위해 준비하기 위해서 먼저 애굽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요셉도 바로 왕과 의논하여 야곱 가족이 거할 장소와 그들이 할 직업을 준비하였습니다. 야곱은 애굽에 도착한 후에 애굽 왕 바로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자신의 전 생애동안 함께해 주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증거하고 왕을 축복했습니다. 그 후에 야곱 가족은 애굽 땅에서 가장 좋은 고센 땅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 가족을 큰 민족으로 만들기 위해 좋은 곳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8) 야곱의 마지막 축복(48장) 야곱은 그의 생애 147년 중에서 마지막 17년을 요셉과 함께 애굽에서 보냈습니다. 야곱은 요셉이 태어난 후 17년 동안, 그리고 자신의 생애 마지막 17년을 요셉과 함께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야곱은 나이가 많아 육신이 약해지게 돠자 침상으로 요세블 불러 그의 두 아들을 축복하려 했습니다(창 47:31, 히 11:21). 이때에 요셉의 두 아들은 20대 초반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야곱은 르우벤이 잃어 버린 장자의 권한을 요셉에게 주었으며, 장자가 받는 두 분깃을 그의 두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이때에 요셉은 눈이 어두운 야곱을 위해 므낫세가 장자임을 알리려고 그를 야곱의 오른 쪽에 세우고, 에브라임은 야곱의 왼편에 세웠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손을 엇갈리게 얹어서 차남인 에브라임에게 장자의 축복을 했습니다. 요셉은 이를 보고 언짢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이를 개의치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대로 축복했습니다. 아버지 이삭은 말년에 눈이 멀어 형 에서를 축복하는 실수를 범할 뻔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육신의 눈은 어두워졌지만, 영안은 환히 열려있었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성령은 사기꾼 야곱을 거룩한 영적인 성자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차자인 이삭과 야곱을 앞세웠듯이, 장자 므낫세보다 차자인 에브라임을 앞세우셨습니다(히 10:9). 야곱은 요셉의 자녀들에게 다음과 같이 축복했습니다.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사자께서 이 아이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로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48:16) 또한 야곱은 자신을 평생 보호해 주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요셉을 축복했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요셉에게 특별한 몫의 땅을 기업으로 주었습니다(48:22). 9) 야곱의 마지막 메시지(49장)
3. 가정을 위한 기도의 필요성 5. 하나님께서 금하시는 교제 7. 차자 선택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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