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마음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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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설교하는데 자꾸 바둑 생각만 났다. 강단에서 내려다보니 할머니들 머리는 바둑의 흰 돌로 보이고, 젊은 성도들의 머리는 검은 돌로 보였다. 겨우 설교를 마치고 기도를 했다. “하나님, 성도들이 말씀대로 살아 축복받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다리. ” 아멘 대신 바둑 용어, ‘아다리’가 입에서 나왔다. 온 교회가 웃음바다가 되었다. 숨기려고 해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온다.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하게 되고, 싫으면 자기도 모르게 싫은 내색을 하게 된다. 마음에 있는 것들이 말로 나오고, 행동으로 표현된다. 사람은 그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에서 악한 것을 낸다. 청소가 늦으면 죄를 짓게 된다. 우리 마음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 아름다운 마음은 하나님의 복을 담는 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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