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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보다 한발 앞선 일본의 제당업계는 일본산 설탕을 한국에 수출하면서도 설탕 제조 기술만은 이전하지 않았다. 이 회장은 독자적으로 설탕 연구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수없이 연구를 거듭했으나 그때마다 정제된 설탕은 나오지 않고 대부분 떡진 채로 실패의 연속이었다. 중국음식을 배달하는 소년이 철가방을 들고 자장면을 배달했다. 배달원이 설탕제조 기술자들에게 한마디 하고 갔다. “원료를 너무 많이 넣으면 떡이 될 텐데….” 이 회장은 배달원의 말을 흘려듣지 않았다. 기술자들에게 즉각 설탕 원료를 대폭 줄이라고 지시했다. 그때 일본산과 똑같은 오늘의 설탕이 탄생됐다. 그날 이후 살아 있는 동안 ‘작은 것도 소중히’가 그의 인생철학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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