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가계는 매월 적자다’의 ‘적자’는? ①黑字 ②赤字 ③赤子 ④黑子. ‘赤字’에 대해 샅샅이 훑어보자.
赤자는 ‘성인 대’(大)의 밑에 ‘불 화’(火)가 합쳐진 것이었다. 옛날 중국에서는 사람을 나무에다 꽁꽁 묶어 두고 불로 태우며 비 오기를 비는, 焚人求雨(분인구우)라는 끔직한 풍속이 있었다. ‘붉다’(red) ‘발가벗다’(strip oneself bare) 등을 그러한 풍속이 반영된 모습으로 나타냈다.
字자는 ‘(아이를) 낳다’(bear)라는 뜻을 적기 위해서 ‘집 면’(?)과 ‘아이 자’(子)를 조합한 것이다. 이 경우의 子(자)는 의미와 발음을 겸하는 요소다. 후에 ‘번식하다’(multiply) ‘글자’(character) 등으로도 쓰였다.
赤字가 ‘결손액’을 가리키는 것은, 장부에 기록할 때 붉은 글자로 기입한 데서 유래한다. 너무 많은 옷이 있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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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고 하니, ‘알몸이라야, 오고[生] 가는데[死] 걸릴 것이 없다.’(赤條條, 來去無牽掛 - ‘紅樓夢’)
▶ 다음은 ‘돌파’ [정답 ②]
[생활한자] 赤 字 (붉을 적, 글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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