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전쟁과 평화

好學 2010. 8. 22. 20:25

 

전쟁과 평화

 

 

 

 

어느 교단 신문에 ‘전쟁과 평화’라는 제목의 공익성 광고가 게재됐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에 두 교회의 당회실 풍경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별명이 ‘법이요’라는 장로와 ‘법을 잘 알고 지키시오.

그러나 주장하지는 마시오.’

그런 뜻으로 사는 장로가 각각 선임인 두 교회가 있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법이요’ 장로가 있는 교회는 오히려 탈법 행위가 많아서 항상 전쟁 분위기였고 후자가 섬기는 교회는 항상 평화로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야말로 ‘전쟁과 평화’로 대비될 만한 교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광고는 ‘전쟁과 평화’는 ‘군림과 섬김’의 차이라는 한 마디를 덧붙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마음 아프게도 분쟁에 사로잡힌 교회들을 종종 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으레 ‘군림의 횡포’가 자리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먼저 된 자의 본이 아쉽습니다.

주님은 섬기려고 오셨습니다.

크리스천은 섬김의 사람들입니다.

 

 

 

임종수 목사(큰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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