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기도와 수능준비

好學 2010. 8. 23. 20:36

 

기도와 수능준비

 

 

 

 

졸업고사를 앞둔 어떤 신학생이 있었습니다.

막상 시험 준비를 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아 공부는 뒤로 미룬 채 하나님께 기도만 하기로 했습니다.

부지런히 금식기도도 하고 철야기도도 했습니다.

그러자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다는 마음의 확신이 생겼습니다.

드디어 시험 날이 왔습니다.

막상 시험지를 받고보니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는 결국 시험지 맨끝에 이렇게 썼습니다.

‘저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그러자 교수님이 이렇게 채점했습니다.

‘하나님은 A+,너는 F’. 요즘 대입 수능시험을 위해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새벽기도 철야기도 금식기도 등 열심히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기도를 해야 할 뿐 아니라 열심히 공부도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더러는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시험 때가 임박하도록 기도만 열심히 하다가 결과가 좋지 않아 시험에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의 자존심을 위하여 공부도 열심히 하고 기도도 열심히 해야 할 것입니다.

 

 

 

소강석 목사(분당 새에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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