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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교수가 재직하고 있던 대학교가 1995년도 입시에서 수학문제를 잘못 출제하였다. 교수는 이 사실을 외부에 알렸고 학교에서는 학교의 권위를 실추시켰다고 그를 교수직에서 해임시켰다. 교수는 학교 측 해고가 부당하다는 소송을 냈는데 판사가 학교 측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에 불만을 품은 교수가 억울한 마음에 판사를 석궁으로 쏜 것이다. 그러나 자기가 몸담은 학교에 피해를 입힌 사실 자체는 부인할 수 없다. 사람이 살다보면 누구나 억울한 일을 당한다. 아무튼 이 사건으로 그 교수는 4년 징역형을 받았다. 그는 외국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교수이지만 인생이 어두워지고 말았다.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청년 요셉을 생각하면서 억울한 마음을 잘 추슬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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